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십이국기 1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 저자/역자
- 오노 후유미 지음 / 야마다 아키히로 일러스트, 추지나 옮김
- 발행년도
- 2014
- 형태사항
- 527p.: 19cm
- 총서사항
- 십이국기; 1
- 원서명
- 月の影 影の海
- ISBN
- 9788954626156 9788954626149(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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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259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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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카페
책 소개
‘십이국기’가 완전판으로 돌아왔다!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십이국기’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시리즈가 시작된 지 벌써 2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십이국기’에 대한 성원은 여전하다. BOOK OF THE YEAR 2013 소설 부문 1위를 기록하여 독자와 서점 직원, 전문가 모두에게 선택받아 저력을 과시했고, 아마존 재팬 Best of 2013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10위 안에 여러 권이 랭크되어 위세를 떨쳤다. 2014년 11월 현재 시리즈 총 판매 부수는 900만 부에 달한다.
엘릭시르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신초샤 신장판을 원전으로 하고 있다. 엘릭시르의 완전판은 작가 오노 후유미가 가필 수정을 거친 개정판 원고를 번역 출간한다.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 미야베 미유키의 『드림 버스터』 등 걸출한 판타지 소설의 일러스트를 담당해 90년대 판타지 소설 대표 일러스트 작가로 일컬어지는 야마다 아키히로의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으며,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권두에 컬러 브로마이드로 넣었다.
‘십이국기’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여고생이 예기치 않게 십이국기의 세계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계관은 하나지만 각 권에서 이야기가 완결되기 때문에 ‘십이국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십이국기’ 시리즈의 출발
『마성의 아이』 집필중 배경이 되는 또 다른 세계의 구상에 빠진 작가가 그 세계를 배경으로 집필한 십이국기 시리즈는 고대 중국 사상을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시리즈의 프롤로그이자 외전 격인 작품 『마성의 아이』가 1991년 출간되었고, 1992년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가 출간되며 대단원의 막이 열렸다.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900만 부(2014년 현재)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2년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십이국기의 붐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애니메이션은 첫 번째 에피소드인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부터 네 번째 에피소드인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까지 총 네 권을 묶은 45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에도 방영되었다. <십이국기> 애니메이션은 한국에도 견고한 고정 독자층을 형성하며 오늘날까지 인기를 이어왔다.
●‘십이국기’ 세계는
십이국기의 배경이 되는 곳은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주위에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환상의 동물 기린(麒麟)과 불로장생하는 신선이 공존하는 십이국기의 세계는 십이국기의 각 나라는 천계를 받은 기린이 선택한 왕에 의해 통치된다. 기린에게 선택받은 왕은 불로불사의 몸인 신선이 되며,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리면 끝없이 치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면 기린은 병을 앓고, 기린이 죽으면 왕도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판타지 소설의 틀을 뛰어넘는 주제 의식
이처럼 광대하고 치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정통 판타지이지만, 판타지라는 장르는 작품을 설명하는 데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작품에는 굵고 강한 주제가 숨겨져 있다. 바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신뢰란 무엇인가’이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저마다 다른 주인공들은 판타지 소설의 전형적인 주인공상과는 거리가 멀다. 많은 판타지 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선천적 영웅은 십이국기 안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십이국기의 시작을 알리는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의 주인공은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남에게 싫은 소리가 듣기 싫어 모범생을 가장하고, 자신의 의지로 길을 선택하려 하기보다 남이 하는 대로 휩쓸려 가면서 오로지 남 탓만 하는 인물이다. 영웅은커녕 흠 잡을 곳이 훨씬 많다. 기존의 판타지 세계가 그야말로 환상적인 이상향을 제시하고 정해진 좋은 길로 주인공을 인도했다면,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처절할 정도로 주인공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지켜주는 이 하나 없이 목숨을 위협하는 요마들에 맞서야 하고, 마음씨 착한 인물에게 도움을 받는가 싶으면 오히려 배신을 당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는 인물을 만나면서 ‘인간에 대한 믿음’, ‘행복’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게 된다. 주인공은 그동안 마주하지 않았던 자신의 추하고 약한 모습을 직면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역경을 스스로 헤쳐나간다.
우리의 인생 또한 크게 다를 바 없다. 안고 있는 고민과 걱정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든 것은 결국 주인공이 고민하는 주제 의식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십이국기 세계가 바로 현대 사회의 축소판인 까닭이다.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 현실의 보편적인 주제를 적나라하게 끄집어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 십이국기 시리즈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것은 바로 이런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십이국기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
느닷없이 이세계(異世界)로 오게 된 요코는 십이국기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영문도 모른 채 십이국기 세계에 이끌려 온 것은 요코뿐만이 아니다. 독자들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치밀하고 견고한 설정은 십이국기 시리즈의 큰 장점이지만 판타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그 자체가 커다란 진입 장벽이 된다. 하지만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알 수 없는 세계에 와 겪는 혼란 속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는 요코와 더불어 십이국기 세계의 설정들을 하나하나 체득해나가게 된다. 그 점에서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첫 번째 에피소드로서의 기능을 100% 발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십이국기 시리즈에 입문하기에 굉장히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를 시작으로, 앞으로 발표될 십이국기의 신작 장편까지 십여 권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마성의 아이』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을 12월 초에 동시 출간할 예정이다.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십이국기’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시리즈가 시작된 지 벌써 2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십이국기’에 대한 성원은 여전하다. BOOK OF THE YEAR 2013 소설 부문 1위를 기록하여 독자와 서점 직원, 전문가 모두에게 선택받아 저력을 과시했고, 아마존 재팬 Best of 2013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10위 안에 여러 권이 랭크되어 위세를 떨쳤다. 2014년 11월 현재 시리즈 총 판매 부수는 900만 부에 달한다.
