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천국의 소년: 이정명 장편소설. 1
- 저자/역자
- 이정명 지음
- 펴낸곳
- 열림원
- 발행년도
- 2013
- 형태사항
- 295p.; 21cm
- 원서명
- 바보라 불린 어느 천재 이야기
- ISBN
- 9788970637730 9788970637723(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1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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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208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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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JG0000002082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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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냉혹한 살인자인가? 순수한 수학천재인가?
베일에 싸인 천재 소년의 삶과 숫자의 미스터리
조용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한밤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단 한 명의 용의자, 묵비권을 행사하는 용의자와 조사관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그는 과연 냉혹한 살인자인가? 순수한 수학 천재인가? 오로지 수를 통해서만 세상을 해석하고, 수식을 통해서만 인간을 이해하고, 수학 퍼즐을 통해서만 타인과 교류하는 자폐증 수학 천재.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그가 왜 냉혹한 살인자가 될 수밖에 없었나?
작가는 현장에 남은 의문의 숫자 암호를 통해 누구도 몰랐던 한 소년의 놀라운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세계를 떠도는 난민이고, 자폐증 환자이며, 수학 천재이자 마약밀매, 불법 도박, 거액 사기에 연루된 살인자의 삶이 작가 특유의 빠른 속도감으로 펼쳐진다.
사랑과 수식, 놀라운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한 수학소설
'푸앵카레 법칙', '괴델의 불완전성정리'로 삶의 진실을 풀다
<천국의 소년>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다양한 수식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결합시킨 본격 수학소설이다.
여섯 살 지능이지만 수학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으로 삶을 통찰하는 주인공, 자유롭고 화려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갇힌 여인, 이데올로기와, 제도와, 돈과, 거짓에 갇힌 인물들의 욕망과 좌절이 눈앞에 펼쳐질 듯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독자들은 여섯 살 지능의 수학 천재가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 우리 삶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슬프면서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강렬한 캐릭터는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하며, 기묘한 수학 퍼즐과 수식으로 짜인 치밀한 플롯은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내면 묘사와 수식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정교한 추리력, 거듭되는 반전은 롤러코스터처럼 독자들을 이끌고 최후의 반전은 탄성을 자아낸다.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문자의 위대함을, <바람의 화원>을 통해 우리 그림의 매혹을, <별을 스치는 바람>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전했던 작가는 한층 견고해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력으로 사랑과 운명, 삶을 수학 퍼즐처럼 정교하게 그려 또 한 번의 열풍을 예고한다.
불가해한 인생의 해법을 찾아 세계를 떠도는
천재 자폐 소년의 놀라운 수학 오디세이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환자이지만 수학에서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은 수학과 과학의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주인공이 자폐아라는 설정은 세계와의 모든 관계를 끊고 독자 생존하는 북한 체제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다. 정확하며 거짓이 없고 투명한 수학의 속성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시각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주인공은 보통 사람들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놀라운 수학 지식과 재능으로 거대한 세상과 맞선다. 거짓과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한 세상은 그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지만 그는 순정한 수학적 시각으로 대결해나가고 결국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세계는 넓고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처럼 많지만, 누구도 홀로인 사람은 없으며 우리 모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져 있다는 주인공의 말은 희망과 화합, 인간애를 담고 있다.
“나는 나의 생일을 좋아한다. 나는 소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2와 29는 소수다. 2+29인 31도 소수다. 소수는 외로움을 타는 숫자다. 소수달의 소수날에 태어난 나도 외로움을 탄다. 내가 또 좋아하는 숫자는 4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좋아하고 4년 만에 열리는 수학 올림피아드도 좋아한다. 4년마다 뽑는 미국 대통령도 좋아하고 4년 동안 다니는 대학과 4인용 식탁도 좋아한다. 또 1루, 2루, 3루를 돌아 네 번째 베이스인 홈플레이트를 밟아야 1점이 되는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팀의 4번 타자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시간은 11시 11분이다. 11:11은 완벽한 좌우대칭이고 그 합은 4이기 때문이다.” (1권 p.25)
“숫자는 진실을 알고 있다!”
