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102톤의 물음: 한없이 인간적이고 어처구니없지만 흥미진진하고 사실인 쓰레기에 대한 모든 고찰
- 저자/역자
- 에드워드 흄즈 지음 / 박준식 옮김
- 펴낸곳
- 낮은산
- 발행년도
- 2013
- 형태사항
- 443p.: 21cm
- 원서명
- Garbology
- ISBN
- 9791155250037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539.97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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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5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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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JG0000005125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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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이 책에 대하여|
이 책은 쓰레기와 소비주의에 대한 3부작 다큐멘터리처럼 독자에게 다가간다.
에두르지 않고 직설적으로 쓰레기와 관련한 우리의 민낯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 근원을 꼼꼼하게 탐사해 가며, 쓰레기와 소비 욕구를 둘러싼 어처구니없고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사실들을 보여 준다.
미국인 한 사람이 평생 이 지구에 배출하는 102톤의 유산.
이 쓰레기가 어떻게 얼마나 쌓여 왔는지, 그 처리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그 역사와 현실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그 쓰레기에 중독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계속 묻는다. ‘왜 쓰레기는 계속해서 나오는 것일까?’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아마도 여러분의 한 달 명세서를 꼼꼼하게 살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진지하게 성찰할 것이다.
《102톤의 물음》은 가장 현실적이고 진지한, 무엇보다 비비 꼬지 않는 명쾌한 쓰레기 인문학 보고서이다.
“‘이제는 쓰레기를 어디에 둬야 할까?’라는 오래된 질문은 계속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세기 동안 이 질문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집, 운송, 폐기와 관련된 우리의 정교한 시스템 전체가 구축되어 왔으며, 그것을 통해 모든 사람이 만들어 내는 102톤의 유산을 매주마다 한 조각씩 수거하여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환상이 생겨났다. 실제로는 그것으로 산을 만들고 있었는데도 말이다.”(49쪽)
“이제는 더 이상 쓰레기가 성장 산업이 아니며, 미국 전역의 이 성가신 녹색 도시가 “쓰레기 제로”에 관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 쓰레기에서 “가치를 환수”하는 것, 제조와 쓰레기 사이에 “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에 관해 떠들어 대고 있다. 쓰레기를 급진적으로 줄이고, 그것이 불가능한 영역에서는 쓰레기를 매립장에 묻기보다는 가치 있는 자원으로 계속 보유하겠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쓰레기의 미래는 바로 쓰레기 없는 미래를 뜻할 수 있다는 기운이 커지고 있다.”(122쪽)
1부 ‘우리가 만든 그 괴물’은 쓰레기의 실태, 쓰레기 처리의 역사를 살펴본다. 쓰레기 매립이 대책 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끝없이 높아지는 쓰레기 산>), ‘쓰레기 발생사’라 할 만한 쓰레기 대책과 관련하여 벌여 온 인류의 흥미진진한 전투의 역사 및 이를 통한 쓰레기에 대한 재규정(<돼지우리와 소각장이 지배하던 시절>), 소비주의, 텔레비전와 미디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시대, 그리고 낭비 경제(<아무거나, 더 많이 사라!>), 매립지 VS. 쓰레기-에너지화(<쓰레기 왕국의 미래>), 바다 속 쓰레기 문제(<플라스틱 잡탕이 된 바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공붓벌레들>) 등 쓰레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어떤 상품을 사기 전에 그것이 사용되고 난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회용품 경제가 시작된 이래 미국인의 특징이 되어 버린 부주의한 낭비를 끝내야 한다는 얘기다. 알코올 중독자나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갈망에 저항하고자 하는 다른 중독자가 결단을 내릴 때와 마찬가지로, 여기에는 의지력이 요구된다. “쉽지는 않지만, 바로 그것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 쇠퇴기처럼 행동하자!”라고 랏제는 이야기한다.”(268-269쪽)
2부 ‘쓰레기를 쫓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추적해 들어가 그 실태를 밝혀내 알려주는 사람들을 통해(<쓰레기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쓰레기의 기기묘묘한 일생, 우리의 잘못된 인식, 매립과 재활용으로 낭비의 면죄부를 받으려는 세태 등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지금, 쇠퇴기처럼 행동하자!>)
“저는 아메리칸 드림을 ‘살고’ 있어요. 옛날에 저는 그것이 큰 집과 SUV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그것은 결코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진짜 꿈이 아니에요. 진짜 아메리칸 드림은 재정적 자유를 가지는 것이에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절약하는 것이에요. 도대체 여기에 잘못된 것이 뭐가 있나요?”(424-425쪽)
3부 ‘정상으로의 회귀’는 앞서 보여준 암울한 현실에 다소나마 희망을 주는 사람들과 도시들을 소개함으로써 저자 나름의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일종의 해법을 제시하려 한다. 특히, 치코백(장바구니) 이야기(<일회용 봉지 전쟁>), 덴마크 코펜하겐의 쓰레기-에너지화 시설(거의 쓰레기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녹색 도시의 쓰레기>), 1년에 유리병 하나 정도의 쓰레기만 발생시키는 비아 존슨 가족의 이야기(<“아니요.”의 힘>)는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이 책은 쓰레기와 소비주의에 대한 3부작 다큐멘터리처럼 독자에게 다가간다.
