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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의 죽음과 꿈 가진 제돌이

저자/역자
김두전 지음
발행년도
2020
형태사항
295p.: 23cm
원서명
푸른 제주의 '농괭이 바당'이 들려주는 감동의 이야기
ISBN
9791156028178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6062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606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푸른 제주의 ‘농괭이 바당’이 들려주는 인간과 고래의 감동적인 대서사시

대한민국의 영토 안에서 가장 큰 섬이자 오랫동안 특유의 독특한 언어와 문화, 역사를 유지해온 섬, 제주도. 제주의 사람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오면서 자연의 여러 지혜를 배우고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 왔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고 제주도와 육지의 사이가 가까워지며 제주민들이 갖고 있었던 고유한 삶의 방식과 언어, 문화는 차츰 희미해져 지금은 관련 연구와 소수의 전승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책 『대왕고래의 죽음과 꿈 가진 제돌이』의 김두전 저자는 제주에서 태어나 거의 전 생애를 살아왔으며, 자신이 태어난 땅과 자연, 사람들에게 깊은 애착을 가지고 이 소설을 구상했다. 저자는 제주의 고유한 전승과 문화들이 점점 잊히고 사라져 가는 데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 소설의 주요 소재는 ‘제주도’와 ‘고래’다. 한반도의 남쪽 해안에는 선사시대에서부터 지금까지도 고래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제주의 어민들은 멸치 떼와 작은 물고기들을 몰고 와 풍어를 만들어 주는 존재로서 고래를 아끼고 숭상했다.
소설의 전편 ‘대왕고래의 죽음’ 파트에서는 제주도 김녕마을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농괭이 바당(돌고래가 와서 노는 바다)과 고래수(고래를 가둔 웅덩이)의 전설을 기반으로 멸치 떼를 몰고 오다가 고래수에 갇혀 목숨을 잃은 대왕고래와 김녕마을 주민들의 이야기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 대왕고래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 하지만 냉엄한 자연의 조화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소박한 마을 주민들, 그리고 대왕고래의 죽음 이후 닥쳐 온 역경에 맞서 싸우며 스스로의 손으로 행운을 쟁취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한 제주 방언과 함께 독자들의 가슴에 와 닿는다.
소설의 후편 ‘현명한 제돌이’는 2009년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되어 수족관의 쇼돌고래로 살아가다가 자연보호에 뜻있는 이들의 노력으로 2013년 제주 바다로 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춘삼이 남매의 실화를 기반으로 전개되는 소설이다. 저자는 김녕마을의 수호신 대왕고래의 후예인 제돌이, 춘삼이 남매가 운명적으로 머나먼 남태평양 고향에서부터 제주 앞바다를 찾아오게 되었다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인간에게 붙잡혀 기약 없는 수족관 생활을 하게 된 제돌이 남매가 인간에게 재롱을 부리면서도 자유의 희망을 잃지 않고 버텨 나가는 모습은 지금도 김녕 바닷가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제돌이 남매 방류비의 문구, “제돌이의 꿈은 바다였습니다”와 어울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60여 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대왕고래와 제돌이 남매, 그리고 제주 김녕마을 사람들의 대서사시를 통해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과 자연의 생명력이 독자들에게 와 닿기를 기원해 본다.
목차

제1장 대왕고래의 죽음
(대왕고래 사건과 마을 주민의 선택 편)

대왕고래가 오던 날 17 대왕고래와 고래수(?) 21 고래를 위한 기도 25 고래 살려내기 대책 28 대왕고래 구출작전 32 대왕고래 구출작전 철수 36 대왕고래의 혼 성난 파도를 타고 떠나가다 39 대왕고래의 사체 41 대왕고래 사체 해체 준비 44 대왕고래 사체 해체 집도 49 대왕고래 사체 해체 마무리 53 고래 기름 짜기 56 고래 기름 상납 61 김 이장 일행 풀려나다 64 벌과금 통보되다 70 해신제(海神祭) 76 마을 총회 82 연판장 서명 완수 87 송 이방 마을을 방문하다 92 송 이방의 재방문 95 화해 분위기 조성 99 대책 열 사흘째 날 104 목사 행차 준비 109 목사 행차 111 대책 열여섯째 날 118 덕천이의 발상 121 해결의 실마리 126 마을총회 132 마을 농장 매수자 찾기 137 마을 농장 팔리다 141 대책의 끝자락에서 147 자축연 준비 150 자축의 날 154 드디어 행운이 157 멸치 어장 159 투망 시작 161 바다 어장 멸치걸이 167 김 이장의 바다 어장 방문 170 박 할망의 갯멜 어장 방문 172 풍어기의 덕천이와 박 할망 174 하늘이 풀리며 평화가 176

제2장 현명한 제돌이
(대왕고래를 찾아 나선 제돌이 편)

꿈을 향한 삼만 리 181 드디어 제주 앞바다에 184 덕남이 남매 출발 준비 190 덕녀의 힘찬 출발 193 덕녀 포획되다 197 덕남이의 힘찬 출발 201 덕남이가 포획되다 206 현명한 제돌이의 선택 210 묘기 훈련과 공연 214 서울대공원으로 이송 221 서울대공원 쇼 공연 225 제돌이에게 행운이 오고, 마지막 공연 229 제돌이의 바다로의 귀환 234 제돌이의 야생적응 훈련 236 환경적응 훈련 238 기억 되찾기 훈련 240 고기잡기 자활 훈련 243 4년만의 재회 245 옛 조상과의 대화 251 김녕 마을에서는 254 제돌이 고향바다로 258 애정어린 작별 264 동료 고래들과 같이 살다 267 잡혀 고생했던 이야기 271 새로운 꿈을 향하여 점프하다 275 해녀와 갈매기의 만남 280 서쪽바다로 출발 284 달리자 서쪽바다로 289

참고문헌 292
출간후기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