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윤리, 기술, 중국, 교육 편
- 저자/역자
- KBS〈명경만리〉제작팀 지음
- 펴낸곳
- 인플루엔셜
- 발행년도
- 2016
- 형태사항
- 309p.: 23cm
- 원서명
-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
- ISBN
- 9791186560204 9791186560211(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331.54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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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3808 | - |
- 등록번호
- JG00000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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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카페
책 소개
화제의 KBS 〈명견만리〉, 두 번째 화두를 던지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KT경제연구소 휴가철 추천도서,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세대공감 추천도서, 박원순 서울시장 휴가철 추천도서 등 각종 기관과 시·도지사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경영 분야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편 《명견만리》에서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의 예측을 깨는 내용들을 보여줬다면, 이번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미래를 바꿀 기회들을 탐색한다.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 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처럼 과거와 확연히 달라질 미래의 기회들을 모두 모았다. 가장 급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는 과학 기술 분야는 물론, 변화의 속도가 느리게 느껴지는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종사자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 있다.
ㆍ 앞으로 인간은 더 이기적인 존재가 될까?
ㆍ 왜 강대국일수록 더 윤리적인가?
ㆍ 세계적 기업들은 왜 점점 더 자신들의 정보를 공개할까?
ㆍ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정체는 무엇인가?
ㆍ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 젊은이들의 나라는?
ㆍ 미래에는 배우는 방법이 어떻게 달라질까?
■ 두려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기회를 발견하라!
기존의 예측과 법칙을 뒤흔드는 놀라운 통찰
김영란법, 착한소비, 융합교육, 4차 산업혁명, 플랫폼혁명, 주링허우 세대, 인공지능 등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이 준비한 화두들 역시 매우 뜨겁다. 인구쇼크, 일자리, 경제, 의료 등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담론을 제기하며 충격을 던졌던 명견만리. 이번에는 우리 인류가 지금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고 예상 못하는 이슈들부터, 기존의 미래예측을 뛰어넘는 통찰이 여기에 있다. 몇몇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동시대인들의 응집된 지혜, 섣부른 예측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태도, 무엇보다 현실에서 이미 싹을 틔우고 있는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안목이 필요하다.
■ 6대륙 17개국 취재!
40여 명의 전문가들과 1만 대중이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
《명견만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과 대중의 지혜를 모아 함께 만들어낸 새로운 지식 콘텐츠다.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과 같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장진 등 문화계 인사까지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유례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이른바 ‘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 형식으로 우리 사회의 절박한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텐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호서대학교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교양강좌를 전면 개설하였고, 대학은 물론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명견만리〉를 활용한 교육이 활발하다. 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직장인, 창업자, 노인, 주부, 학부모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과 식견을 키우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주목한다. 특히 기존 전문가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미래참여단’이라는 이름의 청중 참여를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하여,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토론과 대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간 〈명견만리〉가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을 두 편으로 나눈 것 중 그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번 ‘미래의 기회’ 편에서는 윤리, 기술, 중국, 교육 문제를, 전편에서는 인구, 경제, 북한, 의료 문제를 다루고 있다.
먼저 윤리 파트에서는 자본주의 사회가 정글화되면서 생겨난 의외의 결과물로서의 ‘착한소비’에 주목하였다. 또한 앞으로 ‘김영란법’이 만들어낼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면서 세계적 트렌드로서의 ‘반부패’를 조명하였다.
기술 파트에서는 기술발전으로 인해 변혁의 물결이 거세질수록 우리에게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했다.
중국 파트에서는 전 세계의 가장 큰 소비자였던 중국의 영향이 우리 일상의 풍경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부터, 향후 중국 경제의 변화를 예측하면서 우리 사회의 대응책을 고민해보았다.
교육 파트에서는 지식의 폭발 이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융합교육을 살펴보고, 그에 반해 아직 과거의 교육 방식에 묶여 있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짚어보았다. 이를 통해 미래가 요구하는 교육의 덕목으로서 ‘생각의 힘’에 주목하고자 했다.
■ 앞으로 인류는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명견만리》는 각종 트렌드와 사례,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기회를 포착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문제’보다 잠재된 ‘기회’에 주목한다는 것. 그간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콘텐츠는 많았지만, 다가올 미래를 불안하게 조망하거나 경고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일자리, 교육 등은 이미 익숙해진 문제들인 탓에 오히려 기존 담론에 갇혀 해결이 난망했다.
그러나 《명견만리》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동시대 사람들이 찾아낸 가장 첨단의 해법을 나누며, 차별화된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한다. 예컨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기계가 따라오지 못할 창의성을 갖추도록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용을 대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묻는다. 이처럼 이제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으로 뻔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는 다른 길을 제시한다.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테슬라’, ‘로컬모터스’ 같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또한 사진과 픽토그램, 그래프 등으로 시각적인 이해와 정서적인 접근을 돕는다. 글의 말미에는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가 담겨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이 책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해 사고를 한 발 더 확장하는 길을 안내한다.
