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년 서부 개척시대, 순박한 농부들이 모여 살고 있는 ''로즈 크릭'' 마을이 금광회사 대표 바솔로뮤 보그(피터 사스가드)에게 짓밟힌다. 금에 눈이 먼 보그는 무자비한 용병들을 고용하여 농부들의 땅을 빼앗고, 반항하는 사람을 향해서는 서슴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보안관마저 보그의 세력에 편입돼버린 로즈 크릭은 무법천지와 다름없다. 보그에게 남편을 잃은 엠마(헤일리 베넷)는 현상금 사냥꾼 샘 치좀(덴젤 워싱턴)을 찾아가 마을을 지켜달라고 요청한다. 엠마의 제안을 받아들인 샘 치좀은 도박꾼 조슈아 패러데이(크리스 프랫), 무법자 바스케즈(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남군 출신 명사수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와 그의 친구인 동양인 암살자 빌리 락스(이병헌), 원주민의 머리가죽을 벗겨 돈을 버는 잭 혼(빈센트 도노프리오), 원주민 전사 붉은 이삭(마틴 센스마이어)으로 팀을 구성한다. 보그가 마을을 비운 동안 로즈 크릭에 도착한 7인의 무법자들은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결전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