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빙애: 사도세자가 사랑한 단 하나의 여인. 2
- 저자/역자
- 이재익 / 구현 [공]지음
- 펴낸곳
- 문학사상
- 발행년도
- 2014
- 형태사항
- 314p.; 21cm
- 원서명
- 이재익·구현 장편소설
- ISBN
- 9788970129075 9788970129051(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1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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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2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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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G00000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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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카페
책 소개
“세자께서 인원왕후전 침방내인 빙애를 데려오셨다. 세자가 가까이한 내인들은 많지만 다들 함부로 여기시면서 빙애에게는 그리 대수롭게 구시더라. 궁 안에 빙애의 방까지 꾸몄는데 아니 갖춘 세간이 없더라.”
―≪한중록≫ 중에서
한국형 팩션의 전범을 선보인다! 페이지 터너 이재익의 흡인력 강한 스토리에 구현의 섬려하고 생생한 묘사력이 더해졌다. 특히 사도세자가 사랑했던 실존인물 빙애氷愛를 모티브로, 광포한 시대와 운명을 기어이 살아내는 ‘인간’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복원하고 있는 이 소설은 드라마와 영화로 재구성되어도 손색이 없는 수작이다. 역사적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문학적 품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웰메이드 팩션, ≪빙애≫. 지금부터 혼탁한 정치 암투가 조선왕조 오백 년 역사상 가장 참혹한 비극을 낳았던 그 시대로 떠나보자.
비정한 권력의 희생양 사도세자! 그의 꿈과 좌절
사도세자, 즉 이선의 최후는 유명하다. 그가 뒤주에 갇혀 죽은 소이연으로 흔히 알려진 것은 부왕과의 갈등 및 광증으로 인한 기행이며, 그동안 드라마와 소설에서 주로 묘사된 면면 역시 기행과 살인을 서슴지 않는 광인이었다. 때문에 ‘사도세자=광인’이라는 등식이 오래도록 자리 잡아왔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사도세자를 한쪽의 프리즘으로만 재단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여기에는 당시의 근거 자료로서 최고의 권위를 누렸던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많은 사료에 의하면, 이선은 본래 성군 자질이 충만한 애민愛民의 세자였다. 15세에 대리청정을 맡을 만큼 남달리 총명했고, 영조와의 관계도 순탄했다. 그랬던 그가 영조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여기에는 당시 권력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수많은 인과의 사슬이 얽혀 있었다. 결국 사도세자는 피를 먹고 자라는 비정한 권력의 희생양이었던 셈이다.
지금껏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수차례 책과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졌고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빙애≫ 속의 사도세자는 이전의 천편일률적인 캐릭터들과 차별화된다. 수백 년간 역사 속에 광인으로 박제돼 있던 사도세자는 이 책에서 태평성대를 꿈꾸는 준비된 성군으로 재탄생한다. 더불어 그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적 면모 역시 저자의 숨결을 입고 새로이 살아난다. 이 소설이 통속적인 한국 팩션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사도세자의 그녀! 연모와 연민의 정 사이에서 번뇌하는 빙애
역사의 편향된 시각을 걷어내고 보면 당대 인물들이 살아 숨 쉬기 시작한다. 조선왕조의 정치적 격랑기에 중추인물의 여인으로 살았으면서도, 이제껏 사도세자의 그늘에 가려져 그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빙애. 그녀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빙애는 본래 사도세자의 할머니 격인 인원왕후의 침방나인이었다. 당시 왕실 법도에 따르면 윗사람의 나인을 건드리는 일은 윗사람의 물건을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으므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사도세자는 기어이 빙애를 취하고 만다. 영조와의 불화가 최악으로 치닫고 노론의 모함이 극에 달하던 즈음이었다. 그런 궁 안에서 지엄한 왕실의 법도까지 어겨가며 취하고야 만 여인이 바로 빙애였던 것이다. 이후 사도세자는 다른 어떤 나인이나 후궁보다도 빙애만을 총애하여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재익 작가는 ≪빙애≫의 부제를 ‘사도세자가 사랑한 단 하나의 여인’이라 지은 연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빙애. 후대에 경빈景嬪 박씨朴氏로 추봉된 이 여인은 출생 연도조차 불분명한, 흔한 궁인에 불과했다.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이 여인이야말로 문제적 인물 사도세자가 진심으로 욕망했던 여인이라고.”
