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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 왕의 기생들. 2

저자/역자
정연주 지음
펴낸곳
들녘
발행년도
2013
형태사항
375p.; 19cm
ISBN
9788975276521 9788975276507(세트)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JG0000001912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191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책 소개
웹서점 ‘e-연재’에서 베르베르를 꺾고 조회수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놀라운 소설!
500만 명이 보고, 10만 명이 공감한 ‘Daum 스토리볼’의 화제작!
탁월한 묘사, 살아 있는 캐릭터, 감각적인 언어가 빚어낸 환상적인 스토리!영화화 결정!

『기화, 왕의 기생들』은 2013년 5월, 국내 인터넷 서점의 ‘e-연재’에서 5개월 동안 연재된 소설이다. 국내외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제치고, 7월부터 연재가 완료되기까지 3개월 동안 조회 수 1위(누적 조회 약 28만 건)를 차지했다. 함께 연재된 소설 중에는 국내 출판시장에서 탄탄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제3인류』)도 있었는데, 『기화, 왕의 기생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압도적인 조회 수 차이로 따돌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독자들은 ‘베르베르를 따돌린 무서운 신예작가의 돌풍’과 출판계에 닥친 신선한 센세이션에 주목했다. 이 소설은 포털사이트 DAUM의 ‘스토리볼’에서도 인기리에 연재되며 최다 공감지수를 얻기도 했다.
『기화, 왕의 기생들』은 연산군을 떠올리게 하는 조선의 망나니 왕 이훈과 걸인 출신으로 ‘왕의 여자’의 자리까지 올라서게 되는 기생 가란의 사랑이 모티브가 되는 소설이다. 두 인물 외에도 가란을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돕는 채홍준사 윤재민, 이훈의 감춰진 상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권력을 유지하려는 대왕대비 권인교, 가란을 제거하기 위해 대담하고 위험한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 자월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배신과 암투, 갈등과 사랑을 담아낸다.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정교한 이야기구조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욕망과 욕망, 감정과 감정이 때로 부딪치고 때론 감싸 안으며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모습을 구현한다.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에 돋보기를 들이대면서도 권력에 대한 탐닉, 소통의 목마름, 암투와 배신 등 풍성한 이야기를 수렴하면서 시종일관 한 치를 알 수 없는 반전과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사한다.
특히 신예 정연주 작가는 영상세대 소설가답게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한 묘사를 선보인다.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묘사는 ‘e-연재’를 찾는 독자들 사이에서도 열띤 호응을 불렀으며, 동시에 영상화(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기대를 일으켰다. 현재 이 소설은 영화화 계약이 결정되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기화, 왕의 기생들』은 연재된 원고를 다시 재구성하고, 집필하면서 이야기의 밀도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평면적인 인물들의 특성을 부각하고, 단편적인 에피소드에 개연성을 부여하는 등 연재 원고를 보완하여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했다.

등장인물

“진정 재가 꽃이 될 수는 없습니까?”
거리의 소녀에서 조선 최고의 여인이 된 기생, 가란
이름도, 나이도 필요 없이 그저 가무가 좋고, 풍류를 즐겼던 소녀, 부엌데기. 선천적인 기예의 재능이 눈을 뜨는 순간, 연위기방과 애기기생들의 운명이 엇갈린다. 때론 질기고 애틋한 인연이, 때론 잔혹하고 처절한 인연이 격랑이 일렁이는 인생길로 그녀의 등을 떠민다.

“벗을 수 없는 것은 꼭 머리에 얹어지지”
4년 동안 정무 대신 주색을 탐닉한 망나니 왕, 이훈
바라지 않는 왕위에 오르는 순간, 그는 과거에 갇히고 말았다. 이미 4년 전에 죽어버린 ‘식물임금’! 현실세계를 버티기 위해 그가 찾은 것은 술과 여자. 어느 날 술 냄새에 감춘 자신의 허기진 냉기를 알아본 여인과 조우하는 순간, 그는 과거를 살려내고, 현재를 살고 싶은 욕망을 품었다.

“눈에 닿는 곳에 언제나 있는 사람”
군신의 예도, 사랑하는 이도 포기할 수 없는 젊은 채홍준사, 윤재민
말과 아리따운 여인을 찾아야 하는 숙명을 지닌 관리, 채홍준사. 청렴하고 강직한 그가 끝까지 이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것은 어린 시절 잠시 스친 소중한 인연 때문이다. 앞날을 보지 못한 채 가란을 궁으로 끌어들인 충직한 관리는 자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순간 선악과를 베어 물었다.

“꽃 꺾기는 가장 화려하게 피기 전에”
향과 독을 동시에 품은 권모술수의 대가, 대왕대비 권인교
구중궁궐의 중심에서 그녀가 수십 년째 꽃봉오리를 피워낼 수 있었던 것은 영악한 상황판단과 간교한 전략 덕분이었다. 필 것이 피고, 질 것이 지는 궁궐의 질서가 어느 기생의 출현으로 무너져내렸다. 꽃의 화려함을 지우기 위해 더 화려한 꽃을 선택한 그녀, 권인교.

“독을 품은 꽃은 시들지 않더이다”
냉혹한 욕망을 품은 가시꽃, 자월
꽃에게 주어지지 않은 단 하나, 그것을 꼭 가져야 했던 여인. 향기를 잃은 꽃이 되더라도, 결국 꽃이 아닌 꽃이 되더라도 꼭 갖고 싶은 그것을 갖고자 한 여인. 목숨을 건 꽃들의 아찔한 사투가 벌어진다.

“절망 속에서도 꽃은 피어납니다”
절망의 나락에서 꽃을 피워낸 잊혀진 명기, 밥할매
연위기방에서 부엌일을 책임지는 살림꾼. 기생을 흉내 내는 가란에게 치도곤을 놓던 주름살 많은 여인이 세월 속에서 건져낸 것은 꽃 한송이였다. 길고 긴 절망의 나락에서 건진 꽃 한 송이에 그녀의 처절한 욕망이 담겨 있다.
목차

九. 붙들고 싶었던 손의 주인 7
十. 떳떳하지 못한 자는 누굽니까 56
十一. 눈에 닿는 곳에 언제나 있는 사람 81
十二. 꽃 꺾기는 가장 화려하게 피기 전에 109
十三. 벼랑 끝에서야 입이 트이다 154
十四. 덧없는 꿈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171
十五. 노력으로 되지 않는 것이 인연이요 만남이더라 193
十六. 스스로 가렸던 눈가리래를 풀다 236
十七.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278
十八. 왕이기 때문입니다 295
十九. 그래도 당신을 아꼈습니다 314
結 그대만을 위해 궁에 핀 꽃 326
外傳1 앞으로 나아가라 340
外傳2 가장 예쁜 꽃이 여기에 있습니다 356
작가의 말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