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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송지나 장편소설. 2

저자/역자
송지나 지음
펴낸곳
비채
발행년도
2013
형태사항
407p.; 19cm
ISBN
9788994343891 9788994343907(세트)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1683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168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진정한 왕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시공을 초월한 사랑, 역사를 만들다!
〈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태왕사신기〉 송지나 작가의 첫 장편소설.
더욱 뜨거운 감동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이 당신의 심장을 두드린다!


그 바람에 묻어나는 그분의 향기.
그 웃음과 그 향기를 지키기 위해 나는 살아야겠다.
언제고 떠나시는 날, 내 손으로 보내드리기 위해 내가 살아야겠다.
_본문에서

〈여명의 눈동자〉〈모래시계〉〈태왕사신기〉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송지나 작가가 첫 장편소설 《신의》로 또 한 번의 신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출간된 1권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2만 부 판매를 돌파,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휩쓸며 드라마를 압도하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신의》 2권 역시 출간 즉시 교보문고 베스트 2위에 오르는 등 1권의 판매 속도를 추월했을 뿐만 아니라 연일 온라인서점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이야기의 힘’을 증명했다.
드라마화와 함께 화제가 되는 소설은 비교적 흔하다. 그러나 드라마가 종영된 후 출간된 소설이 이토록 뜨거운 인기를 얻는 사례는 전무후무하다. 이에 대해 언론은 “매 장면마다 독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는 송지나 작가만의 탄탄한 필력이 ‘최영 앓이’ 혹은 ‘신의 앓이’의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호평했으며 출판사는 다음 책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독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판타지와 역사, 로맨스의 절묘한 하모니!
소설 《신의》를 통해 드라마를 뛰어넘는 감동을 만난다.


고개를 숙인 어머니의 머리칼은 거의 백발이었다.
왕은 한참 만에 비통한 마음을 누르고 조용히 대답하였다.
“그리하겠습니다. 가지 않겠습니다. 부르실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부르시게 하겠습니다.”
_본문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담은 타임슬립 드라마 〈신의〉. 장편소설로 재탄생되어 독자들을 찾은 소설 《신의》는 판타지와 역사, 로맨스를 성공적으로 조합해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상황과 인물에 맞춤한 시선은 저마다의 내력과 깊은 내면세계까지 감도 높게 포착해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지나 작가는 소설 《신의》를 통해 드라마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소설가로서의 역량도 당당히 인정받고 있다. 이는 방송작가로서의 오랜 경험이 축적된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무술 장면부터 주인공들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는 정적인 움직임까지, 모든 동선을 고려한 섬세한 서술은 독자의 상상력을 한껏 열어준다.
특히 대본상에는 있었으나 촬영 당시 시·공간적 제약으로 방송에 담지 못했던 제3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주변 인물들의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까지 살뜰하게 담아내 드라마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공민왕의 어머니에 관한 일화는 오랫동안 독자의 마음을 울린다. 적월대의 대장 문치후를 죽이고 선왕의 후궁을 겁탈하는 등 갖은 패악을 부렸던 공민왕의 형(충혜선왕)에 대한 심정과 어미로서 공민왕을 품을 수 없었던 까닭에 대해 찬찬히 풀어놓은 에피소드는 인물들의 캐릭터와 역사적 배경을 더욱 확실히 정립시키는 것은 물론, 그들의 행동에도 설득력을 더한다. 또한 악인인 기철과 그의 무리의 개인사 등 이야기를 끌어가는 또 다른 축을 힘 있게 그려내 더욱 풍성한 읽을거리를 선사한다.

“감히 그대를, 마음에 담아도 되겠습니까?”
생을 놓아버린 남자, 그의 얼어붙은 마음을 파고든 여인.
가슴 떨리는 멜로라인과 강렬한 스토리가 당신의 마음을 파고든다!


그가 보는 곳을 보게 되고, 그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자꾸 말을 건다.
그의 정직한 반응, 그의 난처한 눈길, 그의 모든 것에 마음이 설렌다.
그가 나를 똑바로 보고 있으면 숨이 차다.
_본문에서

《신의》 2권은 은수의 검에 찔린 우달치 대장 최영이 패혈증으로 의식을 잃어 얼어붙은 호숫가를 서성이며 생과 사를 넘나드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최영이 의식을 잃은 사이 공민왕은 기철을 비롯한 공신들 앞에서 은수를 ‘하늘에서 내려주신 의선’으로 소개하며 기철을 견제하려 한다. 한편, 기철은 의선과 적월대 최연소 부장인 최영을 차지하기 위해 갖은 음모를 꾸미는데…….
1권에서 은수와 최영이 서로 낯선 환경 속에서 반목하며 겪는 갈등을 주로 담았다면 2권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선이 더욱 도드라지며 이야기가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리는 대화와 가슴 떨리는 멜로라인은 드라마를 잇는 ‘신의 앓이’로 독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1장 무사, 생은 늘 멀었다
2장 소년과 소녀, 달빛 아래 만나다
3장 적월, 낙엽으로 떨어지다
4장 의선, 앞날을 말하다
5장 누군가 불렀다, 돌아본다
6장 마음에 구멍이 뚫린 자들
7장 엇갈리는 연인
8장 시작해서는 안 되는 마음
9장 왕, 아무도 없다
10장 기다리신다,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