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박찬욱의 몽타주
- 저자/역자
- 박찬욱 지음
- 펴낸곳
- 마음산책
- 발행년도
- 2022
- 형태사항
- 303p.: 23cm
- ISBN
- 9788989351818 8989351804(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688.0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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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7089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7089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죄의식, 구원에 대한 성찰을 그만의 독특한 미장센으로 구현해내는 감독 박찬욱의 첫 번째 산문집이 표지를 바꾸어 재출간되었다. 칸영화제(〈박쥐〉〈올드보이〉), 베를린국제영화제(〈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수상하고 LA비평가협회상(〈아가씨〉)을 거머쥐었을뿐더러 각종 해외 영화제로부터 한 해에도 수차례씩 초청을 받는 감독 박찬욱은, 올해 6년 만의 신작 영화 〈헤어질 결심〉(탕웨이 주연)을 발표할 예정이며 동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HBO 드라마 준비에 한창이다. 더불어 지난 2021년 첫 개인전으로 선보인 〈너의 표정〉(국제갤러리 부산)에서는, 그동안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던 영화작업에서와 달리 인물이 배제된, 감독이 직접 발견한 세계 곳곳의 정물과 풍경이 담긴 사진들을 선보였다. ‘무생물’ 같은 시각적 대상에서 찾아낸 생명력이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감정을 깊게 들여다본 결과물들이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 덕에 작업 초반부터 탄탄대로를 달린 것처럼 보이는 그에게도 물론 곡절의 시기가 존재했다. 1992년 데뷔작과 차기작은 기대만큼의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고, 그로 인해 감독은 영화평론가 및 비디오 가게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며 쓰디쓴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던 시절도 있었다고 밝힌 그는, 알고 보면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이전에 평론가로서 먼저 두각을 보였는데, 그의 글들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감독 박찬욱이 가진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다. 산문집 『박찬욱의 몽타주』는 인간 박찬욱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에세이들과 더불어 칼럼, 인터뷰, 영화평,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영화들의 제작일지까지 다채로운 형식의 글들을 아우른다.
이번 리커버는 앞서 말한 박찬욱 감독의 사진전 〈너의 표정〉에 포함된 사진으로 새롭게 표지를 단장했다. 테이블 매트에 그려진 꽃의 색과 과일의 강렬한 색감이 연결되어 눈길을 매혹하는 사진이다. 영화감독, 제작자, 평론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사진작가로서의 면모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아낸 셈이다.
이렇듯 화려한 이력 덕에 작업 초반부터 탄탄대로를 달린 것처럼 보이는 그에게도 물론 곡절의 시기가 존재했다. 1992년 데뷔작과 차기작은 기대만큼의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고, 그로 인해 감독은 영화평론가 및 비디오 가게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며 쓰디쓴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던 시절도 있었다고 밝힌 그는, 알고 보면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기 이전에 평론가로서 먼저 두각을 보였는데, 그의 글들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감독 박찬욱이 가진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을 발견할 수 있다. 산문집 『박찬욱의 몽타주』는 인간 박찬욱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에세이들과 더불어 칼럼, 인터뷰, 영화평, 그리고 〈친절한 금자씨〉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영화들의 제작일지까지 다채로운 형식의 글들을 아우른다.
이번 리커버는 앞서 말한 박찬욱 감독의 사진전 〈너의 표정〉에 포함된 사진으로 새롭게 표지를 단장했다. 테이블 매트에 그려진 꽃의 색과 과일의 강렬한 색감이 연결되어 눈길을 매혹하는 사진이다. 영화감독, 제작자, 평론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사진작가로서의 면모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아낸 셈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종소리(들)
개구쟁이
철학자
전쟁
각색
앰버
소리
자장가
추방
기다리는 톰
개와 고양이
짝짝이
월드컵
류가 형제
죽어도 좋아!
김기영과 이두용과 임권택
판타스틱 부천
액션과 컷 사이
2부
데뷔記
친절한 금자씨
금자씨 비긴즈―‘복수 3부작’은 어떻게 발상되었나
복수는 나의 것
인터뷰
목소리(들)―어떻게 제작되었나
여섯 개의 명장면―그나마 비교적 덜 나쁜 장면에 부치는 코멘트
최소의 표현, 최대의 효과―영화와 언어
하드보일드 리얼리즘―장르, 제목, 메시지
공동경비구역JSA
빨리 찍는 건 중요하지 않아―어떻게 만들어졌나 1
‘나’를 죽이다―어떻게 만들어졌나 2
인공기 휘날리며―촬영 중에 생긴 일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셀프인터뷰
올드보이
왜 하필이면―〈씨네버스〉 셀프인터뷰
골드보이―〈씨네 21〉 셀프인터뷰
3부
오직 개성
내가 사랑한 B무비
본의는 아니지만, 뻔뻔하게
단테의 오래된 城
피의 왕좌
자신이 되려고 한 사나이
복원된 가능성
말하면 죽는다!
아이보리의 방
카인, 그리고 아벨
복수의 천사
덜 죽은 자
청춘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