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하고픈) 런던 인테리어
- 저자/역자
- 조민정 글·사진
- 펴낸곳
- 중앙M&B
- 발행년도
- 2012
- 형태사항
- 215p.: 24cm
- 원서명
- 인테리어 에디터가 현지에서 담아 온 데코 아이디어&내 집에 활용 팁
- ISBN
- 9788964561737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619.5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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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1218 | - |
- 등록번호
- JG0000001218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일상 속 컬러 매치가 어찌 이리도 감각적일까!
엄격함과 재기발랄함이 이렇게 절묘하게 섞인 도시가 또 있을까…
2012년 올림픽 개최지인 런던은 엘리자베스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은, 그야말로 올 한 해 가장 핫 한 도시다. ‘런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클래식한 건축물, 홍차를 즐기고 격식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등이다. 하지만 2012년 현재 런던은, 오랜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21세기의 파격적인 문화 트렌드가 도시 곳곳에 절묘하게 섞여 있고, 뉴욕을 훌쩍 넘어서는 다민족?다문화, 그리고 이것을 배경으로 한 절묘한 믹스&매치 데코가 도시 전체에 펼쳐지는 생생한 인테리어 전시장인 셈이다.
그런가하면 런더너들은 격식을 차릴 때는 차리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을 무장해제시키며 마음껏 놀 줄도 알고, 일과 사생활을 철저히 분리하며 삶을 즐기는 모습이 의외이면서도 매우 인상적으로 느껴진다. 결국 런더너들에게도 낙천적인 유럽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 이런 다양성과 자유로움, 그 아래 깔린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중과 자부심이 켜켜이 쌓이고 얽혀 개성 넘치는 영국만의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탄생한 것은 아닐까.
‘아, 영국의 이 색감과 예쁜 코너는 혼자 보기 너무 아까운걸.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나의 지인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인 조민정은 지난 2012년 4월, 온 도시가 올림픽 개최에 대한 기대와 열기로 가득 찬 런던을 약 한 달간 방문, 오직 ‘인테리어’에만 집중한 시선으로 유명 로드 숍부터, 백화점, 뮤지엄, 갤러리, 빈티지 마켓, 그 밖에 이름 모를 소소한 거리들까지 쉼 없이 걸으며 그곳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세심히 담아왔다. 물론 런던에는 디자인이나 미술을 공부하는 유학생 수가 엄청나고, 이 도시를 사랑해 몇 번씩 방문하는 마니아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런 이들에 비하면 고작 한 달 여행객인 저자가 런던의 디자인이나 역사, 미술, 여행 스폿을 운운하는 것은 우스울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그저 스쳐지나갈 갈 소소한 모습(표지판, 우체통, 휴지통까지도!)을 온몸으로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리라. ‘이렇게 컬러 매치를 했구나’, ‘액자를 이렇게 걸 수도 있구나’하고 무릎을 치며 감탄했던 수많은 아이디어를 혼자 간직하기엔 너무 아쉬웠다고.
그래서 거창한 이야기 대신, 인테리어 에디터 출신의 눈으로 한 달 동안 거리에서 발견한 이색적으로 꾸민 장소와 그 속에 담긴 소소한 문화 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쉽고 참신한 데코 팁을 우리 집에 응용하는 ‘실용적 정보’도 함께 실어, 독자들이 자신의 공간을 싱그럽고 따스하게 꾸밀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특징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의 눈으로 본 런던의 인테리어 트렌드
2012년 4월, 런던의 인테리어 & 리빙 트렌드를 읽고자 한 달간 그 곳에 머물며 인테리어 숍, 카페 & 레스토랑, 뮤지엄 & 갤러리, 백화점, 빈티지 마켓 등을 두루 거쳐 1,000여 장에 가까운 사진을 찍어 온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 조민정. 그저 스쳐지나갈 법한 장면에서도 인테리어 전문가로서의 냉철한 눈으로 포착해 낸 한 컷 한 컷의 감각적인 사진들은 특별한 코멘터리 없이도 충분히 보는 재미를 준다. 여기에 저자가 직접 취재해 온, 공간에 대한 히스토리와 재미난 숨은 뒷이야기들,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정보까지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어 보는 재미, 읽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실제 내 집 꾸밈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제시
런던에서는 아주 사소한 물건까지도 디자인이라는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의 가로수길이나 홍대처럼 애써 꾸며서 멋진 것이 아니라, 일상 속 거리 곳곳에 자연스레 디자인이 녹아 있는 셈이다. 그렇게 때문에 북카페의 서가에서도, 인테리어 숍의 반지하 창가에서도, 레스토랑의 조명등에서도, 백화점의 월 데코에서도, 갤러리의 계단에서도, 뮤지엄의 벽돌담에서도 인테리어 모티브를 얻을 만한 공간은 무궁무진하다.
