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상이 아이의 성적을 바꾼다!
기적의 공부 밥상

일본어 능력 시험 1급 · 토플 만점 수준 · 학교 성적 최상위권…
정성음식으로 여고생 명품 딸 키워낸 푸드스타일리스트의 부엌을 엿보다

초등학생에서 수험생까지…
공부 때문에 엄마 밥상을 잃은 요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건네는 선물 같은 책!

엄마 밥상은 아이들의 심성과 정서를 키워주는 힘이다!

가족과의 식사횟수는 흡연 경험율, 음주 및 마약 경험율과 반비례한다.
-콜롬비아대학 카사(CASA) 연구진의 조사 결과 중에서

잡지기자 생활을 하느라 아이를 줄곧 학원으로 돌리고, 늘 혼자 밥 먹게 했다고 고백하는 필자는 어느 날,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떠나면서 가족 밥상에 대대적인 개혁을 감행한다. 가족 밥상에 정성을 쏟으면서 몰라보게 달라진 아이, 그리고 그 생생한 성장 일기는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 분명하다.

가족 밥상은 조기교육 및 평생 지속 효과를 지닌 학습의 장이다!

아이들은 책을 읽을 때보다 10배가 넘는 어휘를 가족과의 식사 중에 익힌다.
-하버드대학 연구진의 조사 결과 중에서

공부하라는 말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는 현실.
필자는 공부를 강요하는 말 대신 밥상머리에 앉아 두런두런 나누는 대화들로 아이와의
소통을 시작했다. 식사시간에 심어주는 부모의 따뜻한 관심은 자신감 있는 아이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특히 외국어 영역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전 세계 아이들이
모인 국제학교에서 성적 우수자로 당당히 주목받게 된 대단한 능력의 한국 여학생,
그 맛있는 비밀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정성어린 가족 밥상이 숨어 있다!

가족 식사를 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A학점을 받은 비율이 2배 이상 높다.
-콜롬비아대학 카사(CASA) 연구진의 조사 결과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배경을 살펴보면 정성 가득한 밥상이 그 중심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필자 역시도 일본 생활 4년간 하루도 빼먹지 않았다는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저녁식사의
노하우를 책 속에 낱낱이 쏟아내고 있다. 학업 성적은 물론 취미와 자기계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로 자라게 한 엄마의 필승 밥상에 주목하고 싶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1 밥상의 기적, 그 놀라운 비밀을 풀어낸 밥순이 엄마와 엄친딸 이야기
배움은 모자라도 늘 소복했던 우리네 엄마들의 복고 밥상을 추억하다


“밥 안 먹을 거면 학교 가지 마!"
다섯 아이들을 학교 보내야 하는 내 엄마의 아침은 언제나 똑같은 말로 시작되었다.
공부 탐이 많아서 밥 먹는 일은 늘 뒷전이었던 난, 늘 그렇게 밥 때문에 야단을 맞았다.
“밥 먹다가 학교 늦으면 엄마가 책임질 거야?"
“응! 엄마가 책임져. 밥도 안 먹고, 무슨 힘이 있어서 공부를 해?"
“공부를 배로 해?"
“배가 든든해야 공부도 하는 거야. 배곯고 힘든데 공부가 머리로 오겠어?"
“딴 엄마들은 공부 때문에 난린데 엄마는 왜 만날 밥 먹으라 그래?"
반찬도 없는 한 끼 밥이 무어 그리 중요하다고….
엄마의 그 마음을 20년도 넘게 세월이 흘러서야 알게 되었다.
고운 내 새끼, 든든하게 배 채워서 학교에 보내고 싶은 엄마 마음을.
나를 닮아 아침밥 투정이 심한 딸아이를 위해 나는, 종종거리고 등교 준비를 하면서도 먹을 수 있는 새 모이 같은 주먹밥을 만들어주기 시작했다.
(/ 본문 중에서)

2 성적 쑥쑥 올리고, 자신감 200% 키워주는 요리 전문가 엄마의 별난 레시피

스트레스 심한 날은 매콤달콤한 음식, 수험생을 위한 파이팅 도시락…
아이 에너지를 두 배로 높이는 조리 비법들을 찾아내다

성장기 아이에서 수험생까지…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한 상황별 음식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식 레시피가 가득 녹아 있는 아주 특별한 요리 비책!


스트레스 많은 날, 매운 볶음고추장 요리
24시간이 부족한 아이를 위한 든든한 아침 식사
학교에서 급식해도 엄마는 도시락 싼다! 4년간 하루도 빼먹지 않은 인기 만점 도시락
심심할 때마다 집어먹게 하는 머리 좋아지는 간식
흔들리는 차 안에서도 OK! 핑거 푸드
학원 가방에 챙겨주는 주먹밥
수험생, 사춘기… 예민한 아이들을 위한 별미 요리
머리 좋아지고 집중력 높아지는 대표 메뉴
살찌는 아이를 위한 칼로리 다운 요리
입 짧은 아이를 위한 별식
소화 안 되는 아이를 위한 부드럽고 심플한 맛!
성장기 아이를 위한 키 크는 음식들
외동이를 위해 준비하는 1인분 음식

3 일본 엄마와 한국 엄마들은 어떻게 다를까? 온 가족을 변화시킨 일본 생활의 비밀
공부보다 음식에 정성을 쏟을 수 있게 한 일본에서의 4년, 그 기록

기자 노릇하며 사느라 끼니마다 엄마 밥상이 필요한 그 시절에 아이를 혼자 밥 먹게 한 적이 많았습니다. 차가운 냉장고에서 미리 만들어둔 음식을 꺼내 먹게 하거나 그것조차 안 되는 날이면 ‘배고프면 뭐 사먹어'라는 말로 대신할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밥을 못 먹이는 것, 외롭게 밥을 먹게 하는 일이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무렵 남편이 일본 지사로 발령을 받게 되었고, 우리 가족은 복잡하고 분주한 서울 생활을 잠시 접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저는 비로소 꿈에 그리던 엄마 노릇을 배우고, 시작할 수 있게 되었지요. 아이를 잘 자라게 하고, 총명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비결이란 다름 아닌 밥상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매일매일 엄마가 해주는 밥을, 엄마 아빠와 함께 앉아 먹게 되면서 아이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숨어 있던 잠재력이 빛을 발하고, 비어 있던 에너지가 가득 채워지는 것이 눈에 보였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신이 났습니다.
(/ 본문 중에서)

4 일본어 1급 · 토플 만점 수준 · 최상위권 성적! 명품 딸을 만든 아주 특별한 공부 기술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준 엄마의 비책들

저는 ‘아이 밥 먹이기의 달인’이라도 되려는 듯 먹는 일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머리 좋아지게 하는 식품을 줄줄이 꿰고, 그 식품들을 골라 음식을 만들었지요.
아이가 성적이나 또 다른 어떤 일로 의기소침해져 있으면 살짝 기름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아이와 사소한 다툼이라도 있던 날에는 달콤한 간식으로 기분을 풀어주었어요. 먹기 싫어하는 재료를 먹게 하는 비법이나 좋아하는 재료만 골라 먹지 않게 하는 비법 같은 것도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무엇보다 내 엄마가 했던 것처럼 밥상 앞에 함께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밥 먹는 일을 약속처럼 지켰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면서 실은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더 행복했다고… 고백하고도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