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지금, 혼자라면 맹자를 만나라: 나를 위한 맹자인문학
- 저자/역자
- 박경덕 지음
- 펴낸곳
- 페이퍼스토리
- 발행년도
- 2016
- 형태사항
- 237p.: 21cm
- 원서명
-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 ISBN
- 9788998690069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152.21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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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3382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3382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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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위로가 필요한 시간,
나를 위한 맹자인문학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에 대하여
전국시대(기원전 403년~221년) 중기에 살았던 맹자는 공자의 인(仁), 의(義)를 강조하면서 왕도정치를 주장한 철학자이자 정치가이다. 유교사상을 완성한 맹자의 신념과 철학이 담긴『맹자』는 유가 철학의 추상적인 이론서가 아니라 실용적인 정치사상서로 한대와 송대를 거치면서 유학의 경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맹자』에 대한 이야기는 “오십 보를 도망가나 백 보를 도망가나 도망간 건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공동묘지 옆에 살게 된 맹자가 제사놀이를 하는 걸 본 맹자 어머니가 시장 옆으로 이사했더니 이번엔 장사놀이를 하는 통에 서둘러 서당 옆으로 이사가니 공부를 했다더라”는 ‘맹모삼천(孟母三遷)’외에는 알려진 게 없다. 그러나『맹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렇게 가볍고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다.『맹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말한다. 나아가 새로운 문명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서로의 이익만 탐하는 체제나 문명 전체를 상대로 한 담론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건강한 세상, 아름다운 문명을 만들어가자는 위대한 인문 운동이다.
조선의 밑그림을 설계한 정도전의 힘은 『맹자』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조선의 선비들은 맹자가 제시하는 ‘인(仁)에 거하며, 예(禮)에 처하여, 의(義)의 길을 걷는 대장부’가 되고자 했다. 그들의 그런 기개와 삶의 태도가 조선을 500년씩이나 이어가게 한 힘 중 하나라는 데 이의가 없을 것이다. 지식인의 필독서가 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맹자』는 그렇게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수많은 상식적인 판단과 행동을 만들어왔다.『맹자』를 읽는 것은 ‘세상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고, ‘우리는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다.
더불어 함께, 『맹자』의 지혜를 읽고 쓰다
방송작가이자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는 박경덕은 인터넷 도올서원 ‘후즈닷컴’에서 김용옥 선생의 동양고전 강의를 통해『맹자』를 새롭게 만났다. 도올의『맹자』강의를 듣고, 읽고, 토론하면서 책 속에 글자로 박제돼 있던『맹자』가 죽은 글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로 다가왔다. 맹자가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하듯 정수리를 치고 오는 맹자의 말과 뜨거운 마음이 전해졌다. 작가는 맹자가 전해 준 깊고 공감가는 이야기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혼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할 때『맹자』를 읽고 따라 쓰면서 마음에 큰 힘이 되었으며 일상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고민의 상황에 맞게 맹자의 지혜를 빌렸다.『지금, 혼자라면 맹자를 만나라』는 도올이 쉽게 풀어 쓴 원문 해설과 함께『맹자』의 지혜를 따라쓸 수 있게 해『맹자』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입문서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맹자』를 만나다, 일상의 혁신을 꿈꾸다
『맹자(孟子)』는 인간됨의 출발이다. 사람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맹자』라는 서물(書物)에 담겨 있는 맹자의 생각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맹자』라는 책을 읽어서 얻게 되는 ‘지식’이 아니다. ‘나’라는 인간을 곰곰이 돌이켜 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내가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최소한의 공통감(共通感) 같은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우리는 도덕적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잘 살 수 있다. 맹자가 말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의 도덕이야말로 21세기 인류 역사를 선도해 나가는 기준이 되어야 하며, 인류에게 희망을 던지는 횃불의 연료가 되어야 한다.
『맹자』를 통해 만나는 사상가 맹자는 부드럽고 자상한 인물이다. 권위적인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어떤 위인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물이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지도자란 모름지기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와 같은 큰 담론도 있지만, 외국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독서는 왜 해야 하는지, 왜 세상일이 자꾸 꼬이는지, 일이 꼬일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거칠고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시시콜콜한 삶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조언해준다. 삶의 마디마다 힘든 선택을 해야 하고 고비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스스로 헤쳐나가야 함을 알려준다. 맹자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말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대장부다. 자신의 내면을 다듬어 세상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욕심을 줄여, 더불어 함께 즐거워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대장부라고 말한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지혜다.
