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하기 연습: 100번을 거절당하니 실패가 두렵지 않았다
- 저자/역자
- 지아 장 지음 / 임지연 옮김
- 펴낸곳
- 한빛비즈
- 발행년도
- 2017
- 형태사항
- 275p.; 21cm
- 원서명
- 거절이 두려우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100일 동안 나를 단단하게 한 특별한 프로젝트 Rejection proof:how I beat fear and became invincible through 100 days of rejection
- ISBN
- 9791157841684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325.211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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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3974 | - |
- 등록번호
- JG000000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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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카페
책 소개
2016 아마존 자기계발 분야 1위
★TED 150만 뷰 화제의 강연
거절당하는 것을 죽기보다 두려워하는 남자, 그러나 거절 때문에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다!
부탁을 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할까 봐, 무시할까 봐 주저하는 사람, 항상 거절당하는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식당에서 반찬을 더 달라고 하는 간단한 일조차 어려운 사람, 누군가에서 뭔가를 부탁하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거절당하기 연습?의 저자 지아 장(Jia Jiang)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유교 문화권인 중국 베이징에서 나고 자란 그는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아이였다. 특히 거절당하는 것을 죽기보다 두려워하는 성향은 10대 때 미국으로 건너간 뒤로도 계속된다.
성인이 된 그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본인의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다. 그는 사업 투자를 받기 위해 백방을 뛰어다니며 제안서를 뿌린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당신의 사업에 투자할 수 없소”라는 투자자의 냉정한 거절. 오랜 시간 안전한 학교와 직장에 몸담았던 그가 태어나서 처음 겪은 명백한 거절이었다. 그는 당황했고 두려웠다. 본인의 사업이 가치가 없게 느껴졌고, 다른 투자자에게 제안서를 내밀어도 또 거절당할 것 같았다.
하지만 사업가가 되려면 이러한 거절에 내성을 가져야 했다. 이번에도 포기해버리면 그의 꿈은 영원히 이뤄지지 않는다.
첫째 날, 모르는 사람에게 100달러 빌리기
둘째 날,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 공짜로 달라 하기
셋째 날, 오륜기 모양 도넛 주문하기
...
거절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면 뭐든지 할 수 있다!
100일 거절 프로젝트로 그가 깨달은 것들
그는 본인을 단련하는 훈련을 하기로 한다. 바로 ‘100일 거절 프로젝트’, 100일 동안 황당한 부탁을 해서 일부러 거절을 당하고, 이에 무뎌져보는 것이다. 그는 매일 한 번씩 거절을 당하고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려 보기로 한다.
첫날, 그는 처음 보는 경비원에게 대뜸 100달러를 빌려줄 수 있는지 묻는다. 경비원은 당연히 안 된다고 한다. 안 된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그는 더 설득해보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둘째 날은 햄버거 가게에서 햄버거를 공짜로 하나 더 줄 수 없냐고 물었다. 물론 거절당했다.
전환점이 된 것은 3일째 되던 날이었다. 2012년 어느 날 그는 텍사스 주의 한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직원에게 올림픽의 오륜기 모양 도넛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당연히 거절당할 거라 생각했지만 직원이 “알겠다”고 하자 이번엔 오히려 그가 당황한다. 제키라는 이름의 이 직원은 완벽한 오륜기 모양 도넛을 만들어주고 심지어 돈도 받지 않는다.
이 도전을 통해 그는 깨닫는다. 세상은 그가 생각했던 최악의 결말보다 훨씬 친절한 곳이다. 정말 필요한 것은 ‘부탁을 할 용기’뿐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그가 거절이 두려워서 더 시도해보지 않고 포기해버렸던 수많은 일들이 떠오른다. 만약 거절당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면, 거절을 수치스럽고 개인적인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한 번 더 시도해봤다면, 또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그는 거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파헤쳐보기로 한다.