이미 인류가 주목하는 문제는 과거와 달라졌다. 살아가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지식도 달라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융합교육, 윤리성에 대한 요구 등 앞으로 우리 인류는 향후 50년 동안 이 책에서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 나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오늘날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해 가는지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조망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에서 가장 최신의 담론과 해법을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 느끼면서도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했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선입견에 갇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 얻기 바란다. 미래가 불투명한 청년들은 물론, 길어진 인생을 살아야 하는 중장년층에게도 필독서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 우리가 가져야 할 통찰
[1부_윤리(Ethics)]
1장. 착한소비, 내 지갑 속의 투표용지
_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왜 경제적 손해를 선택하는가
커피 한 잔은 내가 마시고 또 한 잔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는 카페. 사진을 한 번 찍을 때마다 소외계층의 사람들에게 촬영권을 주는 사진관. 그냥 ‘착한 일’이 아니다. 네 곳에 불과했던 카페가 백 곳이 되고, 기부하는 가게들이 업종을 불문하고 늘고 있다. ‘필요한 것을 사는’ 소비를 넘어 ‘나의 가치를 표현하는’ 소비 시대. 착한소비를 그저 이타적인 행위로만 볼 것인가.
2장. 깨끗해야 강해질까, 강해야 깨끗해질까
_ 김영란법, 선진국의 문턱에서 맴도는 대한민국의 희망
이 점수가 1점 높아지면 1인당 GDP가 연평균 0.029퍼센트 상승한다. 반면 이 점수가 낮아질수록 투자는 줄어들고 큰 재난이 일어날 확률은 높아진다. 이 점수는 바로 부패인식지수다. 대한민국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점. 왜 우리는 계속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있는가. 그 답을 우리의 윤리에서 찾는다.
[2부_기술(Technology)]
3장. 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_ 선한 인공지능 시대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2008년 러시아에서는 인공지능이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가사만 입력하면 30초 안에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을 받을 수도 있다. 일본에서는 전 직원이 로봇인 호텔도 성업 중이다.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인류에게 도래했다. 우리 삶이 인류를 닮은 인공지능과 조화를 이루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4장.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는 시대
_ 개방하라, 공유하라, ‘플랫폼 시대’의 혁신을 말하다
직원은 단 12명. 인터넷 커뮤니티로 모집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전문가 그리고 500명의 커뮤니티 회원. 이렇게 창업 18개월 만에 사막 경주용 자동차가 만들어졌다. 도대체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혁신을 만들어내는 플랫폼 시대가 왔다.
5장. 4차 산업혁명,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_ 똑똑한 공장, 똑똑한 제품, 다들 똑똑해지는 미래 사회
에디슨이 만든 130년 전통의 제조기업 GE는 이제 자신들이 ‘기계’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말한다. 스마트폰을 만드는 애플과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은 자동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서로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마트 제조업의 시대. 바야흐로 인류가 맞이한 4차 산업혁명은 어떤 미래를 만들어낼 것인가?
[3부_중국(China)]
6장. 방 안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할까
_ 세계는 지금 유커 유치 전쟁 중
2015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뉴욕에서 중국인들을 위한 춘절맞이 불꽃축제가 열렸다. 런던의 빅벤은 ‘다벤종’이라는 중국식 새 이름을 얻었다. 벤쿠버에는 중국인들의 레저용 고급 저택이 줄줄이 들어선다. 아름다운 제주에도 중국인을 겨냥한 황금버스가 돌아다닌다. 전 세계의 풍경을 바꾸는 차이나 머니, 위험일까 기회일까?
7장. 대륙의 딜레마, 중국경제 위기론
_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차이나 보너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 기회의 땅이었던 중국. 그런데 중국의 경제 위기를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증시 폭락. 유령도시 등장. 통화가치 절하…. 중국은 질적 성장을 위한 의도된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가. 우리는 도대체 어느 정도의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가.
8장. 무엇도 두렵지 않은 2억 명의 젊은이들
_ 중국은 어떻게 주링허우 세대를 키우는가
신제품 발표회 입장권을 10만 원 넘게 주고 사는 청년들. 예닐곱 명씩 한 아파트에 개미처럼 모여 살면서도 거대한 꿈을 꾸는 젊은이들. 80년대 출생 선배 창업가들이 90년대 출생 후배 창업가들을 끌어주고 키워주는 문화. 무엇이 중국의 젊은이들을 움직이나. 어떻게 중국은 세계 창업 1위국이 되었나.
[4부_교육(Education)]
9장. 왜 우리는 온순한 양이 되어갈까
_ 대학은 어떤 수업개혁을 준비해야 하는가
자신의 생각이 교수와 다를 경우, 90퍼센트의 학생들이 본인의 생각을 포기한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인류 지성의 원천이었던 대학. 모순에 처한 대학 교육을 바꿀 해법은 무엇일까. 길어진 인생에서 끊임없이 새로 배워야 하는 시대, 우리가 진정으로 길러야 하는 능력은 무엇인가.
10장. 지식의 폭발 이후, 어떤 교육이 필요한가
_ 생각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찾아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교육 강국 핀란드. 기존 제도도 매우 훌륭하다 평가받는 핀란드가 파격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습도 복습도 불가능한 수업, 여러 과목의 선생님들이 함께 가르치는 수업. 지식의 시대가 종말을 맞은 지금, 핀란드의 교육 개혁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