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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료

어머니: 부치지 못한 1000통의 감사편지

저자/역자
박점식 지음
펴낸곳
올림
발행년도
2014
형태사항
213p.; 22cm
ISBN
9788993027556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JG0000002043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204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책 소개
어머니와 함께한 50여 년,
가슴 뭉클한 1000가지 감사의 기록


어머니에게 치매가 찾아왔다.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서도 “내가 누구지요?” 하고 물어보면
“내 아들” 하고 대답하셨다.

가난 때문에 공부를 포기했던 섬마을 소년,
주경야독으로 성공은 했지만……


50여 년 전, 홀어머니는 다섯 살의 어린 아들을 데리고 흑산도에 들어갔다. 그 시절에는 다들 가난했다고는 하지만, 삶의 유일한 수단이 어머니의 노동이었으니 오죽했으랴.
아들은 중학교 때부터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했다. 집안 사정을 모르는 선생님은 “1등 하는 아이가 왜 엇나가냐”고 다그쳤지만, 대학은 고사하고 고등학교도 꿈꾸기 어려운 형편에 공부는 해서 뭐하나 하는 마음이었다.
홀어머니는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아들을 뭍의 고등학교에 보냈다. 어머니는 “공부 열심히 해라”라는 말 대신 “친구 많이 사귀고 경우 바르게 살아라”고 일렀다.
여름방학 때 섬에 돌아온 아들이 친구들과 이웃집 염소를 잡아먹고 시치미 떼고 육지로 돌아가자 어머니는 하숙방을 찾아가 책을 모두 불사르셨다. “내가 ‘경우 바르게’ 살라고 했냐, 안 했냐? 사람이 그런 나쁜 짓을 험시로, 공부는 해서 뭣하냐!”
아들은 어렵게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직이 되지 않아 무작정 상경했다. 장갑공장에서, 백화점에서 막일을 하면서 주경야독으로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열심히 뛴 덕에 돈도 벌고 사회적으로는 성공한 세무사가 되었지만 사람들한테서 쌀쌀맞아 보인다, 날카로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가족들에게는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가장이었고, 직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윗사람이었다.

“어머니, 내가 잘나서 성공한 줄 알았습니다”

어머니가 치매에 걸린 뒤 아들은 어머니께 감사한 일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처음 200가지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었지만 더 이상은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쉽지 않았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책상 앞에 앉으니 어머니와 함께했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기 시작했다. 700가지를 썼을 무렵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것을 어머니 무덤에 같이 묻었고, 이후 300가지를 더 보탠 것이 바로 이 책 <어머니>의 뼈대가 되었다.
어머니에 대한 1000 감사를 기록하면서 아들은 너무나 행복했다. 어머니가 등 뒤에서 안아 주시는 듯한 뿌듯한 감정을 가슴 깊은 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아들은 나이 50이 넘어서야 비로소 자신이 이만큼 성공한 것이 자신이 잘나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어머니는 서울이 얼마나 낯설었을까

어머니의 일생은 오로지 아들 하나만을 위한 인고의 삶이었다. 18년의 흑산도 생활은 온몸을 혹사하는 육체노동이었고, 30여 년 서울 생활의 대부분도 오로지 아들을 위한 의지 하나로 버텨 내셨다. 자신의 인생은 돌볼 엄두도 내지 못하셨다. 어머니는 중년의 대부분을 사셨던 흑산도를 떠나 아들 하나 믿고 서울에 오셨다. 모든 것이 얼마나 낯설고 외로웠을까. 어머니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 철없는 아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느라 밖으로만 나돌았지만, 어머니는 늘 아들의 건강과 안전만 걱정하셨다.
아들은 몰랐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 잘하라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가 이렇게 사무칠 줄은.

어머니, 감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1000 감사를 쓰지 않았다면 이렇게 소중한 것을 전혀 모른 채 인생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1000 감사가 저의 감사 실천에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저에게서 그치지 않고 더 널리 퍼져 갈 것입니다. 어머니,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목차

머리말_ 감사,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
모든 것을 주신 어머니

1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이야

어머니, 살아 계셔서 감사합니다 / 아들을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죽음을 준비하신 어머니 / 마지막 가신 길 /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이야 / 어머니의 80년 / 외로웠던 어머니 / 아직은 실감 나지 않지만 / 손자가 생각한 할머니 / 어머니의 그늘 / 시간이 갈수록 / 어머니와 흑산도

2 어머니는 사랑이었네

목숨보다 더 아들을 사랑하신 어머니 /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 네가 아픈 건 못 본다 / 귀한 아들 배고플세라 /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지 / 고운 자식 매 한 대 더? / 어머니가 기쁘셨던 진짜 이유 / 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신 어머니 / 아들이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 어머니의 손주 사랑 / 어머니의 가족 사랑 / 유별난 친척 사랑 / 고향을 만들어 주신 어머니 / 어린 시절의 추억 /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어머니

3 어머니는 찬밥을 드셔도 되는 줄 알았다

어머니는 찬밥을 드셔도 되는 줄 알았다 / 어머니의 특별 대우 1 / 어머니의 특별 대우 2 / 생선의 추억 / 늘 좋은 걸 주려고 애쓰신 어머니 / 아들 바보 어머니

4 내가 바르게 살라고 안 했냐?