수식 속에 감추어진 인생과 운명의 비밀
수학은 삶의 진실과 운명의 비밀을 감추고 있다. 주인공은 숫자의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수식을 통해 놀라운 행로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신문에 등장하는 숫자를 통해 엄청난 규모의 회계 부정을 적발해내고, '1보다 큰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하여, n과 2n 사이에 적어도 하나의 소수가 존재한다'는 소수의 분포에 관한 명제인 베르트랑 공준을 통해 사랑을 해석한다. 또 긴 끈의 한 끝을 지구의 한 점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 끝을 잡고 지구를 돌아 출발한 곳으로 돌아와 그 끈을 끌어당겨 모두 회수하면 지구는 둥글다고 말할 수 있다는 푸앵카레의 추측을 지구를 떠도는 모험으로 증명해내며 여섯 단계를 거치면 모든 사람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케빈 베이컨의 법칙을 통해 운명을 극복한다. 그 밖에도 미사일의 원리가 되는 치올코프스키 공식, 뒤예베스틴 분할이론, 탈레스의 고도 측정법,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론, 카프리카 수 등 다양한 수학 이론과 수식의 치밀한 구성을 통해 주인공의 여정에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가령, 카프리카 수 60481729는 “헤어진 것들은 다시 만난다”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숫자이다. 6048+1729=7777, 7777²=60481729
“7777은 여덟 자리 카프리카 수 60481729를 감추고 있어. 6048과 1729가 서로 헤어져 오래 못 만나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주지. 20년의 방황을 끝내고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페넬로페를 다시 만나듯이…….” (1권 p.260)
한밤의 살인, 피로 쓰인 데쓰사인,
묵비권을 행사하는 용의자의 진실은?
2009년 10월 28일 새벽 뉴욕의 한 주택가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안면부가 알코올로 소독되어 있는 사체 주변에 피로 쓰인 숫자들과 기호, 수수께끼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세 개의 암호.
1 11 21 1211 111221 312211……
나는 거짓말쟁이다.
체포된 용의자는 조사관의 심문에 일체의 진술을 거부한 채 묵비권을 행사한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그가 전 세계를 떠돌며 마약밀매, 거대 폭력조직 가입, 불법 사기도박, 총격사건 연루, 거액 사기, 불법입국,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질러 인터폴에 의해 전 세계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1급 범죄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용의자는 병감 소속 간호사에게 기묘한 수학 퍼즐과 수학이론들을 통해 조금씩 비밀에 싸인 자신의 삶과 의문의 데쓰사인의 단서들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세계를 떠도는 난민이었고, 자폐증 환자이며, 수학 천재이자 1급 범죄자이기도 한 자신의 생애를…….
베일에 싸인 천재 소년의 삶과 숫자의 미스터리
조용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한밤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단 한 명의 용의자, 묵비권을 행사하는 용의자와 조사관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그는 과연 냉혹한 살인자인가? 순수한 수학 천재인가? 오로지 수를 통해서만 세상을 해석하고, 수식을 통해서만 인간을 이해하고, 수학 퍼즐을 통해서만 타인과 교류하는 자폐증 수학 천재.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그가 왜 냉혹한 살인자가 될 수밖에 없었나?
작가는 현장에 남은 의문의 숫자 암호를 통해 누구도 몰랐던 한 소년의 놀라운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세계를 떠도는 난민이고, 자폐증 환자이며, 수학 천재이자 마약밀매, 불법 도박, 거액 사기에 연루된 살인자의 삶이 작가 특유의 빠른 속도감으로 펼쳐진다.
사랑과 수식, 놀라운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한 수학소설
'푸앵카레 법칙', '괴델의 불완전성정리'로 삶의 진실을 풀다
<천국의 소년>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다양한 수식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결합시킨 본격 수학소설이다.
여섯 살 지능이지만 수학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으로 삶을 통찰하는 주인공, 자유롭고 화려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갇힌 여인, 이데올로기와, 제도와, 돈과, 거짓에 갇힌 인물들의 욕망과 좌절이 눈앞에 펼쳐질 듯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독자들은 여섯 살 지능의 수학 천재가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 우리 삶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슬프면서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강렬한 캐릭터는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하며, 기묘한 수학 퍼즐과 수식으로 짜인 치밀한 플롯은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내면 묘사와 수식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정교한 추리력, 거듭되는 반전은 롤러코스터처럼 독자들을 이끌고 최후의 반전은 탄성을 자아낸다.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문자의 위대함을, <바람의 화원>을 통해 우리 그림의 매혹을, <별을 스치는 바람>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전했던 작가는 한층 견고해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력으로 사랑과 운명, 삶을 수학 퍼즐처럼 정교하게 그려 또 한 번의 열풍을 예고한다.
불가해한 인생의 해법을 찾아 세계를 떠도는
천재 자폐 소년의 놀라운 수학 오디세이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환자이지만 수학에서만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주인공은 수학과 과학의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주인공이 자폐아라는 설정은 세계와의 모든 관계를 끊고 독자 생존하는 북한 체제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다. 정확하며 거짓이 없고 투명한 수학의 속성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주인공의 시각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주인공은 보통 사람들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놀라운 수학 지식과 재능으로 거대한 세상과 맞선다. 거짓과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한 세상은 그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지만 그는 순정한 수학적 시각으로 대결해나가고 결국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세계는 넓고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처럼 많지만, 누구도 홀로인 사람은 없으며 우리 모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져 있다는 주인공의 말은 희망과 화합, 인간애를 담고 있다.