나를 위한 맹자인문학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에 대하여
전국시대(기원전 403년~221년) 중기에 살았던 맹자는 공자의 인(仁), 의(義)를 강조하면서 왕도정치를 주장한 철학자이자 정치가이다. 유교사상을 완성한 맹자의 신념과 철학이 담긴『맹자』는 유가 철학의 추상적인 이론서가 아니라 실용적인 정치사상서로 한대와 송대를 거치면서 유학의 경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맹자』에 대한 이야기는 “오십 보를 도망가나 백 보를 도망가나 도망간 건 마찬가지”라는 의미의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공동묘지 옆에 살게 된 맹자가 제사놀이를 하는 걸 본 맹자 어머니가 시장 옆으로 이사했더니 이번엔 장사놀이를 하는 통에 서둘러 서당 옆으로 이사가니 공부를 했다더라”는 ‘맹모삼천(孟母三遷)’외에는 알려진 게 없다. 그러나『맹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렇게 가볍고 진부한 이야기가 아니다.『맹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와 방법에 대해 말한다. 나아가 새로운 문명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이야기한다. 힘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서로의 이익만 탐하는 체제나 문명 전체를 상대로 한 담론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건강한 세상, 아름다운 문명을 만들어가자는 위대한 인문 운동이다.
조선의 밑그림을 설계한 정도전의 힘은 『맹자』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조선의 선비들은 맹자가 제시하는 ‘인(仁)에 거하며, 예(禮)에 처하여, 의(義)의 길을 걷는 대장부’가 되고자 했다. 그들의 그런 기개와 삶의 태도가 조선을 500년씩이나 이어가게 한 힘 중 하나라는 데 이의가 없을 것이다. 지식인의 필독서가 되어 널리 읽히고 있는『맹자』는 그렇게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어, 세상을 굴러가게 하는 수많은 상식적인 판단과 행동을 만들어왔다.『맹자』를 읽는 것은 ‘세상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고, ‘우리는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다.
더불어 함께, 『맹자』의 지혜를 읽고 쓰다
방송작가이자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는 박경덕은 인터넷 도올서원 ‘후즈닷컴’에서 김용옥 선생의 동양고전 강의를 통해『맹자』를 새롭게 만났다. 도올의『맹자』강의를 듣고, 읽고, 토론하면서 책 속에 글자로 박제돼 있던『맹자』가 죽은 글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로 다가왔다. 맹자가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하듯 정수리를 치고 오는 맹자의 말과 뜨거운 마음이 전해졌다. 작가는 맹자가 전해 준 깊고 공감가는 이야기를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혼자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할 때『맹자』를 읽고 따라 쓰면서 마음에 큰 힘이 되었으며 일상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고민의 상황에 맞게 맹자의 지혜를 빌렸다.『지금, 혼자라면 맹자를 만나라』는 도올이 쉽게 풀어 쓴 원문 해설과 함께『맹자』의 지혜를 따라쓸 수 있게 해『맹자』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입문서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맹자』를 만나다, 일상의 혁신을 꿈꾸다
『맹자(孟子)』는 인간됨의 출발이다. 사람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맹자』라는 서물(書物)에 담겨 있는 맹자의 생각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맹자』라는 책을 읽어서 얻게 되는 ‘지식’이 아니다. ‘나’라는 인간을 곰곰이 돌이켜 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내가 인간이기 때문에 느끼지 않을 수 없는 최소한의 공통감(共通感) 같은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우리는 도덕적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잘 살 수 있다. 맹자가 말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의 도덕이야말로 21세기 인류 역사를 선도해 나가는 기준이 되어야 하며, 인류에게 희망을 던지는 횃불의 연료가 되어야 한다.
『맹자』를 통해 만나는 사상가 맹자는 부드럽고 자상한 인물이다. 권위적인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 어떤 위인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물이다. 인생이란 무엇인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나라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지도자란 모름지기 어떤 생각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와 같은 큰 담론도 있지만, 외국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독서는 왜 해야 하는지, 왜 세상일이 자꾸 꼬이는지, 일이 꼬일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거칠고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시시콜콜한 삶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조언해준다. 삶의 마디마다 힘든 선택을 해야 하고 고비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스스로 헤쳐나가야 함을 알려준다. 맹자는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자고 말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대장부다. 자신의 내면을 다듬어 세상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욕심을 줄여, 더불어 함께 즐거워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대장부라고 말한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지혜다.
목차
추천의 글_인간의 조건 _도올 김용옥
작가의 말_ 세상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孟子·1 운명을 거역하라
내 식당이 아니다 내 인생이다
꺾이지 않는 한 움큼의 화살
그도 한 사나이, 나도 한 사나이
역천을 꿈꾸라 운명을 거역하라
맹모삼천 아니다 맹모사천이다
孟子·2 세상에 정해진 것은 없다
비아야 세야! 비아야 병야!
하늘의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친구여 술잔을 들라!
지성이면 감천이다
내가 바다를 우습게 보면
욕심으로 망한다
세상에 정해진 것은 없다
매사에 감동하라
수치심, 부끄러움을 잃어버린 우리
孟子·3 결국은 사람이다
다트 활쏘기 그리고 하느님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시키려고 할 때는
<강남 스타일> 성공의 비밀
집중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생겨먹은 대로 활짝만 피어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결국은 사람이다
시진핑과 맹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