이 소설 속 빙애의 이야기는 기존 팩션에서 봐온 여인들의 암투와는 사뭇 다르다. 시기 질투와 중상모략 속에서 권력의 정점을 향하기보다는, 파란만장한 궁중 여인으로서의 숙명을 기꺼이 감내한다. 신분의 굴레를 넘어서는 사랑과 자유를 꿈꾸었고, 왕세자의 여인으로서 엄격한 궁궐 생활을 견뎌야 했으며, 못다 이룬 사랑과 닥쳐온 현실 앞에서 번민하는 빙애. 이처럼 숱하게 많은 것을 잃고 버리고 낙담하며, 원치 않았던 삶이라도 오롯이 살아나가는 빙애의 모습은 읽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그래서 한 시대를 풍미한 당찬 여성의 이야기가 아니어도 마치 지금의 우리네 삶을 작가가 그대로 투영한 듯해서 공감할 수 있고, 때때로 묘한 위로를 얻는 것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빙애≫는 갖은 역경 끝에 강해진다는 진부한 교훈 대신, 비록 기구한 삶이라도 끝내 살아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시훈! 그의 사활을 건 고군분투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도세자와 빙애는 실존인물이지만,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시훈은 소설적 상상의 산물이다. 양반가 도령이었던 그는 가문의 몰락으로 청운의 꿈을 접어둔 채 산적 패의 두목이 되고, 다시 한세상을 열어내려는 의지 하나로 폐허를 딛고 고군분투하는 한 인간으로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묘사되는 마피아 같은 밀주단과 복수의 일념을 불태우는 사내들의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한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실제 인물이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소설적 가미를 한 부분도 많기 때문에, 소설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허구의 혼동 지점이 찾아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빙애≫의 묘미이기도 하다.
이처럼 애틋한 로맨스와 박진감 넘치는 활극이 씨줄과 날줄로 엮인 ≪빙애≫를 읽다 보면, 각자의 슬픔과 사연 속에서 좌고우면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가혹한 운명 속에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얽히고설킨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주요 등장인물인 이선, 시훈, 빙애를 비롯해 구선, 도규, 휘, 적만, 향아 등등도 모두 비극적인 흐름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이야기의 흥미를 더해간다. 미약한 한 개인으로서 역사 속에, 운명의 광포에 휩쓸려버린 이들에 대해 구현 작가는 다음과 같이 집필 소회를 밝혔다.
“그들과 호흡하면서 때때로 위로를 받는 순간도 있었다. 역사 속의 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또한 거대한 흐름에 무작정 휩쓸리기도 하고, 오래 묵은 기억과 강박에 사로잡힌 채 헤어나오지 못해 비틀거리기도 하니까. 힘겹게 자신들의 운명을 살아내고 장렬하게 패배하는 이들의 모습이 알 수 없는 위로가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빙애≫는 파국이 닥쳐올 것을 알면서도 굴곡진 운명을 꿋꿋이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읽는 이에게 큰 감동을 주는 소설이다. 그리고 이 땅에서 힘없이 스러진 민초들의 삶이 결국 거대한 역사를 구성했으며, 한 시대를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제까지 정형화되어 있던 팩션의 틀을 깨고 역사를 읽는 다양한 관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울러 눈앞에 있는 듯 생동감과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의 면면과 빙애라는 색다른 인물을 통해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영화 <역린>, 드라마 <비밀의 문>과 함께 사도세자 열풍을 뜨겁게 달굴 팩션 ≪빙애≫. 우리 모두 이 책의 움직임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한중록≫ 중에서
한국형 팩션의 전범을 선보인다! 페이지 터너 이재익의 흡인력 강한 스토리에 구현의 섬려하고 생생한 묘사력이 더해졌다. 특히 사도세자가 사랑했던 실존인물 빙애氷愛를 모티브로, 광포한 시대와 운명을 기어이 살아내는 ‘인간’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복원하고 있는 이 소설은 드라마와 영화로 재구성되어도 손색이 없는 수작이다. 역사적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문학적 품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웰메이드 팩션, ≪빙애≫. 지금부터 혼탁한 정치 암투가 조선왕조 오백 년 역사상 가장 참혹한 비극을 낳았던 그 시대로 떠나보자.
비정한 권력의 희생양 사도세자! 그의 꿈과 좌절
사도세자, 즉 이선의 최후는 유명하다. 그가 뒤주에 갇혀 죽은 소이연으로 흔히 알려진 것은 부왕과의 갈등 및 광증으로 인한 기행이며, 그동안 드라마와 소설에서 주로 묘사된 면면 역시 기행과 살인을 서슴지 않는 광인이었다. 때문에 ‘사도세자=광인’이라는 등식이 오래도록 자리 잡아왔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사도세자를 한쪽의 프리즘으로만 재단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여기에는 당시의 근거 자료로서 최고의 권위를 누렸던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많은 사료에 의하면, 이선은 본래 성군 자질이 충만한 애민愛民의 세자였다. 15세에 대리청정을 맡을 만큼 남달리 총명했고, 영조와의 관계도 순탄했다. 그랬던 그가 영조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여기에는 당시 권력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 수많은 인과의 사슬이 얽혀 있었다. 결국 사도세자는 피를 먹고 자라는 비정한 권력의 희생양이었던 셈이다.
