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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KI신서 5067

(요시모토 바나나의)인생을 만들다

저자/역자
요시모토 바나나 / 윌리엄 레이넨 [공]지음, 황소연 옮김
발행년도
2013
형태사항
223 p.: 21cm
총서사항
KI신서; 5067
ISBN
9788950950088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1761-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1761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요시모토 바나나가 들려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 만들기
온전히 자신의 인생을 살고픈 이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와 희망 메시지


이 책은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윌리엄 레이넨이 1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직업, 그리고 나이를 뛰어넘어 힘들고 상처 많았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진실하고 감성적인 문체로 그려진다.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 그리고 사랑과 행복의 참의미가 생생하게 와 닿을 것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반드시 해낼 수 있다. 본디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 _요시모토 바나나
●인간이 육체를 갖고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는 가시밭길을 걸어가며 고통을 경험하기 위해서다. _윌리엄 레이넨

따뜻한 감성과 소중한 관심으로 진실한 삶을 만들어가다!
“윌리엄과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더없이 약하고, 더없이 예민하며, 더없이 많은 상처를 입었다.
때로는 힘없이 쓰러져 기다시피 인생을 걸어오기도 했다. 누구나 그렇듯이.”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와 세계적인 영혼 치료 전문가 윌리엄 레이넨이 1년여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힐링과 구원의 메시지를 소설로 빚어내는 요시모토 바나나와 인간의 정신적 성숙을 돕는 윌리엄 레이넨은 영혼이 닮은 환상의 조합이다. 이들은 자칭 ‘관습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현실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영성을 소중히 여기는’ 공통점을 가졌다. 이런 두 사람이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편지를 읽어보는 것만으로 독자들은 마음속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와 윌리엄 레이넨은 폼을 잡고 어려운 진리를 이야기하거나 가식적인 미사여구를 늘어놓지 않는다. 그들도 우리처럼 인생의 자잘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길어 올린 평범하지만은 않은 지혜를 담담한 문체로 담아내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초자연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도피적인 감성을 위한 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오로지 성공만을 목표로 달려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도 아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던지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담고 있는 책이다.

상처받고 아픈 기억을 어루만져주는 솔직담백한 힐링 레터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모험이든 우리에게는 하나의 경험이며 우리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선사합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유한하다. 그렇기에 지나고 나면 늘 아쉽고 쓸쓸하지만, 한편으로는 유한하기에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 인생이다. 잠시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시시때때로 남들과 비교하며 허겁지겁 살아가거나, 쉽게 좌절하고 절망하며 대충대충 살아가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자신의 인생은 저만치 내버려둔 채 타인의 삶을 성공과 행복의 잣대로 들이댄다. 이 책의 제목인 ‘인생을 만들다’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늘 세상을 원망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인생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물질적 풍요도, 화려한 성공도 아니다.
우리는 왜 남들처럼 살아야 하고 남들과 비슷한 경험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을까. 남들과 비슷하지 않으면 왜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스럽고 괴로운 것일까. 자신과의 진솔한 소통, 타인과의 깊은 교감 없이는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 참된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느낌을 감지하고 존중해야 한다.
자신의 직관을 믿고 행동하면 균형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나 사회가 심어준 가치관이나 정보를 우선시하고 정작 자신의 직관은 무시한다. 결과적으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일상에서 스치는 느낌을 소중히 여기면 영혼이 계획한 인생을 걸어갈 수 있고, 자신의 참인생을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잠시 멈춤 버튼을 누르고 우주 에너지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는 경험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다. 앞으로 해낼 더 많은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될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좀 더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될 수 있으면 나쁜 경험보다 좋은 경험만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신적인 성장’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모든 경험을 성장의 자양분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윌리엄 레이넨은 사고로 장애를 얻었고, 수술 중에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준다. 결국 인생에서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소중한 인생을 자기만의 행복한 빛깔로 채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두 사람의 깊은 대화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진정한 공감이 무엇이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교감하고 나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감성적인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나’가 아니라, 어제까지의 ‘나’가 아니라 내면에 깊이 잠들어 있던 ‘나’를 일깨우고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만나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양한 주제와 에피소드에 밖으로 드러내기 싫은 개인적인 상처까지, 하나의 관점이나 하나의 주제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 진솔하고도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문장들 사이에서 균형 있고 조화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가슴속에 이 말을 담아두시길.
“인생은 기쁨입니다. 인생을 축하해주세요.”

