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책에게 질문을 던지는 소통의 책 읽기 노하우
- 저자/역자
- 채석용 지음
- 펴낸곳
- 소울메이트
- 발행년도
- 2011
- 형태사항
- 352 p.; 23 cm
- ISBN
- 9788960601994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029.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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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0650 | - |
- 등록번호
- JG0000000650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가치와 재미 사이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리는 늘 독서를 ‘꼭 해야 하지만 하기는 싫은 과제’ 쯤으로 여긴다. 엄청난 양의 독서를 과시하는 사람들에게 주눅 들지 않고 독서의 참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치와 재미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철학박사인 저자가 제시하는 재미있는 독서법의 핵심은 다름 아닌 ‘소통’이다. 책과 줄기차게 소통하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면 책 읽기는 더 이상 지루한 의무가 아닌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독서란 골방에서 진행되는 외로운 작업이 아니라 책과 대화하는 능동적인 작업이며, 책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일차적인 소통은 책과의 소통이다. 책 안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려 낑낑거리기보다 책에게 질문을 던지고 “어디 한번 제대로 대답하나 보자” 하는 식으로 책을 대해야 책이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된다. 저자는 다독보다는 정독을 강조하며, 그 책에 동의할 땐 한 권 더 사주고, 반대할 땐 책을 불태우라고 한다. 책에게 가열차게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책 속에서 발견하고자 애쓰는 ‘책과의 소통’ 작업이 끝났으면 반드시 ‘책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 자신이 그 책을 읽고 무언가 느낀 게 있고 배운 게 있다면 그걸 다른 사람에게 어떤 형식으로든지 알리자. 책 읽기의 재미를 발견하고 마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철학자가 파헤친 독서법에 대한 매혹적 통찰!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독서의 의미와 독서를 하는 진정한 방법인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책과 제대로 소통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장에서는 소통의 독서를 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책의 빈 공간에 끼적거리거나 토론을 통해 책과 소통하라고 말하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3장에서는 즐겁게 독서를 하기 위한 여러 도구와 마음가짐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인터넷이나 멀티미디어는 잘만 이용하면 책 읽기의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4장에서는 문학책 읽는 법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책은 외부 권위에 의존해서 고르고 재미가 없다면 일단 덮고 나중에 다시 열어보라고 권한다. 또한 독자가 저자보다 작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면 오독할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5장에서는 역사책 읽는 법을 담고 있다. 굳이 1차 문헌을 찾아 읽으려 하지 말고, 2차 문헌을 읽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논쟁과 만약이라는 가정으로 그 역사를 자신만의 생각으로 추측해보는 것도 역사책을 읽는 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6장에서는 철학책 읽는 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전만 고집하지 말고, 좋은 해설서를 찾아 읽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목차를 요약하는 것과 사전을 이용하는 등 여러 가지 철학책 읽는 방법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은 혼자 읽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어야 건강하고 오래 살듯이 많은 사람과 책에 대해 생각을 나눠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다.
목차
지은이의 말_책과의 소통, 책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
1부 나를 성장시키는 소통의 독서법
1장 독서란 무엇인가?
책과 소통하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라
독서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자
책꽂이를 없애라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방법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먼저 글을 써라
책 읽기, 글쓰기, 말하기
미네르바 사건의 교훈
2장 소통의 독서법
짧은 글을 읽고 요약한 뒤 비판하는 훈련
식스센스 유령과 같은 독서 습관을 버려라
책을 지저분하게 읽어라
책의 빈 공간은 독자의 몫이다
때로 책을 찢고 불태워라
서점과 도서관을 활용하자
토론 없는 독서는 진정한 독서가 아니다
독서클럽에 가입하거나 인터넷을 누벼라
논리적 독서를 위해 상상력을 극대화하라
결론은 정독이다
3장 즐거운 독서를 위해
어느 천재 남매의 경우
인터넷은 독서의 동반자인가, 훼방꾼인가?
e-book의 축복
멀티미디어는 책 읽기의 진정한 친구
독서와 수업
편식을 두려워하지 말자
2부 나를 성장시키는 분야별 독서법
4장 문학책 읽는 법
책 선정은 외부 권위에 의존하고 재미없으면 덮어라
반복 독서가 진리
독자가 저자보다 작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고전과 현대작품, 외국작품과 국내작품을 번갈아 읽어라
문학이론서가 주는 신선한 자극을 즐겨라
시는 음악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점쳐보자
5장 역사책 읽는 법
역사서는 2차 문헌만 읽어도 된다
『열국지』와 『로마인 이야기』는 반드시 읽어라
연표를 늘 곁에 두고 읽어라
역사학계에서 진행되는 논쟁을 즐겨라
책을 읽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선입관을 명확하게 하라
“역사에 ‘만약’이란 말은 없다”는 말은 거짓말
역사책 이외의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하라
민족주의라는 화두를 가슴에 품자
6장 철학책 읽는 법
고전만 고집하지 말고 해설서에 눈을 돌리자
문제는 번역이다
한문을 전혀 몰라도 읽을 수 있는 동양철학책을 골라라
한글 세대를 위한 동양철학의 고전들
『주역』은 가급적 읽지 마라
한글 세대를 위한 한국철학 분야 추천도서
한글 세대를 위한 서양철학 분야 추천도서
목차를 복사해 책갈피에 꽂아두어라
사전을 늘 곁에 두어라
구체적인 질문을 미리 마련한 후 읽어라
철학책을 당신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비서로 활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