“너무 많은 사람에게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곱 사람에게 집중하라!”

관계과잉시대를 살고 있는 당신,
정작 정말로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소홀하지 않은가?

‘사람 부자’라는 누군가의 말에 괜스레 부러운 마음이 들고, 휴대전화 속 전화번호 개수가 너무 적다는 생각에 의기소침했던 적이 있는가?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인맥은 넓을수록 좋다는 말에 무작정 이런저런 모임에 나가 관계를 맺어보려 했던 경험이 있는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간관계의 넓이와 성공의 크기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인맥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에 반기를 든 사람이 있다. 바로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의 저자 리웨이원이다. 오랫동안 미국의 정재계에서 로비스트로 활동했고, 현재는 많은 기업에서 홍보 자문을 하고 있는 인간관계 전문가인 그는 인생의 성장과 성공에 너무 많은 사람은 필요하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한다. 막연한 인맥 넓히기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일곱 부류의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사람이 관계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니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대신 자신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애쓰라고 저자는 명쾌하게 조언하고 있다.

삶의 단계마다 만나야 할 사람은 따로 있다.
인생에 힘이 되는 사람을 찾는 지혜를 배워라!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는 한 사람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곱 부류의 사람을 어떻게 찾아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누구와 만날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 중 우리에게 특별한 힘을 주는 사람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들을 만나서 돈독한 관계를 맺기 위해 힘쓰는 한편, 자신에게 부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홍콩 최대의 재벌 리카싱이 이끄는 청쿵 그룹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딕 체니 부통령의 홍보 고문을 맡는 등 미국의 유력 정치가, 기업 관계자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던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현재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되었는지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들 주위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인생의 각 단계에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내면적으로 성숙해지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렀던 것이다. 저자는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연구하면서 사람의 인생에서 대략 일곱 가지 관계가 그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후, 그리고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때까지 만나는 이러한 관계들은 인생의 험난함을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 주기도 한다. 또 풍부한 자원을 제공해 주기도 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도 한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 있어 가장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일곱 가지 관계는 다음과 같다.

인생의 20년 후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는 사람
멘토가 되어 자신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
매일 같이 일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람
좋은 회사나 높은 연봉보다 직장에서 자신을 더 일깨워 줄 사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알려주는 사람
쓴소리와 비판을 아끼지 않는 사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사람

가족 이외에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적 관계, 성인이 된 후 만나는 멘토, 직장에 들어가 함께 일하는 동료와 상사, 오랫동안 함께할 평생지기, 그리고 삶의 동반자인 배우자까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곱 부류의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결국은 사람이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지금 당신이 만나는 바로 그 사람에게 주목하라!

저자는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인생이라는 긴 경주에서 누군가 자신을 앞에서 끌어 주고 뒤에서 밀어 준다면 삶의 모습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아무나 사귀지 말고 자신의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을 골라 사귀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각 단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일곱 가지의 역할을 꼼꼼하게 짚어 주고 각 역할에 맞는 사람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그리고 절대 피해야 할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자신의 인간관계에 선을 긋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잘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스스로도 좋은 사람,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야 하기 때문이다. 관계는 상호적이기 때문에 자신이 받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 또한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만나라》를 통해 일생을 통해 꼭 만나야 하는 일곱 사람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가장 중요하고 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넓은 인맥 쌓기에 지친 사람들, 진정으로 자신에게 힘이 되는 사람을 찾고 싶은 사람들, 현재의 관계를 좀 더 돈독하게 다지고 싶은 사람들은 물론 인생의 고비마다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고 사귀어야 하는지 또 어떤 관계가 도움이 되고 도움이 되지 않는지 알고 싶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명쾌한 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