21세기북스 <인생을 만들다>의 서면 인터뷰




-요시모토 바나나-

1 '키친' 이후 최근작까지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쓰기 주제는 무엇입니까?
- 지금 일본은 너무나 활기가 없고, 도덕적인 면에서도 혼란스럽고 배금주의가 만연해 있습니다.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이익 우선의 사고방식이 팽배하지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과 어린이들에게 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2. 이 책의 공동저자인 윌리엄 레이넨과는 언제, 어떻게 만났습니까?
- 윌리엄이 ‘과거를 보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제가 보는 과거의 풍경을 윌리엄이 전부 동시에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스스로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고 의문을 품었던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었고, 매우 아름다운 이야기도 잔뜩 나왔기 때문에 감동했습니다.
윌리엄은 아주 성실한 사람입니다. 그의 삶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3. 앞으로 어떤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습니까?
- 어쨌든 건강하고 거짓 없이, 죽을 때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들고 싶습니다.

4. 가족, 어린이, 동물 사랑, 작가가 된 이유 등 일상적이면서도 인생에서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선생님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사랑입니다.
사랑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기 위해서는 돈과 건강과 가족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사랑으로부터 소설이 탄생하기 때문에, 우선 사랑을 토대로 한 자신만의 튼튼한 집을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오랫동안 메일을 주고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오늘날 필요한 가치관을 윌리엄이 전부 지니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가 윌리엄에게서 이야기를 들으면, 젊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살아온 사람도 있다’고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6. 오늘날 역사 인식 문제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얼어붙곤 합니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도 치유의 과정을 통해 풀어갈 수 있을까요?
- 저는 한류 드라마만 보고, 이승기와 2NE1을 아주 좋아하며, 한국말을 듣지 않는 날이 하루도 없을 정도로 한국에 빠져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두 나라 사이의 문제가 분명히 해결될 날이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늘 두 나라 사이의 가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7. 소설과 달리 개인적인 아픔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이 책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덧붙여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간략하게 말씀해주십시오.
- 인생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라도 분명히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윌리엄이나 저나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꿋꿋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모두가 반드시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인생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윌리엄 레이넨-

1. 몸이 불편한데도 힘든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간략하게 말씀해주십시오.
- 주는 일과 받은 일에 관한 우주의 법칙은 내 인생 경험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만물에 우주의 에너지가 들어있음을 알면 오직 나 자신에게만 열중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일로 바쁠 때는 개인적인 문제에 신경 쓸 시간도 에너지도 없다. 뇌가 다양한 관점을 의식하도록 장려하면 활동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는 일이나 개인적인 관심사로 바쁘지 않으면 잠을 잘못 잔다.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워지고 영적 능력도 제한된다.
무슨 일이 닥쳐도 자신에게 자유의지가 있으며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집중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장애가 생겼을 때, 예전에 하던 모든 일을 그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그저 방법만 달라지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고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의지가 있는 한, 절대로 문제란 존재하지 않는다.

2. 앞으로 과학기술과 영성의 융합은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요?
- 이제 2천년 동안 계속 되었던 물고기자리 시대가 끝나고 2천 년간의 물병자리 시대가 도래했다. 물고기자리 시대는 논리와 자아 동기부여의 시대이자 돈이 성공의 잣대인 시대였다. 반면 물병자리 시대는 영적인 (비종교적인) 생각과 삶의 주기다. 점점 많은 사람이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성취감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개인의 자아와 경제적 이득이 기술 진보를 부추겼다. 그러나 첨단 기술이 영적 자각이나 소통과 모순 관계가 아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술의 진보는 과학자들이 직관을 따랐을 때 일어났는데, 영적 세계가 직관을 이끌고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일부 조직에서 심령술사와 형이상학자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더욱 많은 조직이 영적 도구를 긍정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이다.

3. 유명인들에게 영감과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요시모토 바나나 외에 어떤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까?
- 당사자의 허락 없이는 결코 내 책에 다른 사람의 이름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편안한 마음으로 공유할 수 있는 두 이름이 있다면 바로 요시모토 바나나와 제시카 미치바타다. 이 두 여성은 나에 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그들의 이름을 사용해도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다.
근래 들어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개방적으로 형이상학적인 도구를 탐색하게 되었다. 의사나 사업가, 교사, 영적 지도자들 중에서 영적 윤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이런 유형의 사고를 해왔다.