100일간 100번의 도전을 하면서, 그는 무섭고 두렵기만 했던 거절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
비행기에서 승무원에게 대신 안전 방송을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가 130명의 승객 앞에서 즉석으로 연설을 하기도 한다. 애견미용실에서 자기 머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하는 도전에서는 유머를 조금 섞으면 거절당했을 때 받는 고통도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한다. 실제로도 뇌에서 천연 진통제인 엔도르핀이 발생한다. 일일 직장을 구하는 도전과 모르는 사람에게 대뜸 사과를 건네주는 도전에서는 같은 제안도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거절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타인의 인정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인정을 먼저 받아라!
거절은 거절하는 사람의 당시 의견일 뿐이다. 상대방의 상황에 맞지 않았을 수도 있고, 관심 없는 분야였을 수도 있고, 단순히 컨디션이 나빴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거절을 당하면 그 이유를 외부가 아닌 본인에게서 찾는다. 본인의 제안이, 나아가 본인 자체가 잘못되었고 가치가 없어서 거절당했다 생각한다. 그러면서 수치심과 무력감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저자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절을 받아들이는 연습이라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거나 모두가 반대할 때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용기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으로 습득되는 것이다. 이는 근육과도 같다.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점차 약해지고 위축된다.
인간은 끊임없이 타인에게서 승낙을 구한다. 본인의 제안이 좋은지 나쁜지 타인의 판단을 필요로 하며, “나도 그렇게 생각해”, “좋은 생각이네”, “계속해” 같은 말들로 확인을 받으려 한다. 이때 부정적인 반응을 받으면 금세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가장 먼저 승낙 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결국 거절은 자기 자신이 그 거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문제다. 본인이 통제 가능한 요소에 집중하고 결과는 그와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 거절을 당했다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거나, 남들이 거절하기도 전에 지레 자기가 먼저 자신을 거부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1장 태어나서 처음 맞닥뜨린 진짜 거절
2장 100일 거절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실험 1일째, 경비원에게 100달러를 빌리다
-실험 2일째, 공짜 햄버거를 요구하다
-실험 3일째, 특별한 도넛을 주문하다
-실험 4~6일째, 모르는 사람 집 뒷마당에서 축구를 하다
3장 거절을 당해보며 느낀 것들
-토크쇼 진행자가 내 아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다
-만약에 사람들이 한 걸음 더 내딛는다면
4장 우리는 왜 거절이 두려울까
-거절과 실패의 결정적 차이
-거절을 당하면 실제로 몸이 아프다
-거절의 두려움이 인생을 방해한다면
-비행기에서 안전 수칙 안내하기
-애견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기
5장 거절의 새로운 모습을 보다
-일일 직장 구하기
-거절은 상호 작용이다
-거절은 의견에 불과하다
-낯선 이에게 사과 나눠주기
-거절에는 횟수가 있다
◆ 교훈
6장 포기하지 않는 것의 힘
-다른 사람의 마당에 꽃 심기
-오후에 맥도널드에서 아침 메뉴 주문하기
-내 취향에 딱 맞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포기하지 말고 전환하라
◆ 교훈
7장 YES를 잘 받아내는 법
-지나가는 사람에게 5달러 주기와 낯선 이와 사진 찍기
-‘나’로 시작하라
-미용사의 머리 자르기
-의심을 인정하라
-스타벅스에서 손님 맞이하기
-대학에서 강의하기
◆ 교훈
8장 단호하게 NO라고 말하는 법
-퍼스널트레이너와 서비스 교환하기
-인내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라
-코스트코에서 구내방송하기
◆ 교훈
9장 거절에도 좋은 점이 있다
-동기 부여
-길거리에서 모금하기
-거절당할 가치
-길거리에서 연설하기
◆ 교훈
10장 모든 일에 의미를 찾아라
-워싱턴D.C를 웃게 하라
-공감이 주는 힘
-걸인을 인터뷰하다
-여성 보디빌더를 인터뷰하다
-사명감을 찾아라
◆ 교훈
11장 결국 자기 자신의 문제다
-비행기를 조종하다
-정말 필요한 건 자기 자신의 승낙이다
◆ 교훈
12장 끝까지 해내는 힘
-최악의 세일즈맨이 되다
-결과를 따로 떼어 생각하기
-오바마 인터뷰하기부터 구글에 취업하기까지
◆ 교훈
에필로그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