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에 관한 새로운 시각

최고의 나를 만나다
인생에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다. 내리막길을 걷고 있노라면 깊은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한계에 부딪치기도 한다. 멘토를 만나거나 독서를 하는 등 스스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지만 매우 힘들고 때론 긴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뜨겁게 타올랐던 열정이 식어가고, 에너지가 바닥을 보이는 것 같다. 나만 힘든 것 같지만 주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친구, 동료, 가족 누구나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고, 문제에 부딪쳐 주저앉을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코칭’이다.
이것은 내가 누군가의 힘이 되어 줄 수 있고, 또 나에게 누구가가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며, 스스로 나를 극복하고 틀을 깨고 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가능성을 최고치로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말 한마디, 질문 하나로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게 한다!
기원전 202년 해하에서 일전이 벌어졌다. 양 진영 간의 운명을 건 한 판 승부였다. 이때 항우와 유방은 각각 참모들과 전략전술 회의를 열었다. 항우가 참모들에게 물었다.
“어떠냐?”
백전백승의 주군이 내놓은 전략전술에 누가 감히 토를 달 수 있을까.
유방도 물었다.
“어떻게 하지?”
두 질문의 차이는 무엇일까. 항우는 자신이 내놓은 안에 대해 동의해줄 것인지를 물은 것이다. 유방은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최적의 안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이 전쟁에서 유방은 승리했고 항우는 자결했다.

유방과 항우의 승패가 뒤바뀔 수 있었던 것은 질문과 소통의 위대한 힘 때문이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발상의 전환을 위한 질문법, 행동유형별 상대를 움직일 수 있는 법, 화내지 않고 상대방의 결의를 다지게 하는 법, 셀프 코칭법 등에 대해 말한다. 이 방법을 익히고 유연하게 실천할 때 개인도, 조직도, 리더도 멈추지 않는 성장의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