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쇼크
- 저자/역자
- 로버트 위더머 / 데이비드 위더머, 신디 스피처 지음, 한수영 옮김
- 펴낸곳
- 쌤앤파커스
- 발행년도
- 2011
- 형태사항
- 285p.; 23cm
- 원서명
- 당신이 가진 모든 자산의 가치가 사라진다 Aftershock
- ISBN
- 9788965700029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327.87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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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JG0000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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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그들이 다시 뭉쳤다! 서브프라임 사태부터 요동하는 지금의 세계경제까지, 두 번의 위기를 족집게처럼 예측한 위더머 형제의 《애프터쇼크》 2011년 개정증보판. ‘애프터쇼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방심하지 마라! 진짜 재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어느 날 갑자기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이 2배로 늘어난다면? 묻어두었던 주식이 반토막 난다면? 오를 줄만 알았던 집값이 끝도 없이 떨어진다면?
이는 비관론자들의 우울한 예측도, 근거 없는 가십성 기사도 아니다. 이 책에 의하면 이는 곧 다가올 가까운 미래, 아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위더머 형제는, 2006년 자신들의 첫 저서에서 2년 후에 닥칠 서브프라임 사태를 족집게처럼 예측해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경제학자들이다. 이들은 2009년 두 번째 책 《애프터쇼크》를 통해 다시 한 번 제2의 위기를 예측했는데, 이 또한 소름 끼칠 정도로 정확히 적중했다. 이번에 출간된 2011년 개정판 역시, 흔들리는 지금의 세계경제를 미리 보기라도 한 것처럼 고스란히 경고하고 있다.
얼핏 보면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했다. 절망적이었던 주식시장은 2011년 초까지 무려 3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나홀로 호황’을 만끽했다. 부동산 시장 또한 위기가 있긴 했지만, ‘바닥’을 쳤으니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는 장밋빛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미국 정부는 ‘경기 부양’이라는 명목으로 어마어마한 달러를 찍어내 자국의 국채를 매입해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돈을 풀어 경제회생을 노리는 ‘양적완화’의 일시적인 혜택일 뿐이다. 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이유로 한 줄기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데도 ‘경기가 이제 좋아진 게 아닐까?’라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누리는 모든 호황의 실체가 ‘버블’이라 말한다. 그렇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를 견인해온 성장의 실체는 바로 ‘버블’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주식 등 곳곳에 형성된 비정상적인 버블을 통해 흥청망청 즐기는 동안, 정상적인 경기상승처럼 보였던 버블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저자들은 2008년 금융위기는 곧 다가올 금융재앙의 서막에 불과했으며, 사상 최악의 시나리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애프터쇼크’로, 부동산에서 달러까지 이어지는 초유의 버블 붕괴가 1~2년 내에 전 세계를 덮칠 것이다.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무너져가는 ‘버블’을 막을 수는 없다!
이번 개정판은 이제껏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제 2의 금융재앙, 애프터쇼크를 좀 더 적나라하게 경고한다. 이미 부동산, 주식시장, 민간신용 등이 타격을 입으며 버블경제는 본격적으로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세계증시 폭락, 유럽의 재정위기, 치솟은 물가와 실업률… 수많은 개인과 기업들이 돈을 빌려 ‘실체 없는’ 투자에 탐닉하는 동안 세계경제는 소리 없이 잿더미로 변해가고 있다.
저자들은 곧 경기가 회복될 거라는 뉴스는 분위기를 띄우려는 언론과 전문가들의 술책에 불과하다며, 경기 회복은커녕 아직 최악의 상황은 시작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러한 예측의 근거로 두 차례에 걸친 무리한 ‘양적완화’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는 순간 달러와 정부부채 버블이 붕괴할 거라는 사실을 꼽는다.
멀티 버블경제 상황에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통하지 않는 것도, 경기 회복이 불가능한 이유 중 하나다. 아무리 미 연방준비은행이 천문학적인 액수의 달러를 찍어낸다 해도,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한, 다가올 ‘파국’을 피할 수 없다.
정말 ‘재앙’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
저자들은 비록 섬뜩하고 무시무시한 예측을 내놓았지만, 희망을 버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한다. 최악의 상황이 시작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아직 준비할 시간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그들은 ‘재앙’이라는 파고에서 어떻게 해야 자신의 자산을 지키고,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자산을 잘 관리하기란 어려운 법. 하물며 모든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들은 ‘애프터쇼크’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이야기한다.
‘가능한 한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을 당장 처분하라’, ‘최고가격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가진 주식은 모두 팔아치워라’, ‘변동금리 모기지는 30~4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로 전환하라’, ‘다른 것보다 무조건 금에 투자하라!’, ‘가치 하락을 고려해 수집품이나 그림 등 귀중품을 처분하라’ 등등, 하나같이 집값이나 주식, 금, 금리 등 우리의 실생활과 관련된 경고들이다.
한편 이번 개정판에는 ‘애프터쇼크’에 살아남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신 정보와 그에 대한 설명이 보다 상세하게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눈여겨봐야 할 것은 무분별한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경기 부양이라는 명목으로 엄청나게 찍어댄 달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초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을 초래할 것이고, 자산을 지키려면 그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들의 견해다.
