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2622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2622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그리고 <강남 1970>
유하 감독 ‘거리 삼부작’의 완결이자 시작!
주민등록도 되어 있지 않은 고아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종대’와 ‘용기’. 천변에서 넝마를 주워 팔며 살다가 집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판잣집마저 빼앗긴 그들에게 서울 구경을 할 기회가 왔다. 여당인 정화당의 사주를 받아 야당인 민평당의 전당대회를 습격하는 ‘용역 깡패’ 무리에 합류하게 된 것. 그곳에서 종대는 자신 안의 폭력성, 그리고 야망을 발견한 동시에 친형 같았던 용기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3년 후. 종대는 갈 곳 없는 자신을 받아준 전직 중간보스 강길수의 가족이 되어 살고 있다. 조직을 떠나 세탁소를 운영하며 착실히 살아가는 길수.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종대는 다시 건달 생활에 뛰어든다. 한편, 3년 전 전당대회 습격사건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서 의원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양기택 등 그의 밑에 있던 조직도 새로운 여당 실세 박 의원에게로 옮겨간다. 부동산 큰손이자 과거의 실세인 서 의원은 자신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 강남 땅 투기에 뛰어들고, 신흥세력 박 의원 또한 선거자금을 대기 위해 강남에 조직원을 급파한다. ‘남서울 개발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강남 요지를 선점해야 하는 숨 가쁜 하루하루. 서 의원의 사람이 된 종대는 박 의원 수하의 조직에 몸담고 있는 용기와 재회한다. 전답과 모래밭뿐이었으며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의 ‘영동’으로 불리던 1970년의 강남. 돈과 욕망, 권력과 정치가 한데 엉켜 끓어오르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싸움의 최말단, 그리고 최전선에 두 청춘이 섰다.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번 가보자!”
땅과 돈을 향해 질주하는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
소설로만 읽을 수 있는 결정적 순간과 디테일, 그리고 감독의 의도가 드러나는 결말!
2013년 ‘유하 프로젝트’ ‘골드러시’ ‘강남 블루스’ 등 다양한 가제목(假題目)의 유하 감독 원작 시나리오 전(全) 버전을 검토한 후 완성된 소설 《강남 1970》은 영화에 다 담기지 못한 넝마주이 시절의 종대와 용기의 일상들,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종대와 민 마담의 관계, 정치계의 이권다툼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무엇보다도 영화에서 ‘열린 결말’로 처리된 종대의 운명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반갑다. 제한된 분량 안에서 생략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순간과 인물들의 첨예한 갈등, 이권 다툼의 디테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은 물론이다. 책 속 부록으로 자세한 등장인물 설명과 각 조직별 인물을 정리해 실었으며, 권말에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독점 수록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살렸다. 강남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조명하여 역대 한국 영화 중 아시아 최다 국가 판매라는 쾌거를 거두며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3개 국가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동시 개봉하는 영화 <강남 1970>. 소설 《강남 1970》은 영화로 재현된 1970년의 강남을 더 넓고 깊게 만나는 방법이자 소설적 재미까지 선사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유하 감독 ‘거리 삼부작’의 완결이자 시작!
주민등록도 되어 있지 않은 고아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온 ‘종대’와 ‘용기’. 천변에서 넝마를 주워 팔며 살다가 집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판잣집마저 빼앗긴 그들에게 서울 구경을 할 기회가 왔다. 여당인 정화당의 사주를 받아 야당인 민평당의 전당대회를 습격하는 ‘용역 깡패’ 무리에 합류하게 된 것. 그곳에서 종대는 자신 안의 폭력성, 그리고 야망을 발견한 동시에 친형 같았던 용기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3년 후. 종대는 갈 곳 없는 자신을 받아준 전직 중간보스 강길수의 가족이 되어 살고 있다. 조직을 떠나 세탁소를 운영하며 착실히 살아가는 길수. 그러나 그의 바람과는 달리 종대는 다시 건달 생활에 뛰어든다. 한편, 3년 전 전당대회 습격사건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서 의원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양기택 등 그의 밑에 있던 조직도 새로운 여당 실세 박 의원에게로 옮겨간다. 부동산 큰손이자 과거의 실세인 서 의원은 자신의 입지를 되찾기 위해 강남 땅 투기에 뛰어들고, 신흥세력 박 의원 또한 선거자금을 대기 위해 강남에 조직원을 급파한다. ‘남서울 개발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강남 요지를 선점해야 하는 숨 가쁜 하루하루. 서 의원의 사람이 된 종대는 박 의원 수하의 조직에 몸담고 있는 용기와 재회한다. 전답과 모래밭뿐이었으며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의 ‘영동’으로 불리던 1970년의 강남. 돈과 욕망, 권력과 정치가 한데 엉켜 끓어오르는 이곳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싸움의 최말단, 그리고 최전선에 두 청춘이 섰다.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번 가보자!”
땅과 돈을 향해 질주하는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
소설로만 읽을 수 있는 결정적 순간과 디테일, 그리고 감독의 의도가 드러나는 결말!
2013년 ‘유하 프로젝트’ ‘골드러시’ ‘강남 블루스’ 등 다양한 가제목(假題目)의 유하 감독 원작 시나리오 전(全) 버전을 검토한 후 완성된 소설 《강남 1970》은 영화에 다 담기지 못한 넝마주이 시절의 종대와 용기의 일상들,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종대와 민 마담의 관계, 정치계의 이권다툼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무엇보다도 영화에서 ‘열린 결말’로 처리된 종대의 운명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반갑다. 제한된 분량 안에서 생략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순간과 인물들의 첨예한 갈등, 이권 다툼의 디테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은 물론이다. 책 속 부록으로 자세한 등장인물 설명과 각 조직별 인물을 정리해 실었으며, 권말에는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를 독점 수록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살렸다. 강남 개발이 막 시작되던 1970년대를 조명하여 역대 한국 영화 중 아시아 최다 국가 판매라는 쾌거를 거두며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13개 국가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동시 개봉하는 영화 <강남 1970>. 소설 《강남 1970》은 영화로 재현된 1970년의 강남을 더 넓고 깊게 만나는 방법이자 소설적 재미까지 선사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목차
서문 4
등장인물 8
Part 1
맨주먹 시대 15
넝마주이 / 복서들 / 장안 인력사무소 / 전쟁의 맨얼굴 / 엇갈림 / 와해
Part 2
설계와 배신 51
영동, 아침 / 새로운 세력 / 가족 / 위태로운 사랑 / 대선자금 / 강남, 말죽거리 / 땅
Part 3
욕망 93
언제 사람처럼 살겠습니까 / 재회 / 줄 / 혁명 전야 / 식구를 봐버렸어
Part 4
전쟁 137
후발주자 / 대혼란 / 제비들 / 죽음 가까이 / 쥐새끼와 녹음기
Part 5
추락 181
꽃잎 저물다 / 설계자들 / 이중간첩 / 돌아오지 못할 강
Part 6
강남 215
충심과 사심 / 마지막 일전 / 남겨진 계산들 / 가라. 멀리 떠나라 / 마지막에 살아남는 자
EPILOGUE 247
인터뷰 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