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여자는 모른다: 남자 이우성이 男子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다
- 저자/역자
- 이우성 지음
- 펴낸곳
- 중앙북스
- 발행년도
- 2013
- 형태사항
- 251p.; 21cm
- ISBN
- 9788927805007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337.80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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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2114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2114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남자의 속내와 본질에 대한
한 남자의 생생한 고백서
이 남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왜 매사 저렇게 `욱` 하는 걸까,
남자의 삶에 섹스는 필수인가, 선택인가
여자라면 도무지 쉽게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속마음과 본질에 관한 솔직한 고백을 담은 책, ≪여자는 모른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30대 중반의 남자이자 9년 째 남성 패션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는 시인 이우성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남자 때문에 울고 웃는 이 땅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서른 넷의 자신을 투신해 남자의 속사정과 엉뚱한 속내, 무지와 자의식을 낱낱이 고백한다. 촌스럽고 권위적인 한국 남자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난 한국 여성들에게 결코 쉽게 이해 받을 수도, 보편화될 수도 없는 존재인 남자에 대한 진실을 ‘남자의 본질/ The essence of men’, ’일 /Work‘, ‘섹스/ Sex’, ’사랑/ Love‘, ‘가족/ Family’, ’비주얼/ Visual‘ 의 여섯 가지의 카테고리에 나누어 담았다.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솔직한,
그래서 더 인간적인 한 남자의 고백
최근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마녀사냥]은 남자들의 솔직한 수다가 집약된 프로그램으로 여자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 프로그램의 큰 주제가 ’적나라한 연애 이야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평소 들어볼 수 없는 남자들의 속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지나치게 솔직하다. 저자가 [GQ]에 2년 동안 연재했던 섹스 칼럼을 모은 섹스(Sex) 카테고리에 실린 글은 수위로 따지자면 19금이다. 쉽고 가볍게 읽히지만, 텍스트의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자는 섹스 칼럼을 쓰는 동안 사회에서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여성단체에서 항의 전화와 메일을 받았고, 간행물심의위원회에서 경고도 받았다. 한 블로거는 ‘이우성의 거지 같은 섹스 이야기를 읽으며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적기도 했다. 칼럼은 픽션이었지만 그의 과거 애인에게 전화를 받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저자는 섹스를 욕정의 동의어로 여기는 이 땅의 남자들이 자신의 글을 읽으며 때론 분노하고, 또 부끄러워하기를 바랐으며, 이 시대 남자들의 통속화된 비열에 대해 폭로하고자 했기에 칼럼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다루기에 따라,
남자는 재앙이 되기도, 선물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남자에 대해 여자들이 알고 있는 것 중 몇 가지는 맞다고 인정한다. 멍청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먹을 쥐고 싸운다는 걸. 허세를 부리지만 정작 용기는 없다는 것을. 그는 책의 화자인 ‘나’ 역시도 그런 존재이며 스스로를 `미남`이라고 부르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결코 보편화될 수 없는 `이상하고 유치한 존재`인 남자에 대해서 `이우성`을 통해 그 벌거벗은 속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껏 남자 때문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해 본 여자라면 지금껏 궁금해했던, 남자의 속내를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토록 다정했던 내 남자가 왜 갑자기 싸늘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지, 왜 때로 혼자 있고 싶어하는지, 남자들끼리 뭐 그리 할 이야기가 많은지까지도. 그 남자의 속성을 어느 정도만 간파하고 있다면 남자와 더불어 사는 삶이 지금보다는 좀 덜 힘겨울 것이다. 다루기에 따라 남자는 여자에게 재앙이 될 수도, 선물이 될 수도 있기에.