4.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말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그만큼 이 세상에 무책임과 위선이 넘쳐흐른다는 것이겠지요. 어떻게 해야 자신으로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몇 가지만 소개해주십시오.
- 사람은 가족, 친구, 문화의 영향을 받아 행동하고 생각하고 옷을 입는 방식을 배운다. 하지만 타인이 기대하는 것이나 원하는 것이 우리 자신에게 무엇이 옳은지 결정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개인적인 관심사를 추구하고 창조적 활동에 참여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솔직하게 소통하는 법을 연습하라. 우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해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동료, 고용인을 위해서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가면 안 된다. 항상 자기 자신이 되어라.
사람들은 비판을 통해 남이 어떻게 생각하거나 행동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현한다. 그러나 남이 나 대신 먹을 것이나 집, 옷을 사주지 않는다. 우리 자신의 개성이 타인의 생각에 좌지우지되면 안 된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할지 결정할 때는 그 일을 다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최소한 한 가지 더 생각해봐라.
꼭 활용할 생각이 없더라도 자신의 재능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에게 이런저런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면 어떤 상황이 닥쳐도 자신과 가족을 보살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개인적이 되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라는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전부 찾아서 타인과 이야기할 거리를 마련해야 한다.
개인적인 관심사는 과거를 새롭게 돌아보고 개성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쌓게 도와준다. 흔히 사람들은 어떤 주제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관심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에 관한 경험이 전혀 없거나 살펴본 적도 없는 경우가 많다.
관심사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술이나 디자인, 연기(엔터테인먼트), 회계 같은 분야부터 시작해도 좋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면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자신만의 옷 스타일을 개발해야 한다. 옷을 직접 디자인하거나 만들라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주는 옷을 입으라는 뜻이다. 액세서리나 다양한 컬러, 빈티지나 특정 시대의 옷 등을 활용하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 만의 스타일을 찾아보자.

5. 코끼리 구출부터 장애 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이야기까지, 선생님의 동물 사랑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곧 조건 없는 사랑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줍니다.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메시지가 있다면 한 가지만 말씀해주십시오.
- 타인이나 명예, 돈이 행복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행복과 사랑은 자기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내면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타인과 비교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개성을 허락하라.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을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그들 모두에게 주어진 개성의 권리는 사랑해야만 한다.
긍정적인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발전시키지 못한 사람일수록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만한 에너지가 없다.
행복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성공했을 때 찾아온다. 5년 후에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보는 것은 목표를 세우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만족할 수 있는 직업을 원한다면 우선 자신의 관심사를 찾은 다음 그 분야의 직장을 구하라.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를 타인에게 표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스로에게 솔직한 것은 자만심과는 다르다. 스스로에게 사실을 말하라.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의 사랑도 받을 수 있다.

6. 마지막으로, 어떤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습니까? 한국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나는 그동안 달성하고자 부단히 노력해온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들이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시골에서 동물과 식물에 둘러싸여 사는 것이 언제나 내 목표 중 하나였으니까.
아직 이루지 못한 중요한 목표가 있다면 질투나 갈등 없이 진솔하게 소통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세상에 사는 것이다.
목차

●독자들에게·인생을 만들다
●프롤로그·인생을 만들어갈 때

첫 번째 편지 우리의 영혼이 구하는 것들
객관적인 배려│영혼이 구하는 것과 내가 지금 원하는 것들
두 번째 편지 우주의 흐름에 맡기고 우주의 에너지와 함께 하는 삶
세 번째 편지 사랑한다는 것은 생명을 품어 기른다는 것
프로젝트에는 성공·중간·실패 의식이 있다.
네 번째 편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주는 일과 받는 일
다섯 번째 편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여섯 번째 편지 영성, 그리고 치유
일곱 번째 편지 지금 이 순간을 느끼는 행복
물병자리 시대와 물고기자리 시대

●에필로그·새로운 인생을 만들며
●이토가 전하는 말
●요시모토 바나나와 윌리엄 레이넨 그리고 이토의 대화
●옮긴이의 말·달콤한 바나나의 힐링 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