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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밀리언셀러 클럽 147

악당

저자/역자
야쿠마루 가쿠 지음 / 박춘상 옮김
펴낸곳
황금가지
발행년도
2016
형태사항
287p.; 22cm
총서사항
밀리언셀러 클럽; 147
원서명
惡黨
ISBN
9791158881467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3763-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3763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사랑하는 이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할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
사회파 추리의 강자 야쿠마루 가쿠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 작품


‘복수는 옳은 일인가’라는 풀리지 않는 난제에 도전하는 미스터리

모종의 사건으로 경찰직을 그만둔 사에키 슈이치가 현재 근무하는 호프 탐정사무소에 한 노부부가 찾아온다. 부부는 11년 전 아들을 살해하고 소년원에 들어간 사카가미라는 남자가 사회 복귀 후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사해 달라고 한다. 더불어 그를 용서해야 할 근거가 있는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에 사에키는 탐탁지 않아 하지만 소장인 고구레의 강요로 마지못해 사카가미의 행적을 뒤쫓고 자신이 내린 결론을 부부에게 전달한다. 사실 범죄 피해자 유족이기도 한 사에키는 제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 사무소를 찾아오는 의뢰인들을 대면할수록 오랫동안 맺혀 있던 응어리를 풀기 위해 굳은 결심을 하게 되는데…….

『악당』의 주인공 사에키 슈이치는 열다섯 살 생일에 잔혹한 범죄로 누나를 잃었다. 범인들은 체포되지만, 가족을 잃은 충격과 상실감은 이후 사에키의 인생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다. 탐정사무소를 찾아오는 의뢰인들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과거에 일어났던 범죄의 영향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고통을 겪으며 복수, 용서, 관망 등의 선택지에서 무언가를 택하게 된다. 누나를 죽인 범인들이 사회에 복귀한 모습을 보고 복수의 결의를 다진 사에키는 결국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몰아치는 이야기는, 희망은 삶을 지탱해 주는 인간관계에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결말에서 제시하며 긴 여운을 남긴다.
목차

프롤로그 7
제1장 악당 14
제2장 복수 49
제3장 유품 82
제4장 맹목 112
제5장 통곡 148
제6장 귀향 188
제7장 임종 223
에필로그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