위대한 스승이셨던 어머니 / 제가 어머니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 염소 사건의 교훈 / 버거운 일로 아들을 단련시키신 어머니 / 약속은 소중한 것 / 말의 힘을 깨우쳐 주신 어머니 / 벤치마킹을 알려 주신 어머니 / 몰입과 최선 / 공짜는 없다 / 자식의 자랑이 되어 주신 어머니 / 노는 만큼 성공한다? / 돈을 무시(?)하는 습관을 갖게 해 주신 어머니 / 돈을 무시하는 습관의 좋은 점

5 속 깊은 어머니

속 깊은 어머니 / 긍정의 여왕이셨던 어머니 / 대범한 어머니 / 쿨한 어머니 / 통 큰 어머니 / 참고 또 참으신 어머니 / 호랑이 어머니 / 깔끔한 어머니 / 세심한 어머니 / 쉴 틈이 없으셨던 어머니 / 때로는 여린 마음의 소유자 / 자존심을 지키신 어머니 / 늘 당당하셨던 어머니 / 고집이 세셨던 어머니

6 어머니는 서울이 얼마나 낯설었을까

어머니는 서울이 얼마나 낯설었을까 / 어른이 되어서도 내 생각만 했던 나 / “나는 집에 있을 테니 너희들끼리 다녀와라” / 어머니의 공을 생각 못했습니다 / 어머니와 며느리

7 어머니는 늘 사람이 먼저였다

어머니는 늘 사람이 먼저였다 / 인간관계의 달인 / 아들 친구들에게도 신경 써 주신 어머니 /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맺어 주신 어머니 / 사람을 좋아하신 어머니 / 직원들을 고맙게 생각하신 어머니 / 어려운 사람들에게 늘 잘해 주신 어머니 / 배려하기 어려운 사람까지 배려하신 어머니

8 어머니는 늘 기다려 주셨다

어머니는 늘 기다려 주셨다 / 눈감아 주신 어머니 / 알면서도 모른 척 / 끝까지 아들을 믿어 주신 어머니 / 세상이 다 욕해도 / 정신이 없으실 때도 / 아들의 공부를 기뻐하셨던 어머니 / 공부의 길로 이끌어 주신 어머니

9 또 한 사람의 어머니

이제는 당신을 위해 / 당신 얼굴이 많이 편안해지고 예뻐졌습니다 / 나를 선택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 당신이 당신이어서, 감사합니다 / 당신의 마음 씀씀이가 고맙습니다 / 고된 시집살이, 참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 데리고 살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 당신의 지극한 정성, 감사합니다 / 믿어 주고 인정해 준 당신, 감사합니다 / 가르침을 주는 당신, 감사합니다 / 어머니를 이해하고 잘 모셔 주어서 감사합니다 / 의연한 당신, 고맙습니다 / 추억과 감동을 주는 당신, 감사합니다 / 나는 흉내도 못 낼 엄마의 사랑, 감사합니다 / 쿨한 당신, 감사합니다 / 나와 우리 가족의 오늘을 있게 한 당신, 감사합니다 / 감사하고 나누는 당신, 감사합니다

맺는말_ 감사쓰기는 나를 찾아가는 여정
감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 박점식
섬마을 소년은 중학교 때부터 술과 담배를 입에 대기 시작했다.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도 꿈꾸기 어려운 형편에 공부는 해서 뭐 하나 하는 마음이었다.
홀어머니는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아들을 뭍의 고등학교에 보냈다. 여름방학 때 섬에 돌아온 아들이 친구들과 이웃집 염소를 잡아먹고 시치미 떼고 육지로 돌아가자 어머니는 하숙방을 찾아가 책을 모두 불사르셨다. “내가 ‘경우 바르게’ 살라고 했냐, 안 했냐? 사람이 그런 나쁜 짓을 험시로, 공부는 해서 뭣하냐!”
어렵게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취직이 되지 않아 무작정 상경했다. 장갑공장에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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