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 도민 경력 5년차 만화가의 본격 제주 먹거리 만화
Olddog's delicious Jeju diary
- 저자/역자
- 정우열 지음
- 펴낸곳
- 어떤책
- 발행년도
- 2017
- 형태사항
- 479p.: 19cm
- ISBN
- 979119575056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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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5901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5901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성게미역국, 고사리육개장, 전복돌솥밥, 고등어회, 쑥빵, 몸국……
제주 정착 5년차 정우열 만화가가 그린 제주 먹거리 20 !
다음 웹툰 인기 연재작 ※ 츄릅! 군침 주의
"소리없이 강한 관찰력과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우열이 형이
맛있는 제주의 하루하루를 책으로 엮어 냈다.
한 권 사야 하지 않을까." 정창욱_비스트로 차우기 오너셰프 적극 추천
정우열 만화가의 2017년 새 책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는 제주 먹거리와 함께하는 제주 라이프를 그린다. 동쪽 동네로 오름 산책을 가면 꼭 생각나는 전복돌솥밥 집이 있고, 보리빵과 쑥빵 사이에서 고민하는 관광객을 보면 참견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고,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라면에 넣고 끓이면 맛있다는 보말을 발견하는 나날들.
정착한 지 5년째이지만 정우열 만화가에게 제주는 손바닥처럼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이 아니다. 능숙한 도민임을 자부하다가도 허탕과 헛걸음을 치게 되고, 이 또한 제주 라이프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주서야맥(낮에는 서핑+밤에는 맥주)을 꿈꾸는 삶 한가운데, 태풍이라는 현실도 어김없이 날아든다. 당연하게도 불행과 슬픔 역시 비껴 가지 않는다.
(21페이지)
일찍이 영화 <디센던트>의 맷 킹 씨는 말했다.
"하와이에 산다고 인생에 면역력이 생기는 줄 아나? (서핑해 본 지 15년……)"
서울에서든 제주에서든 하와이에서든 삶은 원래 그런 것.
그렇지만 흑돼지, 성게미역국, 쑥빵, 전복돌솥밥, 고등어회, 굴튀김처럼 제주에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음식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주서야맥(낮 서핑+밤 맥주)의 제주 라이프?
불행과 슬픔은 어디에든 있는 법!
뭐, 제주에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음식이 많다는 건 사실이지만…
정우열 만화가는 향토음식보다 휴양지 음식을 좋아하고, 먹방, 쿡방, 맛집 타령에 질색하며, 고기를 먹지 않는다(이 책에 소개한 고사리육개장, 몸국, 꿩칼국수는 겨우 맛봤다. 그렇다면 흑돼지는?). 어쩌면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가 너무 설익지도, 너무 농익지도 않은 먹거리 만화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선물용으로 많이 사는 오메기떡은 진짜 오메기떡이 아니고, 의외로 자주 찾게 되는 성게미역국의 성게알은 알이 아니듯,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는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때때로 아주 낯선 제주의 모습을 비춘다.
까탈스러운 도시 개 올드독! 2013년 1월에 제주로 이주하고 자신이 사는 곳은 제주시의 도심이라며 여전히 까도남 행세를 관두지 않는 올드독은 특유의 감수성으로 정착민과 여행자 사이를 절묘하게 오간다(그 때문에 본의 아니게도, 만화 곳곳에 제주 여행에 팁이 되는 정보들이 은근슬쩍 숨어 있다). 300개가 넘는 오름 가운데 억새가 근사한 무렵에 가면 좋을 몇 군데를 소개하는가 하면, 이 시간대에는 붐비지 않으리라고 호언장담한 맛집에서 여느 관광객처럼 긴 줄 행렬에 동참하기 일쑤다.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기다림을 감수하고라도 꼭 먹고 싶은 저마다의 음식이 있게 마련이지 않나. 제주라면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음식들 말이다. 그래서 스무 가지 제주 먹거리를 그린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를 펼치면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이다.
제주 정착 5년차 정우열 만화가가 그린 제주 먹거리 20 !
