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의 생각
- 저자/역자
- 한창기 지음 / 윤구병, 김형윤, 설호정 공역
- 펴낸곳
- 휴머니스트
- 발행년도
- 2007
- 형태사항
- 351p.; 23cm
- 원서명
- 전통에 뿌리를 내리면서 새로움의 가지를 뻗는 일
- ISBN
- 9788958622000 9788958622031(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30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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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2179 | - |
- 등록번호
- JG0000002179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지킴과 변화에 대해 문화적이고 인문적인 성찰을 한 사상가가 한 사람 있다. 우리 사회가 꼭 기억해야 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질하여 재발견해야 할 문화인이다. 그이의 이름은 ‘한창기’. 사실 ‘한창기’라는 이름보다는 <뿌리깊은나무>라는 잡지가 더 다가서기 쉽다. 1976~1980년까지 발행된 <뿌리깊은나무> 또 1984~1997년까지 펴낸 <샘이깊은물> 그리고 한창기! 두 미디어와 한창기는 한국 현대성의 표지이다.
한창기의 생각을 담은 <뿌리깊은나무의 생각>, <샘이깊은물의 생각>, <배움나무의 생각> 세 권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한창기가 창간하고 발행인과 편집인을 겸하였던 <배움나무>, <뿌리깊은나무>, <샘이깊은물>에 썼던 것들과,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실렸던 것들을 두루 모아 재구성한 작품이다. <뿌리깊은나무>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배움나무>가 1970년 1월에 창간되었으니, 이 책에 실린 글들은 1970년을 전후해서부터 199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27년여 동안에 쓰인 것들이다.
목차
뿌리깊은나무의 생각 ― 전통에 뿌리내리면서 새로움의 가지는 뻗는 일
엮은이의 말 - 한창기의 생각, 그 작고 가느다란 것들의 아름다움
1. 변화를 만나는 슬기
'인간적'이 주는 기쁨과 슬픔
바빠서 못 읽는 사람
따지면서 읽는 버릇
나는 항아리를 하나 샀다
온 나라에 일고 있는 새 이름 바람
탈 붙은 전화 번호
가로질러 가기도 하는 사람
마당쇠와 예쁜이
경상도 사투리
그들은 이렇게 먹고 입고 산다
그 사람들의 한평생
2. 말과 사물의 조화
강강술래
입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글로는 저렇게 쓰고
어느 날 오후에 생각한 '주눅과 도사림'
고마움과 미안함의 갈등
조그마한 제안
'있어서'와 '있어서의'
'때문'과 '까닭'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다니
빼앗긴 이름
빼앗긴 말
'아뇨'의 뜻이 바꾸이기 시작한다
'해라'와 '하게'와 '하오'와 '합쇼'
대한민국
'나'와 대통령
스님과 따님과 각하
사장님과 선생님
3. 열매보다는 뿌리를 생각하는 마음
토박이말과 기업
껌의 민주화와 사보의 민주화
'청주'의 복권과 청주병의 한국화를 먼저
간판 타령
화장품 광고의 일본-서양 흉내
흉내와 창조와 속임수
서기 노릇
사일구와 사점일구
두 겹, 세 겹의 표준
똥 묻은 개와 겨 묻은 개
호텔과 여관
서재필의 '목소리'
말 못하는 가수
개성과 규율
반말과 다툼
더러운 정치
4. 넓은 세상을 응시하는 혜안
배움
학교를 '사는' 재벌
교육적 효과와 여론 조사
교과서와 노름판
컴퓨터와 도깨비불
세계 책 장수와 한국 책 장수
북한 책들이 나왔으나
빼앗긴 잡지 이백 몇 십 가지
슬기로운 역사
도랑을 파기도 하고 보를 막기도 하고
어려움과 수준의 혼동
사람의 잡지
한창기 연보
샘이깊은물의 생각 ― 참 특별했던 삶, 그리고 오래되어 아름다운 것들
엮은이의 말 - 한창기의 생각, 그 작고 가느다란 것들의 아름다움
1. 사람의 사람다운 세상살이
배달 겨레의 얼
'아름'다운 소리
장날과 국밥
시골의 오일장
옹기와 국무총리상
조선 백자 가마가 하나 남아 있다
'안동포'라는 삼베
'하고' '짜는' 한산 모시
2. 등잔 밑을 살피는 깊이
민중이 사는 집
다시 보는 지붕
이 나라에서 가장 잘 지은 초가집?
