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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창비 소설선

두번의 자화상: 전성태 소설집

저자/역자
전성태 지음
펴낸곳
창비
발행년도
2015
형태사항
327p.; 21cm
총서사항
창비 소설선
ISBN
9788936437336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2676-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2676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이전 세대와의 단절이 문학의 새로움인 양 논의되는 세태 속에서 작가 전성태는 한국소설이 지닌 풍요로운 서사와 리얼리티를 계승하면서도 특유의 성실함과 간단없는 자기갱신을 거듭하면서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새얼굴로 자리매김해왔다. 2015년 등단 20주년을 맞은 작가가 <늑대> 이후 새롭게 펴낸 소설집 <두번의 자화상>에도 흔들림 없이 스스로를 넘어선 소설적 성취가 오롯이 들어 있다.

<두번의 자화상>에 실린 열두편의 단편소설은 시간의 심연을 날렵하게 포착해내며 인간의 기억에 녹아들어 있는 사실과 진실, 인지와 망각, 현실과 비현실 등을 추적하기 위한 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러갈래의 이야깃길을 따라 걸으며 독자들은 작가와의 공명(共鳴)을 넘어 단절된 시간이 품고 있던 저마다의 아련한 세계와 조우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성태 특유의 해학과 풍자적 요소들 역시 독자들을 반긴다. 이어 단단하게 짜인 구성과 절제미 돋보이는 문체 그리고 비극적이고 아픈 세상의 현실들조차 서정성 짙은 정경으로 치환해내는 적막하고 투명한 회화적 묘사가 펼쳐진다.
목차
소풍--배웅--낚시하는 소녀--밥그릇--영접(迎接)--로동신문--성묘--망향의 집--국화를 안고--지워진 풍경--소녀들은 자라고 오빠들은 즐겁다--이야기를 돌려드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