이 책의 화자는 모두 `나`로 표현되지만 온전한 `이우성`이 아닐 수도 있다. 픽션과 논픽션이 혼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물여덟 살에서 서른 네 살의 `남자 이우성`을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동시에 남자 이우성의 고백을 통해 그 동안 손에 잡히지 않던 남자라는 존재의 보편성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어쩌면 그의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의 연장선 상에 존재하기도 한다. 그가 시집을 통해 소년과 남성의 범주를 자유롭게 횡단하며 자기 자신을 드러냈다면, 이번 책에서 그는 남자는 영원히 철들 수 없는 `성장한 몸을 지닌 소년`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밝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 남자의 생생한 고백서
이 남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 걸까,
왜 매사 저렇게 `욱` 하는 걸까,
남자의 삶에 섹스는 필수인가, 선택인가
여자라면 도무지 쉽게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속마음과 본질에 관한 솔직한 고백을 담은 책, ≪여자는 모른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30대 중반의 남자이자 9년 째 남성 패션지에서 에디터로 일하는 시인 이우성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껏 남자 때문에 울고 웃는 이 땅의 수많은 여성들에게 서른 넷의 자신을 투신해 남자의 속사정과 엉뚱한 속내, 무지와 자의식을 낱낱이 고백한다. 촌스럽고 권위적인 한국 남자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운명을 타고난 한국 여성들에게 결코 쉽게 이해 받을 수도, 보편화될 수도 없는 존재인 남자에 대한 진실을 ‘남자의 본질/ The essence of men’, ’일 /Work‘, ‘섹스/ Sex’, ’사랑/ Love‘, ‘가족/ Family’, ’비주얼/ Visual‘ 의 여섯 가지의 카테고리에 나누어 담았다.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솔직한,
그래서 더 인간적인 한 남자의 고백
최근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마녀사냥]은 남자들의 솔직한 수다가 집약된 프로그램으로 여자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본 프로그램의 큰 주제가 ’적나라한 연애 이야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평소 들어볼 수 없는 남자들의 속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마녀사냥]보다 더 적나라하고, 지나치게 솔직하다. 저자가 [GQ]에 2년 동안 연재했던 섹스 칼럼을 모은 섹스(Sex) 카테고리에 실린 글은 수위로 따지자면 19금이다. 쉽고 가볍게 읽히지만, 텍스트의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자는 섹스 칼럼을 쓰는 동안 사회에서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여성단체에서 항의 전화와 메일을 받았고, 간행물심의위원회에서 경고도 받았다. 한 블로거는 ‘이우성의 거지 같은 섹스 이야기를 읽으며 살인 충동을 느꼈다’고 적기도 했다. 칼럼은 픽션이었지만 그의 과거 애인에게 전화를 받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저자는 섹스를 욕정의 동의어로 여기는 이 땅의 남자들이 자신의 글을 읽으며 때론 분노하고, 또 부끄러워하기를 바랐으며, 이 시대 남자들의 통속화된 비열에 대해 폭로하고자 했기에 칼럼을 지속적으로 연재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다루기에 따라,
남자는 재앙이 되기도, 선물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남자에 대해 여자들이 알고 있는 것 중 몇 가지는 맞다고 인정한다. 멍청하고, 소리를 지르며, 주먹을 쥐고 싸운다는 걸. 허세를 부리지만 정작 용기는 없다는 것을. 그는 책의 화자인 ‘나’ 역시도 그런 존재이며 스스로를 `미남`이라고 부르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결코 보편화될 수 없는 `이상하고 유치한 존재`인 남자에 대해서 `이우성`을 통해 그 벌거벗은 속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껏 남자 때문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해 본 여자라면 지금껏 궁금해했던, 남자의 속내를 이 책을 통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토록 다정했던 내 남자가 왜 갑자기 싸늘하게 떠날 준비를 하는지, 왜 때로 혼자 있고 싶어하는지, 남자들끼리 뭐 그리 할 이야기가 많은지까지도. 그 남자의 속성을 어느 정도만 간파하고 있다면 남자와 더불어 사는 삶이 지금보다는 좀 덜 힘겨울 것이다. 다루기에 따라 남자는 여자에게 재앙이 될 수도, 선물이 될 수도 있기에.
이 책의 화자는 모두 `나`로 표현되지만 온전한 `이우성`이 아닐 수도 있다. 픽션과 논픽션이 혼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스물여덟 살에서 서른 네 살의 `남자 이우성`을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동시에 남자 이우성의 고백을 통해 그 동안 손에 잡히지 않던 남자라는 존재의 보편성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어쩌면 그의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의 연장선 상에 존재하기도 한다. 그가 시집을 통해 소년과 남성의 범주를 자유롭게 횡단하며 자기 자신을 드러냈다면, 이번 책에서 그는 남자는 영원히 철들 수 없는 `성장한 몸을 지닌 소년`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밝혀내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프롤로그의 프롤로그
프롤로그_‘남자’라는 이상한 단체의 우수회원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1--남자라고 쓰고, 바보라고 읽는다 The essence of men
그룹채팅하는 남자들/친구가 다시 결혼했다/욱 하는 남자를 이해해주세요/축구에 미쳤어/어쩌면…남자가 여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이유
2-- 남자가 ‘일’이라도 해야지 Work
남자는 회사를 그만둘 수 있을까/여자 A와 일하기/나는 걔가 무서워요/같이 피울래?
3-- 섹스에 관한 너무 남성적인 픽션들 Sex
우리 동네 여자를 사랑해/햄버거에 관한 명상/한낮의 모텔/섹스가 지겨운 남자/섹스밖에 없었나?
4-- ‘첫사랑의 방’을 가졌네 Love
서른두 살에 이별하기/첫사랑의 방/언제 해외여행을 가라는 것일까?/서른이 넘은 여자의 여행과 서른이 넘은 남자의 여행 1/ 서른이 넘은 여자의 여행과 서른이 넘은 남자의 여행 2
5-- 애인보다 엄마가 더 좋아 Family
애인보다 엄마가 좋다/아들의 엄마/아들의 아빠/어른이 된 형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
6-- 미남이 아닌 남자는 없다 Visual
여드름이 났어요, 많이 났어요/여자의 옷/화장에 관해 여자에게 하고 싶은 말/남자의 옷
에필로그_바보와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