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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동물권리선언 시리즈 2

(인간과 동물) 유대와 배신의 탄생

저자/역자
웨인 파셀 지음 / 전진경 옮김
발행년도
2013
형태사항
493p.; 23cm
원서명
(The)bond : our kinship with animals, our call to defend them Bond
ISBN
9788997137077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3778-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3778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인간이 동물과 맺는 잔인하고 충격적이고 때로는 감동적인 관계의 모든 것
① 인간과 동물의 특별한 유대의 끈
동물보호활동과 같은 인간과 동물의 유대감은 고대의 사냥이나 동물희생제 등 인류 역사 전체에 걸쳐 발견된다. 인류의 들러리가 아니라 전체 드라마의 중심에 있었던 동물과의 유대의 역사.
② 동물에 대한 끝없는 오판
사유와 감정이 인간만의 것인가? 동물은 지성이 없는가? 자연은 기쁨 없는 끝없는 투쟁인가? 동물은 인간의 생각보다 이타적이고 그들의 삶을 이끌 만큼 똑똑하다.
③ 2살 아기의 체중이 158킬로그램이 되는 공장식 축산의 성장 속도
싼 값에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공장식 축산은 갈수록 폭력적으로 진화한다. 스스로 죽으러 걸어갈 수도 없는 다우너 소를 꼭 먹어야 할까? 닭의 성장 속도는 인간으로 치면 2살 아이가 158킬로그램이 되는 속도다. 이게 현대 공장식 축산의 현실이다.
④ 스포츠 스타 마이클 빅을 통해 드러난 투견과 동물싸움 산업의 추악함
미국풋볼리그의 스타 마이클 빅을 통해 드러난 투견, 투계 등 동물 싸움의 현실. 동물을 학대하며 즐기는 피의 스포츠를 전통이고 문화이니 존중해야 할까?
⑤ 공장식 축산을 그대로 베낀 강아지 공장의 비극
현대 반려동물 산업은 점점 거대해지고 그 모습은 공장식 축산을 닮아간다. 강아지 공장은 어떤 방식으로 강아지를 생산할까? 반려동물 산업의 추악한 뒷면을 고발한다.
⑥ 야생동물 복원이라는 허위
사라진 야생동물의 복원은 무조건 찬성해야 할까? 야생동물 복원 뒤 벌어지는 개체수 조절이라는 합리적 도살의 현실을 보여준다. 또한 박물관의 동물 전시가 사냥꾼에게 면죄부를 주는 일임도 밝힌다.
⑦ 거대기업, 정치인, 수의사 등으로 엮인 동물학대산업의 네트워크
수의사가 동물들 편이라는 순진한 생각을 버려라. 수의사는 물론 거대기업, 정치인, 로비스트, 총기협회 등 각종 단체가 엮인 동물학대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파헤친다.

21세기 동물해방 운동의 새로운 지침서
현대인은 물질적 풍요와 개인적 안위를 동물학대와 맞바꾸고 있다

미국 최대의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는 반려동물 문제는 물론 농장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등 전 분야의 동물학대에 맞서 싸우고 있는 동물단체이다. 우리에게는 2008년 광우병 사태 때 다우너 소 영상과 정보를 제공한 단체로 익숙하다. 웨인 파셀은 휴메인소사이어티의 대표로 법률 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권자의 직접 투표로 동물보호법이 제정될 수 있게 했고 그 생생한 활동 내용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유권자를 설득하고, 투표에서 승리하고, 그러나 다시 동물학대 세력의 로비에 의해 결과가 뒤집히는 등의 과정, 다우너 소를 학대한 영상을 공개해서 젖소 도살 업체인 홀마크의 문을 닫게 한 과정도 전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21세기 동물해방 운동은 현재진행형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현대의 모든 분야의 동물학대에 대해서 전방위적으로 다룬다. 40년 전 피터싱어가 <동물해방>에서 제기한 농장동물, 실험동물에 대한 학대가 현대에 얼마나 더 심해졌는지, 공장식 축산의 잔인함을 뛰어넘는 산업화된 반려동물 산업의 문제와 야생동물 복원이라는 허위에 숨겨진 잔혹함, 야생동물 사냥과 도살의 치졸함에 대해서 밝힌다. 또한 거대 기업체, 미국총기협회 등 각종 단체, 로비스트, 수의사 등 동물학대산업을 지탱하는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까발린다.
이 책은 현대인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전보다 훨씬 더 동물학대를 일상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먹고 입는 것은 물론 오락과 취미를 위해서 쉽게 동물을 죽이고 동물의 고통을 즐긴다. 또한 캐나다의 새끼 바다표범 도살을 통해 정치인들이 동물학대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지도 보여준다. 현대인이 물질적 풍요와 개인적 안위를 동물학대와 맞바꾸고 있음을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그간 철학자, 사회학자, 동물학자가 쓴 동물권 책과 같지만 다르다. 지향하는 바는 같으나 독자를 설득하는 방식이 다르다. 저자는 책을 읽고 단지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할 것을 주문한다. 그래서 동물학대에 맞서는 전투의 현장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활동가인 웨인 파셀은 동물학대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좌절하지만 결국은 조금씩 승리를 이뤄가는 이야기를 희망적으로 들려준다. 그가 현장에서 느낀 것은 동물문제를 동물의 시각으로 보는 세대가 등장했다는 것이고, 평범한 일반 시민이 동물해방 운동의 가장 큰 지지자라는 것이었다.
목차