다음 웹툰 인기 연재작 ※ 츄릅! 군침 주의
"소리없이 강한 관찰력과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우열이 형이
맛있는 제주의 하루하루를 책으로 엮어 냈다.
한 권 사야 하지 않을까." 정창욱_비스트로 차우기 오너셰프 적극 추천
정우열 만화가의 2017년 새 책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는 제주 먹거리와 함께하는 제주 라이프를 그린다. 동쪽 동네로 오름 산책을 가면 꼭 생각나는 전복돌솥밥 집이 있고, 보리빵과 쑥빵 사이에서 고민하는 관광객을 보면 참견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고,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라면에 넣고 끓이면 맛있다는 보말을 발견하는 나날들.
정착한 지 5년째이지만 정우열 만화가에게 제주는 손바닥처럼 훤히 들여다보이는 곳이 아니다. 능숙한 도민임을 자부하다가도 허탕과 헛걸음을 치게 되고, 이 또한 제주 라이프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때가 종종 있다. 주서야맥(낮에는 서핑+밤에는 맥주)을 꿈꾸는 삶 한가운데, 태풍이라는 현실도 어김없이 날아든다. 당연하게도 불행과 슬픔 역시 비껴 가지 않는다.
(21페이지)
일찍이 영화 <디센던트>의 맷 킹 씨는 말했다.
"하와이에 산다고 인생에 면역력이 생기는 줄 아나? (서핑해 본 지 15년……)"
서울에서든 제주에서든 하와이에서든 삶은 원래 그런 것.
그렇지만 흑돼지, 성게미역국, 쑥빵, 전복돌솥밥, 고등어회, 굴튀김처럼 제주에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음식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주서야맥(낮 서핑+밤 맥주)의 제주 라이프?
불행과 슬픔은 어디에든 있는 법!
뭐, 제주에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음식이 많다는 건 사실이지만…
정우열 만화가는 향토음식보다 휴양지 음식을 좋아하고, 먹방, 쿡방, 맛집 타령에 질색하며, 고기를 먹지 않는다(이 책에 소개한 고사리육개장, 몸국, 꿩칼국수는 겨우 맛봤다. 그렇다면 흑돼지는?). 어쩌면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가 너무 설익지도, 너무 농익지도 않은 먹거리 만화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선물용으로 많이 사는 오메기떡은 진짜 오메기떡이 아니고, 의외로 자주 찾게 되는 성게미역국의 성게알은 알이 아니듯,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는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때때로 아주 낯선 제주의 모습을 비춘다.
까탈스러운 도시 개 올드독! 2013년 1월에 제주로 이주하고 자신이 사는 곳은 제주시의 도심이라며 여전히 까도남 행세를 관두지 않는 올드독은 특유의 감수성으로 정착민과 여행자 사이를 절묘하게 오간다(그 때문에 본의 아니게도, 만화 곳곳에 제주 여행에 팁이 되는 정보들이 은근슬쩍 숨어 있다). 300개가 넘는 오름 가운데 억새가 근사한 무렵에 가면 좋을 몇 군데를 소개하는가 하면, 이 시간대에는 붐비지 않으리라고 호언장담한 맛집에서 여느 관광객처럼 긴 줄 행렬에 동참하기 일쑤다.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기다림을 감수하고라도 꼭 먹고 싶은 저마다의 음식이 있게 마련이지 않나. 제주라면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음식들 말이다. 그래서 스무 가지 제주 먹거리를 그린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를 펼치면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이다.
목차
일러두기 만화
1 제주 사계절 밥상
2 오메기떡
3 빙떡
4 고사리육개장
5 성게미역국
6 갈치호박국
7 감귤
8 전복돌솥밥
9 옥돔구이
10 각재깃국
11 고기국수
12 보리빵, 쑥빵
13 보말칼국수
14 물회
15 고등어회, 갈치회
16 몸국
17 방어회
18 꿩메밀칼국수
19 굴튀김
20 흑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