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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 현대 영어의 거장 제프리 풀럼이 쓴 영문법

저자/역자
제프리 풀럼 지음 / 경규림 옮김
펴낸곳
어떤책
발행년도
2025
형태사항
334 p.; 21 cm
원서명
Truth about English grammar
ISBN
9791189385569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지금 이용 불가 (1)
북카페JG0000008417대출중2025.05.02
지금 이용 불가 (1)
  • 등록번호
    JG000000841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중
    2025.05.02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200년 된 낡은 규칙을 최신 영문법으로 업데이트하다
현대 영문법의 완결판 《케임브리지 영문법》 제프리 풀럼의 첫 한국어 출간작

“제프리 풀럼은 영어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의 작가다”
스티븐 핑커(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작가) 추천사

“문법에 질려 영어 교실을 박차고 나갔던 이들을 다시 불러 앉혀야겠다.”
안현모 (방송인, 국제회의 통역사) 추천사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언어학과 영문법을 가르쳤고, 현재는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언어학과 명예교수인 제프리 풀럼(Geoffrey K. Pullum)은 2002년 로드니 허들스턴(Rodney Huddleston)과 공저한 《케임브리지 영문법The Cambridge Grammar of the English Language》(케임브리지대학출판사 출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대 영문법의 완결판이라고 일컬어지는 《케임브리지 영문법》은 1,8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책으로, 영문법의 거의 모든 사항을 집대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 영문법의 논리적 모순, 잘못된 분류를 바로잡고 현대인이 사용하는 실제 언어를 바탕으로 영문법을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문법의 완결판 《케임브리지 영문법》 공동 저자의 첫 한국 출간작

제프리 풀럼의 단독 저서인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는 《케임브리지 영문법》에 기반해 새롭게 쓴 문법책으로, 제프리 풀럼의 저서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다.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는 《케임브리지 영문법》의 주요 내용들을 다루지만 영문법에 사전 지식이 없는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문자용 책이다.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는 절대 바뀌지 않는 불변의 진리가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는 언어의 구성 원리로서 영문법을 다룬다. 현대 영문법의 경향을 충실히 반영하는 이 책은 종교적 교리처럼 영문법을 신봉하는 문법 순수주의자들을 비판한다. 근거 없는 잘못된 규칙을 수호하느라 틀리지 않은 문장을 틀렸다고 비난하는 문법 순수주의자들의 주장 이면에는 인종과 계급의 차별주의가 도사리고 있다고 풀럼은 지적한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과 다르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싫어할 뿐이라고 말이다.
문법 문제에 유연하다고 해서 풀럼이 틀려도 괜찮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더욱 엄밀하게 논리적 근거를 추구하고 이를 통해 가장 모순 없는 방식으로 영문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특히 그는 전통 문법책들이 예외를 너무 많이 두었다며, 모순과 예외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영문법의 맥락들을 연결한다. 잘못을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문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주지하며 꼭 지켜야 하는 필수 영문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가 전통 문법서와 크게 다른 부분을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단어는 아홉 범주로 나뉜다. (기존 8 품사론과 배치)
기존 문법서의 명사, 동사, 조동사, 전치사, 부사, 형용사에 관한 정의는 잘못됐다.
They는 단수형 대명사로 쓸 수 있다.
부사가 많으면 좋은 글이 아니라는 주장은 잘못됐다.
수동형 문장을 쓰지 말라는 주장은 잘못됐다.
Home, Now, Here 등 우리가 명사 또는 부사로 알고 있는 몇몇 단어들은 전치사다.

영문법 실수에 관한 두려움을 없애 주는 책


풀럼은 우리가 ‘품사’라고 말하는 단어의 분류를 새롭게 정의한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같은 철자, 같은 발음, 같은 의미를 지닌 하나의 단어를 어떨 땐 부사로, 어떨 땐 전치사로 취급해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가 마침내 해소된다. 풀럼의 설명이 영문법에 일관성을 더하기 때문이다.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는 각 단어 종류의 정의와 용례를 설명하고, 절과 구의 구조, 잘못 사용되는 문법의 예, 아포스트로피와 하이픈의 활용법, 철자법까지 다루며 영문법의 핵심을 실속 있게 소개한다.
풀럼은 영문법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탓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대중을 위한 영문법 책들이 수천 권에 이르지만 그 책들이 상호 표절하며 출간된 결과로 잘못된 정의와 일반론이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인다. 풀럼의 주장은 우리에게는 무척 낯설지만 현대 영어학은 수십 년 동안 전통 문법서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분투했고, 2002년 《케임브리지 영문법》의 출간이 바로 그 결실 중 하나였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풀럼은 “좋든 싫든, 학창 시절 동안 8~9년을 영어 학습에 투자하며 혼란스러운 철자법과 복잡한 문법을 익히느라 고군분투”해야 하는 한국의 독자들을 격려한다. 영어를 외국어로서 학습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실용적인 영어 교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의 책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문법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는 2025년 3월 5일 출간된다. 이 책으로 독자들이 사실과 합리성에 근거한 현대 영문법을 비로소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 영문법에 대한 선입견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감에서도 조금은 자유로워지기를.
목차

한국어판 서문. 현대적이고 일관된 관점으로 영문법을 소개합니다
서문. 가짜 규칙에서 벗어나기

1장. 들어가며Introduction “200년 전에 만들어진 근거 없는 규칙은 잊어라”
2장. 절, 문장, 그리고 구Clauses, sentences, and phrases “문법이란 문장을 구성하는 원리다”
3장. 단어의 종류Types of words “단어는 여덟 개가 아니라 아홉 개의 범주로 나뉜다”
4장. 절의 종류Clause types “평서절이라 하더라도 물음표로 끝날 수 있다”
5장. 명사와 명사구Nouns and their phrases “대명사는 명사의 한 종류다”
6장. 한정사Determinatives “관사는 30~40개의 단어에 수를 나타내는 단어를 합한 어휘 집단이다”
7장. 동사Verbs “동사가 반드시 행동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8장. 형용사Adjectives “전통적 관점에 따르면 거의 모든 단어가 형용사가 되고 만다”
9장. 부사Adverbs “우리가 부사라고 알고 있는 것들의 상당수는 전치사다”
10장. 전치사Prepositions “home은 전치사다”
11장. 접속사, 종속사, 감탄사Coordinators, subordinators, and interjections “because, although, if 같은 단어는 접속사가 아니다”
12장. 내용절Content clauses “‘명사절’이 아니라 ‘내용절’이라고 부르자”
13장. 시제 없는 종속절Tenseless subordinate clauses “동사원형절, 동명분사절, 과거분사절”
14장. 수동절Passive clauses “수동태를 쓰지 말라는 말은 잊어라”
15장. 관계절Relative clauses “that과 which 중 무엇을 써야 할까?”
16장. 문법 오류가 아닌 것들Mythical grammar errors “문법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
17장. 철자법과 문장부호Spelling and punctuation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18장. 스타일Style “비격식과 격식 사이의 중간 정도를 알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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