이 책은 근사하고 거창한 예측을 늘어놓는 존엄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조언을 담은 투자지침서에 가깝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애프터쇼크’라는 대재앙에서 살아남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위장된 돈잔치와 부실 자산으로 점철된 버블을 냉철하게 직시한다면, 적어도 최악의 상황만큼은 피해갈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불투명한 위기에 두려움을 느낄 당신에게, 이 책이야말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개정판 저자 서문 ·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 준비하라!
PART Ⅰ. 버블퀘이크, 그리고 애프터쇼크
Chapter 1. 미국의 버블경제 : 우리가 4년 전 버블퀘이크를 예측한 방법
우리가 옳았던 것처럼 당신도 옳을 수 있다
트렌드는 최고의 방어수단이다
Chapter 2. 1단계 버블퀘이크 : 부동산, 주식, 민간부채, 재량지출 버블 붕괴
미국의 멀티 버블경제
버블의 형성에서 붕괴까지, 경기상승주기에서 경기하강주기까지
버블 붕괴의 신호탄, 부동산 버블 붕괴
공포의 확산, 주식시장 버블 붕괴
가장 큰 변화, 민간부채 버블 붕괴
좋은 시절의 끝, 재량지출 버블 붕괴
사상 최대, 최악의 부실채권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인가?
Chapter 3. 인플레이션 : 피할 수 없는 대재앙 시나리오
대체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일까?
인플레이션은 정말 나쁜 것일까?
‘양적완화’라는 달콤한 유혹
제2의 부동산 버블,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헛된 착각은 버려라
연방준비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지연시킬 수는 없을까?
인플레이션은 정확히 언제 시작될까?
Chapter 4. 2단계 애프터쇼크 : 달러 버블과 정부부채 버블 붕괴
좀처럼 보이지 않는 달러 버블
악순환의 시작, 정부부채 버블 붕괴
멀티 버블의 완전 붕괴
이 모든 것이 어디에서 시작했는가? 언제 이를 멈출 수 있었을까?
버블 붕괴를 부인하는 심리 6단계
Chapter 5. : 미국의 버블 붕괴와 글로벌 위기
미국이 받는 고통이 그나마 적을 것이다
제조 경제 국가와 자원 채취 국가의 버블
버블 붕괴는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세계경제가 위기에 처하면 달러에는 좋은 것 아닌가?
모든 국가의 경제가 무너지면, 금에는 좋은 것 아닌가?
모든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
PART Ⅱ. 애프터쇼크의 위험과 이익
Chapter 6. 자산 보호하기 : 당신의 돈을 잃지 않으려면?
장기적인 규칙 VS 단기적인 규칙
규칙 1 : 달러 버블이 터질 때까지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준비를 하라
규칙 2 : 달러 버블이 터질 때까지 부동산을 멀리 하라
규칙 3: 장기 채권을 멀리 하라
당신의 현금은 안전한가?
언제까지 이 규칙을 지켜야 하는가?
지금은 당신의 생각을 바꿀 때다
우리 주장을 100% 믿기 어렵다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 밖에 할 수 있는 것은?
파산은 어떻게 해야 하나?
Chapter 7. 혼란을 이용하기 : 애프터쇼크, 최고의 투자는?
당신의 자산을 ‘돈 천국’으로 보내지 않는 방법
최악의 상황, 그리고 최상의 시나리오
금이 아닌 원자재에 주의하라
애프터쇼크 최고의 투자는 바로 금이다
금 버블도 결국은 붕괴하게 되어 있다
옷장 속 보험증서와 다이아몬드는?
Chapter 8. 애프터쇼크의 고용시장과 비즈니스 : 좋은 상황, 나쁜 상황, 살벌한 상황
이전 세대가 겪은 불경기와는 다르다
살벌한 소식 : 자본재 부문
나쁜 소식 ; 재량지출 부문
좋은 소식 : 생필품 부문
좋은 기회 : 부실자산을 현금화하라
PART Ⅲ. 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
Chapter 9.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문제부터 이해하라
경제가 왜 성장했는지 알지 못하면 경제가 왜 성장하지 않는지도 알 수 없다
역사를 바꿔놓은 일곱 가지 경제원리
경제학에도 ‘대륙이동설’ 같은 돌파구가 필요하다
경제학이 가야 할 길은 어디인가?
경제학을 더욱 과학적으로 만들려면?
Chapter 10. 3단계 : 포스트 달러 버블 시대
가장 큰 변화 : 이제 정부는 더 이상 돈을 빌릴 수 없다
두 번째 변화 : ‘해고’라는 공포
지불 불능에 빠진 기업들
특이한 무법지대와 혜택
더 이상 ‘뉴딜 정책’은 없다
미국으로 돌아올 외국인 투자자들
거리의 공포, 사회적 불안
미국은 이전보다 부유해질까?
맺음말 과거의 실수를 잊지 마라!
부록 · 버블 붕괴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