지금껏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수차례 책과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졌고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빙애≫ 속의 사도세자는 이전의 천편일률적인 캐릭터들과 차별화된다. 수백 년간 역사 속에 광인으로 박제돼 있던 사도세자는 이 책에서 태평성대를 꿈꾸는 준비된 성군으로 재탄생한다. 더불어 그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간적 면모 역시 저자의 숨결을 입고 새로이 살아난다. 이 소설이 통속적인 한국 팩션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선사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사도세자의 그녀! 연모와 연민의 정 사이에서 번뇌하는 빙애
역사의 편향된 시각을 걷어내고 보면 당대 인물들이 살아 숨 쉬기 시작한다. 조선왕조의 정치적 격랑기에 중추인물의 여인으로 살았으면서도, 이제껏 사도세자의 그늘에 가려져 그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빙애. 그녀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빙애는 본래 사도세자의 할머니 격인 인원왕후의 침방나인이었다. 당시 왕실 법도에 따르면 윗사람의 나인을 건드리는 일은 윗사람의 물건을 취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으므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다. 그런데도 사도세자는 기어이 빙애를 취하고 만다. 영조와의 불화가 최악으로 치닫고 노론의 모함이 극에 달하던 즈음이었다. 그런 궁 안에서 지엄한 왕실의 법도까지 어겨가며 취하고야 만 여인이 바로 빙애였던 것이다. 이후 사도세자는 다른 어떤 나인이나 후궁보다도 빙애만을 총애하여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재익 작가는 ≪빙애≫의 부제를 ‘사도세자가 사랑한 단 하나의 여인’이라 지은 연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빙애. 후대에 경빈景嬪 박씨朴氏로 추봉된 이 여인은 출생 연도조차 불분명한, 흔한 궁인에 불과했다. 그러나 나는 확신한다. 이 여인이야말로 문제적 인물 사도세자가 진심으로 욕망했던 여인이라고.”
이 소설 속 빙애의 이야기는 기존 팩션에서 봐온 여인들의 암투와는 사뭇 다르다. 시기 질투와 중상모략 속에서 권력의 정점을 향하기보다는, 파란만장한 궁중 여인으로서의 숙명을 기꺼이 감내한다. 신분의 굴레를 넘어서는 사랑과 자유를 꿈꾸었고, 왕세자의 여인으로서 엄격한 궁궐 생활을 견뎌야 했으며, 못다 이룬 사랑과 닥쳐온 현실 앞에서 번민하는 빙애. 이처럼 숱하게 많은 것을 잃고 버리고 낙담하며, 원치 않았던 삶이라도 오롯이 살아나가는 빙애의 모습은 읽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그래서 한 시대를 풍미한 당찬 여성의 이야기가 아니어도 마치 지금의 우리네 삶을 작가가 그대로 투영한 듯해서 공감할 수 있고, 때때로 묘한 위로를 얻는 것이 아닐까. 그런 면에서 ≪빙애≫는 갖은 역경 끝에 강해진다는 진부한 교훈 대신, 비록 기구한 삶이라도 끝내 살아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시훈! 그의 사활을 건 고군분투
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도세자와 빙애는 실존인물이지만,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시훈은 소설적 상상의 산물이다. 양반가 도령이었던 그는 가문의 몰락으로 청운의 꿈을 접어둔 채 산적 패의 두목이 되고, 다시 한세상을 열어내려는 의지 하나로 폐허를 딛고 고군분투하는 한 인간으로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묘사되는 마피아 같은 밀주단과 복수의 일념을 불태우는 사내들의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또한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실제 인물이나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소설적 가미를 한 부분도 많기 때문에, 소설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허구의 혼동 지점이 찾아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빙애≫의 묘미이기도 하다.
이처럼 애틋한 로맨스와 박진감 넘치는 활극이 씨줄과 날줄로 엮인 ≪빙애≫를 읽다 보면, 각자의 슬픔과 사연 속에서 좌고우면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가혹한 운명 속에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얽히고설킨 이야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주요 등장인물인 이선, 시훈, 빙애를 비롯해 구선, 도규, 휘, 적만, 향아 등등도 모두 비극적인 흐름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이야기의 흥미를 더해간다. 미약한 한 개인으로서 역사 속에, 운명의 광포에 휩쓸려버린 이들에 대해 구현 작가는 다음과 같이 집필 소회를 밝혔다.
“그들과 호흡하면서 때때로 위로를 받는 순간도 있었다. 역사 속의 한 개인으로 살아가는 우리 또한 거대한 흐름에 무작정 휩쓸리기도 하고, 오래 묵은 기억과 강박에 사로잡힌 채 헤어나오지 못해 비틀거리기도 하니까. 힘겹게 자신들의 운명을 살아내고 장렬하게 패배하는 이들의 모습이 알 수 없는 위로가 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빙애≫는 파국이 닥쳐올 것을 알면서도 굴곡진 운명을 꿋꿋이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읽는 이에게 큰 감동을 주는 소설이다. 그리고 이 땅에서 힘없이 스러진 민초들의 삶이 결국 거대한 역사를 구성했으며, 한 시대를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제까지 정형화되어 있던 팩션의 틀을 깨고 역사를 읽는 다양한 관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울러 눈앞에 있는 듯 생동감과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의 면면과 빙애라는 색다른 인물을 통해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영화 <역린>, 드라마 <비밀의 문>과 함께 사도세자 열풍을 뜨겁게 달굴 팩션 ≪빙애≫. 우리 모두 이 책의 움직임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목차
1권
서序
1부 운명에 이끌려
2부 운명을 거슬러
2권
3부 그 운명이 닿은 곳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