에두르지 않고 직설적으로 쓰레기와 관련한 우리의 민낯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 근원을 꼼꼼하게 탐사해 가며, 쓰레기와 소비 욕구를 둘러싼 어처구니없고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사실들을 보여 준다.
미국인 한 사람이 평생 이 지구에 배출하는 102톤의 유산.
이 쓰레기가 어떻게 얼마나 쌓여 왔는지, 그 처리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그 역사와 현실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그 쓰레기에 중독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계속 묻는다. ‘왜 쓰레기는 계속해서 나오는 것일까?’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아마도 여러분의 한 달 명세서를 꼼꼼하게 살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정말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진지하게 성찰할 것이다.
《102톤의 물음》은 가장 현실적이고 진지한, 무엇보다 비비 꼬지 않는 명쾌한 쓰레기 인문학 보고서이다.
“‘이제는 쓰레기를 어디에 둬야 할까?’라는 오래된 질문은 계속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세기 동안 이 질문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집, 운송, 폐기와 관련된 우리의 정교한 시스템 전체가 구축되어 왔으며, 그것을 통해 모든 사람이 만들어 내는 102톤의 유산을 매주마다 한 조각씩 수거하여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환상이 생겨났다. 실제로는 그것으로 산을 만들고 있었는데도 말이다.”(49쪽)
“이제는 더 이상 쓰레기가 성장 산업이 아니며, 미국 전역의 이 성가신 녹색 도시가 “쓰레기 제로”에 관해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 쓰레기에서 “가치를 환수”하는 것, 제조와 쓰레기 사이에 “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에 관해 떠들어 대고 있다. 쓰레기를 급진적으로 줄이고, 그것이 불가능한 영역에서는 쓰레기를 매립장에 묻기보다는 가치 있는 자원으로 계속 보유하겠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쓰레기의 미래는 바로 쓰레기 없는 미래를 뜻할 수 있다는 기운이 커지고 있다.”(122쪽)
1부 ‘우리가 만든 그 괴물’은 쓰레기의 실태, 쓰레기 처리의 역사를 살펴본다. 쓰레기 매립이 대책 없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끝없이 높아지는 쓰레기 산>), ‘쓰레기 발생사’라 할 만한 쓰레기 대책과 관련하여 벌여 온 인류의 흥미진진한 전투의 역사 및 이를 통한 쓰레기에 대한 재규정(<돼지우리와 소각장이 지배하던 시절>), 소비주의, 텔레비전와 미디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시대, 그리고 낭비 경제(<아무거나, 더 많이 사라!>), 매립지 VS. 쓰레기-에너지화(<쓰레기 왕국의 미래>), 바다 속 쓰레기 문제(<플라스틱 잡탕이 된 바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공붓벌레들>) 등 쓰레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어떤 상품을 사기 전에 그것이 사용되고 난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미리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일회용품 경제가 시작된 이래 미국인의 특징이 되어 버린 부주의한 낭비를 끝내야 한다는 얘기다. 알코올 중독자나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갈망에 저항하고자 하는 다른 중독자가 결단을 내릴 때와 마찬가지로, 여기에는 의지력이 요구된다. “쉽지는 않지만, 바로 그것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 쇠퇴기처럼 행동하자!”라고 랏제는 이야기한다.”(268-269쪽)
2부 ‘쓰레기를 쫓는 사람들’은 쓰레기를 추적해 들어가 그 실태를 밝혀내 알려주는 사람들을 통해(<쓰레기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쓰레기의 기기묘묘한 일생, 우리의 잘못된 인식, 매립과 재활용으로 낭비의 면죄부를 받으려는 세태 등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지금, 쇠퇴기처럼 행동하자!>)
“저는 아메리칸 드림을 ‘살고’ 있어요. 옛날에 저는 그것이 큰 집과 SUV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그것은 결코 아메리칸 드림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진짜 꿈이 아니에요. 진짜 아메리칸 드림은 재정적 자유를 가지는 것이에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것은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절약하는 것이에요. 도대체 여기에 잘못된 것이 뭐가 있나요?”(424-425쪽)
3부 ‘정상으로의 회귀’는 앞서 보여준 암울한 현실에 다소나마 희망을 주는 사람들과 도시들을 소개함으로써 저자 나름의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일종의 해법을 제시하려 한다. 특히, 치코백(장바구니) 이야기(<일회용 봉지 전쟁>), 덴마크 코펜하겐의 쓰레기-에너지화 시설(거의 쓰레기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녹색 도시의 쓰레기>), 1년에 유리병 하나 정도의 쓰레기만 발생시키는 비아 존슨 가족의 이야기(<“아니요.”의 힘>)는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목차
들어가며_ 미국은 중국의 쓰레기 분쇄압축기가 되어 가고 있다
1부 우리가 만든 그 괴물
끝없이 높아지는 쓰레기 산
돼지우리와 소각장이 지배하던 시절
아무거나, 더 많이 사라!
쓰레기 왕국의 미래
플라스틱 잡탕이 된 바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공붓벌레들
2부 쓰레기를 쫓는 사람들
쓰레기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지금, 쇠퇴기처럼 행동하자!
3부 정상으로의 회귀
쓰레기장의 예술가들
일회용 봉지 전쟁
녹색 도시의 쓰레기
“아니요.”의 힘
나오며_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