저자는 이를 발견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하여 실제 국내 주거 공간 안에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법까지 제시한다. ‘우리 집에 적용하기’ 코너를 통해, 을지로 자재 상가에서 어떤 재료를 구입, 어떤 방법으로 설치를 하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식의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주며, 누구나 자신의 공간 속에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충분한 데코 팁을 제공한다. 이는 주거 공간은 물론 상업 공간 꾸밈에도 매우 유용한 정보다.
런더너의 인테리어에 대한 가치관까지 배우다
2012년 봄, 런던에서는 한창 ‘감성이 깃든 디자인’과 ‘영국에서 생산한 디자인 애용 운동’이 이슈였다. 브랜드나 가격을 넘어서 마음을 울리는 제품이냐가 선택 기준이 되고, 영국 제품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드러내는 이곳의 분위기는 우리에게 인테리어의 기준과 우리나라 디자인업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다. 계절에 맞는 티셔츠를 사듯 계절에 맞는 쿠션을 고르며 가족의 가치관을 드러내고 더 편안한 휴식처를 만들기 위해 집을 단장하는 모습에서 남에게 보이기 위해 '작정한 디자인'이 아닌 일상에 스며든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런더너들의 디자인, 그리고 인테리어에 대한 가치관을 들여다보며 ‘남의 눈’이 아닌 ‘나의 눈’을 위한 인테리어에 대한 그들의 생각까지 배울 수 있다.
목차
part 1
예쁜 거리 숍에서 찾은
‘나의 눈’을 위한 데코 아이디어
spot. 1 북 카페 / V&A 뮤지엄 리딩 룸
spot. 2 토털 라이프스타일 숍 / 앤스로폴로지
spot. 3 인테리어 숍 / 콘란 숍
spot. 4 레스토랑 / 비벤덤
spot. 5 북숍&카페 / 런던 리뷰 북숍
spot. 6 레스토랑 / 브레드 스트리트 키친
spot. 7 인테리어 숍 / 스머그
spot. 8 레스토랑 / 토머스 큐빗
spot. 9 인테리어 숍 / 제너럴 트레이딩 컴퍼니
spot. 10 인테리어 숍 / 해비타트
part 2
백화점에서 발견한
인테리어 스타일링 팁
spot. 1 리버티 백화점
spot. 2 셀프리지 백화점
spot. 3 존 루이스 백화점
spot. 4 피터 존스 백화점
part 3
뚜벅뚜벅,
런던 빈티지 마켓 돌아보기
spot. 1 캠던 패시지
spot. 2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spot. 3 캠던 타운
part 4
뮤지엄&갤러리,
예술 속에서 꾸밈 힌트를 찾다
spot. 1 제프리 뮤지엄
spot. 2 헤이워드 갤러리
spot. 3 테이트 브리튼
spot. 4 테이트 모던
spot. 5 런던 뮤지엄
spot. 6 월리스 컬렉션
spot. 7 V&A 뮤지엄
spot. 8 사치 갤러리
part 5
거리에서 만난
런던의 컬러&건축물
spot. 1 런던의 컬러 매치
spot. 2 런던의 교통수단
spot. 3 런던의 대표 건축물
Book in Book
런던의 음식 이야기
영국 최고 식품관 / 해러즈 백화점
주말 식재료 마켓 / 버러 마켓
영국의 소소한 메뉴 / 일상 음식 & 디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