챙과 옥색
절과 스님
선암사 들녘의 불도저
색깔에 굶주린 백성
옷을 생각하니
오늘의 한복
마고자, 조끼 단추
꽃꽂이 시비
꽃나무와 한반도
거실과 앉음 자세
3. 샘이 깊은 아름다움
날림의 인습
사금파리와 깨진 마음
마늘과 한국 사람
상대적인 아름다움
물과 기름
한국 속의 일본 풍경
'사시미'의 반성
부산과 일본 풍물
부끄러운 밥
'다움'을 섬기기
쌍둥이 건물의 장승 한 쌍
관청들의 '예술' 간판
'과학 민박'
'민속 경연 대회'라는 것
'민속 무엇'
조롱당한 북한 풍물
서울시의 '보도 블록'
독립 기념관, 이렇게 보는 수도 있다
4. 전통을 내세울 때, 변화를 촉구할 때
문화재 수집은 부자만의 특권일까?
오늘 사도 늦지 않은 골동 가구
골동품 가게
그림 값
문화 사업
안경에 하얗게 김을 피워 올리던 눈물
한창기 연보
배움나무의 생각 ― 가장 중요한 배움은 ‘생각하기’의 배움
엮은이의 말 - 한창기의 생각, 그 작고 가느다란 것들의 아름다움
1. 배움의 씨 뿌리기
편견
공적인 의견과 사적인 의견
술을 마심
선배와 후배
남과 다를 권리
장사꾼과 거짓말
너무나 예외를 바라는 사람들
심각한 소리
소금을 뿌리는 마님
아직 임금이 못 된 고객과 이미 임금이 아닌 고객
광고와 공치사
사람과 제도
호화로운 집과 호화스러운 집
바른 소리
일러바침을 되씹는다
희디흰 사람과 검디검은 사람
성탄절과 노는 날
먹칠과 우롱
보리차
'간판 홍수', 이대로 좋은가
변화와 날림
땅 짚고 헤엄치는 사람들
확신과 그 과녁
나팔바지와 홀태바지와 아름다움
욕심, 없애거나 채워야 하는 것
호기심
소, 사람과의 인연
토산품 가게
주인과 손님
미스 코리아
노인과 머리카락
검은 사람과 흰 사람
뒷간에 대해서
단상과 단하
받을 전화와 받지 말 전화
주최와 후원
초파일과 '성탄절'
돈과 차별 대우
세대 교체
이 죄와 저 벌
2. 돌고 도는 세상 형편
텔레비전의 광고 정책
예수와 장삿속
푸대접
새 다방과 헌 다방
악수와 절의 범벅
호텔 바람이 분다
똥오줌의 도시
술 못 마시는 사람
도덕적인 판단
법의 존엄성
여호와의 증인
여자 이름과 병원
고향을 배반한 사람
동상과 기념탑
손에 '흙 묻는' 일
외국 사람의 한국 칭찬
의심받는 수표
'미국놈' 시늉
늦게 태어나서 서러운 사람
택시와 장관실
사업이라는 것과 술과 '계집'
여관잠
'북한 구경'을 구경하고
수재 의연금품과 언론 매체
땅 팔지 마세요
미국 독립 이백 주년에 본 한국 속의 미국인
건설 회사들의 못 믿을 소리
대통령의 머리털
전화 타령
윤리와 도덕의 구호
밥투정
어떤 '욕'
아무개의 죽음
자연 농원
떠돌이들의 땅
'문화 부업'과 '허수어미'
새마을과 헌마을
이 운동과 저 운동
차라리 양담배를 수입해라
공무원의 여름옷
구호로 하는 '선진'
작은 기념관
'과감한' 관리와 짐승 몇 마리
3.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식
박동선 사건과 국민의 기대
국회의원의 오입질
국회의원의 '금빳지'
이 자유 국가의 낡은 풍물
대통령의 책임
대통령 사진
대통령의 아내
대통령의 동생
일해 재단을 해체해라
'마유미'와 재벌들
까마귀 노는 곳
사실을, 모든 사실을, 사실만을?
미군은 어서 용산에서 물러가거라
시간의 주인
올림픽과 '국위 선양'
말로 합시다
전화 도청과 우편 검열
금강산 개발을 걱정한다
세계화, 무엇인지나 알고 하자
한창기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