“나는 나의 생일을 좋아한다. 나는 소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2와 29는 소수다. 2+29인 31도 소수다. 소수는 외로움을 타는 숫자다. 소수달의 소수날에 태어난 나도 외로움을 탄다. 내가 또 좋아하는 숫자는 4이다. 4년마다 돌아오는 올림픽과 월드컵을 좋아하고 4년 만에 열리는 수학 올림피아드도 좋아한다. 4년마다 뽑는 미국 대통령도 좋아하고 4년 동안 다니는 대학과 4인용 식탁도 좋아한다. 또 1루, 2루, 3루를 돌아 네 번째 베이스인 홈플레이트를 밟아야 1점이 되는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팀의 4번 타자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시간은 11시 11분이다. 11:11은 완벽한 좌우대칭이고 그 합은 4이기 때문이다.” (1권 p.25)
“숫자는 진실을 알고 있다!”
수식 속에 감추어진 인생과 운명의 비밀
수학은 삶의 진실과 운명의 비밀을 감추고 있다. 주인공은 숫자의 프리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수식을 통해 놀라운 행로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신문에 등장하는 숫자를 통해 엄청난 규모의 회계 부정을 적발해내고, '1보다 큰 임의의 자연수 n에 대하여, n과 2n 사이에 적어도 하나의 소수가 존재한다'는 소수의 분포에 관한 명제인 베르트랑 공준을 통해 사랑을 해석한다. 또 긴 끈의 한 끝을 지구의 한 점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 끝을 잡고 지구를 돌아 출발한 곳으로 돌아와 그 끈을 끌어당겨 모두 회수하면 지구는 둥글다고 말할 수 있다는 푸앵카레의 추측을 지구를 떠도는 모험으로 증명해내며 여섯 단계를 거치면 모든 사람이 서로 이어져 있다는 케빈 베이컨의 법칙을 통해 운명을 극복한다. 그 밖에도 미사일의 원리가 되는 치올코프스키 공식, 뒤예베스틴 분할이론, 탈레스의 고도 측정법, 죄수의 딜레마, 게임이론, 카프리카 수 등 다양한 수학 이론과 수식의 치밀한 구성을 통해 주인공의 여정에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가령, 카프리카 수 60481729는 “헤어진 것들은 다시 만난다”라는 명제를 증명하는 숫자이다. 6048+1729=7777, 7777²=60481729
“7777은 여덟 자리 카프리카 수 60481729를 감추고 있어. 6048과 1729가 서로 헤어져 오래 못 만나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주지. 20년의 방황을 끝내고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페넬로페를 다시 만나듯이…….” (1권 p.260)
한밤의 살인, 피로 쓰인 데쓰사인,
묵비권을 행사하는 용의자의 진실은?
2009년 10월 28일 새벽 뉴욕의 한 주택가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안면부가 알코올로 소독되어 있는 사체 주변에 피로 쓰인 숫자들과 기호, 수수께끼의 문장으로 이루어진 세 개의 암호.
1 11 21 1211 111221 312211……
나는 거짓말쟁이다.
체포된 용의자는 조사관의 심문에 일체의 진술을 거부한 채 묵비권을 행사한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그가 전 세계를 떠돌며 마약밀매, 거대 폭력조직 가입, 불법 사기도박, 총격사건 연루, 거액 사기, 불법입국,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질러 인터폴에 의해 전 세계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1급 범죄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용의자는 병감 소속 간호사에게 기묘한 수학 퍼즐과 수학이론들을 통해 조금씩 비밀에 싸인 자신의 삶과 의문의 데쓰사인의 단서들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세계를 떠도는 난민이었고, 자폐증 환자이며, 수학 천재이자 1급 범죄자이기도 한 자신의 생애를…….
목차
1권
첫 번째 날, 평양 1987년 2월~2000년 11월
두 번째 날, 수용소 2000년 11월~2002년 3월
세 번째 날 첫 번째 이야기, 꽃제비 2002년 3월~2002년 9월
세 번째 날 두 번째 이야기, 연길 2002년 9월~2003년 2월
네 번째 날, 상하이 2003년 2월~2004년 5월
2권
다섯 번째 날, 마카오 2005년 6월~2006년 2월
여섯 번째 날, 서울 2006년 2월~2007년 8월
일곱 번째 날 첫 번째 이야기, 멕시코 2007년 8월~2007년 11월
일곱 번째 날 두 번째 이야기, 뉴욕 2007년 11월~2009년 2월
6개월 후, 베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