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날의 비극을 막은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는 끝내 아들 존 코너를 지키지 못한다.그로부터 22년이 지난 어느 날, 미래의 전쟁용 인공지능 ''리전''이 보낸 터미네이터 ''Rev-9''이 멕시코시티에서 대니 라모스(나탈리아 레예스)를 찾아 나선다.인간 세력은 기계로 강화된 미래의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에게 인류의 희망인 대니를 지키도록 한다. 하지만 Rev-9는 그레이스와 대니를 무차별로 공격한다.대적 불가능한 Rev-9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두 사람은, 누군가의 문자를 받고 나타난 사라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Rev-9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조력자가 필요해진 이들은, 문자의 발신자를 추적해 텍사스의 러레이도 외곽에 도착한다.그곳에서 세 사람은 존 코너를 살해한 터미네이터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을 만난다. 사라는 한 가정의 가장 ''칼''로 살고 있는 그를 당장에 처치하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