프롤로그_동물보호구역
1장 유대의 끈
인간과 동물의 유대를 생화학적으로 증명하다
애완동물 키우기는 부족사회의 사회 활동이었다
개와 소, 인간의 집에 묶이다
신에게 동물을 제물로 바치다
동물보호운동의 철학적 기반과 조직의 탄생
노예제도와 동물보호운동

2장 동물을 오판하다
사유와 감정이 인간만의 것인가
동물의 지성에 대한 집요한 부정
고릴라는 고릴라로서 똑똑하고 하마는 하마로서 똑똑하다
당신의 생각보다 이타적인 동물
동물원의 코끼리와 80년을 사는 앵무새

3장 홀마크가 알려 준 공장식 농장의 실체
집 옆 도살장, 캘리포니아 육류공장의 비밀
주저앉은 다우너 소
스스로 죽으러 걸어갈 수조차 없는 동물
보수주의자의 반란 : 공장식 농장은 옳지 않다
두 살 아기의 체중이 158킬로그램이 되는 성장 속도
공장식 축산 거대기업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이기다

4장 이것도 문화인가? 잔인한 동물 싸움
스포츠 스타 마이클 빅의 투견사업이 베일을 벗다
동물을 학대하면서 사랑한다는 모순
긴 역사를 가진 피의 스포츠
학대 뒷처리가 아니라 반학대정책이 필요하다
모든 동물보호 활동가는 일종의 전향자다

5장 반려동물, 사랑하거나 학대하거나
재난이 일어나면 인간만 대피하라?
동물을 동물의 시각으로 보는 세대의 등장
건강한 동물을 안락사시키는 곳을 보호소라고 부를 수 있을까?
공장식 축산을 그대로 베낀 강아지 공장의 비극
강아지 공장을 지탱하는 이익집단
인간의 순종 집착이 개에게 불러온 재앙, 각종 선천성 장애

6장 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
옐로스톤의 아메리카들소와 늑대의 보호, 복원, 사살
사냥꾼과 자연주의자, 루즈벨트 대통령의 모순
개체수 관리라는 합리적 도살의 시대
늑대 도살이 알래스카의 삶의 방식인가
쓰레기로 곰 유인하기, 상업적 사냥의 치졸함
어부의 불만과 좌절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새끼 바다표범 도살

7장 동물학대와 학대 옹호자들
우리는 물질적 풍요와 개인적 안위를 동물학대와 맞바꾸고 있다
동물학대자, 동물복지협의회를 꾸리다
미국청기협회가 일으킨 미국 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
신종플루 생산하는 공장식 축산으로 빨려 들어가는 정부 보조금
수의사, 당신들은 누구 편인가?

8장 인도주의적 경제
동물은 삶을 지속하고 인간은 돈을 버는 새로운 경제의 출현
도시의 야생동물은 ‘야생의 이웃’이다
도살이 아닌 피임을 통한 개체수 조절, 이것이 인도주의 과학
21세기 과학은 동물실험을 버려라
130살 수염고래가 들려주는 희망의 이야기

에필로그_동물을 돕는 50가지 행동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