엘릭시르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신초샤 신장판을 원전으로 하고 있다. 엘릭시르의 완전판은 작가 오노 후유미가 가필 수정을 거친 개정판 원고를 번역 출간한다.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 미야베 미유키의 『드림 버스터』 등 걸출한 판타지 소설의 일러스트를 담당해 90년대 판타지 소설 대표 일러스트 작가로 일컬어지는 야마다 아키히로의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으며,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권두에 컬러 브로마이드로 넣었다.
‘십이국기’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여고생이 예기치 않게 십이국기의 세계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세계관은 하나지만 각 권에서 이야기가 완결되기 때문에 ‘십이국기’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십이국기’ 시리즈의 출발
『마성의 아이』 집필중 배경이 되는 또 다른 세계의 구상에 빠진 작가가 그 세계를 배경으로 집필한 십이국기 시리즈는 고대 중국 사상을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시리즈의 프롤로그이자 외전 격인 작품 『마성의 아이』가 1991년 출간되었고, 1992년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가 출간되며 대단원의 막이 열렸다.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900만 부(2014년 현재)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2년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십이국기의 붐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애니메이션은 첫 번째 에피소드인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부터 네 번째 에피소드인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까지 총 네 권을 묶은 45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에도 방영되었다. <십이국기> 애니메이션은 한국에도 견고한 고정 독자층을 형성하며 오늘날까지 인기를 이어왔다.
●‘십이국기’ 세계는
십이국기의 배경이 되는 곳은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이다. 세계의 한가운데에 위치한 봉산을 중심으로 주위에 열두 나라가 배치되어 있고 물로 이루어진 바다와 모래로 이루어진 바다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환상의 동물 기린(麒麟)과 불로장생하는 신선이 공존하는 십이국기의 세계는 십이국기의 각 나라는 천계를 받은 기린이 선택한 왕에 의해 통치된다. 기린에게 선택받은 왕은 불로불사의 몸인 신선이 되며, 나라를 올바르게 다스리면 끝없이 치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면 기린은 병을 앓고, 기린이 죽으면 왕도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판타지 소설의 틀을 뛰어넘는 주제 의식
이처럼 광대하고 치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정통 판타지이지만, 판타지라는 장르는 작품을 설명하는 데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작품에는 굵고 강한 주제가 숨겨져 있다. 바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신뢰란 무엇인가’이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저마다 다른 주인공들은 판타지 소설의 전형적인 주인공상과는 거리가 멀다. 많은 판타지 소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선천적 영웅은 십이국기 안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십이국기의 시작을 알리는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의 주인공은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남에게 싫은 소리가 듣기 싫어 모범생을 가장하고, 자신의 의지로 길을 선택하려 하기보다 남이 하는 대로 휩쓸려 가면서 오로지 남 탓만 하는 인물이다. 영웅은커녕 흠 잡을 곳이 훨씬 많다. 기존의 판타지 세계가 그야말로 환상적인 이상향을 제시하고 정해진 좋은 길로 주인공을 인도했다면,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처절할 정도로 주인공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지켜주는 이 하나 없이 목숨을 위협하는 요마들에 맞서야 하고, 마음씨 착한 인물에게 도움을 받는가 싶으면 오히려 배신을 당한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는 인물을 만나면서 ‘인간에 대한 믿음’, ‘행복’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리게 된다. 주인공은 그동안 마주하지 않았던 자신의 추하고 약한 모습을 직면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역경을 스스로 헤쳐나간다.
우리의 인생 또한 크게 다를 바 없다. 안고 있는 고민과 걱정은 저마다 다르지만 모든 것은 결국 주인공이 고민하는 주제 의식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십이국기 세계가 바로 현대 사회의 축소판인 까닭이다.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 현실의 보편적인 주제를 적나라하게 끄집어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 십이국기 시리즈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것은 바로 이런 매력 때문이 아닐까.
●십이국기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
느닷없이 이세계(異世界)로 오게 된 요코는 십이국기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영문도 모른 채 십이국기 세계에 이끌려 온 것은 요코뿐만이 아니다. 독자들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치밀하고 견고한 설정은 십이국기 시리즈의 큰 장점이지만 판타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라면 그 자체가 커다란 진입 장벽이 된다. 하지만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알 수 없는 세계에 와 겪는 혼란 속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는 요코와 더불어 십이국기 세계의 설정들을 하나하나 체득해나가게 된다. 그 점에서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는 첫 번째 에피소드로서의 기능을 100% 발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십이국기 시리즈에 입문하기에 굉장히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를 시작으로, 앞으로 발표될 십이국기의 신작 장편까지 십여 권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마성의 아이』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을 12월 초에 동시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