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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중 교수의)제주 콘서트

저자/역자
정광중 지음
펴낸곳
한그루
발행년도
2021
형태사항
485p.; 21cm
ISBN
9791190482950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6809-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6809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이자 지리학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광중 교수의 칼럼집이다. 지난 2001년부터 2016년에 걸쳐 제주일보 <제주시론>과 제주도정뉴스 등에 연재했던 칼럼들을 모았다.
총 5부에 걸쳐 105편의 글을 수록하고 있는데,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 생태, 사회, 환경을 아우르는 저자의 다양한 관심과 논점을 읽을 수 있다. 150여 컷의 자료 사진을 통해 이해를 도왔다.
1부에서는 정자목, 신당, 항몽유적지, 제주목관아, 대정읍성, 숯가마, 돌염전, 용천수 등 제주의 지난한 역사 속에서 형성된 제주 고유의 문화를 들여다보고, 그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2부에서는 제주 문화의 대표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해녀와 돌문화를 중심으로 그 가치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의 사례와 함께 정책적 제안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제주 정신의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한라산을 비롯하여 세계자연유산 지정 과정과 그 의미, 제주의 해안, 곶자왈과 중산간지역, 습지와 오름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를 들여다본다.
4부에서는 마을 만들기, 혁신도시 건설 과정, 재일제주인의 존재와 이어도에 대한 제주인의 열망, 최근의 이주 열풍까지 제주 사회의 대표적인 이슈들을 통해 급변하는 제주 사회의 일면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 행사들에 대한 리뷰와 송악산, 마라도, 우도, 추자도 등을 탐방한 기록, 그리고 양동민속마을, 황산, 태산, 백두산 천지, 퀘벡, 앙코르와트 등에서 제주를 바라본 소회를 담았다.
칼럼이라는 특성상 발표 시기에 가장 유효한 논점들이 많지만, 난개발 논란과 국제화 이슈, 문화유산 전승, 환경 가치의 인식 등 현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논의 지점들이 눈에 띈다. 또한 현재의 제주 사회를 제대로 진단하고 변화하는 시대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제주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한다면, 다시 한번 짚어가며 지역사회 이슈로 다루어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 특히 저자의 정책적 제안들이 오늘날 문화재 지정 등으로 그 결실을 맺은 사례들도 있어, 지역 유산의 가치를 인식하고 관심을 촉구하는 일에는 유효한 기간이 없음을 보여준다.
목차

제1장 역사/문화
마을 정자목 이야기 16
신당에서 만난 어머니 20
제주문화상징,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4
탐라개벽신화 재현 축제의 가능성 28
600년 전 매장 인골人骨의 가치 32
삼별초와 항몽 유적지를 다시 생각한다 36
제주도 목축문화의 부흥을 위하여 40
말[馬]띠 해에 마차 관광은 가능할까? 45
5월에는 제주목관아지로 가자 49
대정읍성大靜邑城의 교육적 의미와 자원적 가치 53
한라산 관음사를 탐방하고 나서 58
제주 숯가마를 아십니까? 62
숯 굽기 재현을 통한 제주선조들의 지혜 찾기 66
소금과 소금밭 70
돌염전의 제염기술, 문화재로 지정되어야 한다 74
용천수 보전, 결코 이대로는 안 된다 78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1 82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2 86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3 90

제2장 돌문화/해녀
제주 돌담의 존재적 가치 96
제주 밭담을 사수하라 100
마을 상징석이 제자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 105
제주의 원垣도 문화재로 지정하자 109
원담, 존재의 가치를 묻는다 114
제주문화의 연결고리, 갯담과 불턱 118
잣성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 123
올레와 올렛담 127
제주도의 돌담과 청산도의 돌담 131
삼지천 마을의 돌담길 137
돌담 마을 탐방기1 141
돌담 마을 탐방기2 145
돌담 마을 탐방기3 150
제주해녀의 상징성과 존재의 필요성 154
제주해녀의 문화, 다시 한번 생각하자 157
제주도의 잠수어업은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161
제주해녀의 위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166
제주해녀박물관의 탄생과 기대 170
일본 해녀의 지地를 찾아서1 174
일본 해녀의 지地를 찾아서2 178

제3장 자연/생태
한라산의 실체와 영역 184
한라산 예찬론 188
제주도 지형자원의 가치 193
제주도와 세계자연유산 197
해안도로의 기능과 제주해안의 미학1 202
해안도로의 기능과 제주해안의 미학2 205
해안도로의 기능과 제주해안의 미학3 208
용암이 만들어낸 제주해안 경관 212
제주도의 마을해안 다시 보기 216
섭지코지로 가려거든 221
‘검은 모래’ 해수욕장의 가치 225
중산간지역을 돌아보며 229
곶자왈과 제주인의 삶 233
곶자왈 내에서 음악회는 가능할까 238
방선문訪仙門으로 떠나자 242
돌[石] 이야기 246
가파도에 고인돌 공원을 만들자 250
황근黃槿을 아시나요 254
물통, 또 하나의 거울 258
숨은물벵듸, 그 존재와 가치 262
오름은 제주인에게 어떤 존재인가 266
서거문오름의 비밀을 캐자 270
환상環狀의 오름, 환상幻想의 오름 274

제4장 사회, 환경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그리고 우리는 280
일본 야쿠시마로부터 무엇을 학습할 것인가 284
장수長壽의 섬, 제주도를 위하여 288
제주특별자치도 시대의 우먼파워 292
마을자원 다시 보기 296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와 제주의 마을 300
마을 만들기에의 도전 304
제주도의 마을관광을 위한 제언 308
산지천山地川의 새로운 부활 312
투발루의 운명 316
마라도의 결정 320
황사黃砂와 제주도 324
포구에 부는 바람 328
서귀포가 뜨던 날 332
혁신도시, 서귀포시에 거는 기대 336
산지천에 세계적인 야시장을 조성하자 340
웰빙족과 다운시프트족, 그리고 제주도 344
인구의 집중, 막을 수는 없는가? 348
이주민의 증가와 제주사회의 변화 353
우리들에게 재일제주인의 존재란 357
이어도를 향한 우리의 열망 360

제5장 에세이/탐방
4월이 가기 전에 366
추억의 산실産室 369
제주의 봄, 그래서 나는 좋다! 373
정情이 그리워지는 시기 378
설 연휴에 생긴 일 382
《포구기행》을 읽고 386
포구의 악동들 389
한여름 밤의 절부암 음악회 393
어느 여성 사진작가와 제주해녀와의 만남 397
찰리사 이규원 특별전에 즈음하여 401
강 화백의 전시회 405
송악산에 올라서서 410
마라도 단상斷想 414
여름에 찾은 우도는 419
추자도 연정戀情 423
양동良洞민속마을의 매력 427
황산黃山과 한라산 431
태산泰山 등정기 436
백두산 천지에서의 감회 441
퀘벡에서의 사색 445
앙코르의 눈물 450
스리랑카 고대 왕궁 터와 탐라국의 왕궁 터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