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벽난로, 구들방을 데우다: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의 만남
- 저자/역자
- 이화종 글·그림
- 발행년도
- 2012
- 형태사항
- 339p.: 21cm+ CD-ROM 1매
- ISBN
- 9788972207368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547.04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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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 JG0000001242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1242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책 소개
1. 난로와 구들의 결합
이화종식 구들은 거실이나 그 어떤 실내에도 아궁이를 설치할 수 있다. 이중구들이라 축열성이 뛰어나 한번 때면 그 다음 날까지 따뜻하고 땔감이 현저히 적게 든다. 불을 때고 얼마 안 있어 방안 공기가 따뜻해진다. 또아리구들이라 연기가 역류하여 고생할 일이 없고 방 전체가 골고루 따뜻하다. 벽난로 아궁이 위에 요리실을 두어 오븐으로 활용한다.
2.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사는 시골생활 방법
시골생활,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필자의 조언이자 노하우를 알려준다. 필자는 잡초도 벌레도 그대로 두고 인위적으로 뭔가를 최대한 하지 않는 자연과 한통속이 되는 시골생활을 강조한다. 무엇을 먹을지, 자연의 이치를 응용한 운동 요법,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등 모두 요긴하게 응용할 수 있다.
3. 산촌생활 에세이
무욕과 무위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필자의 숲과 시골생활 예찬이다.
-우리를 먹여 살리는 땅에서 땀을 흘리면, 땅과 땀이 경쟁적으로 밥맛을 돋운다. 마음이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자고 나면 가족과 이웃하고 다툴 일이 없어진다. 하루하루가 외롭지 않고, 즐거우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308p)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엮어놓는 것이 과학자의 업적이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풀어놓는 것이 촌부의 솜씨다.(309p)
-신이 예비하신 ‘천상의 낙원’은 잠시 접어두고, 신이 살고 있는 ‘지상의 동산’으로 먼저 가자.(321p)
-밥을 먹고 살 빼려고 운동하느냐? 밭으로 가서 운동(?)한 후에 밥을 먹느냐?(324p)
-도시는 잠자러 침대로 오르지만, 산촌은 구들방에 누워 잔다.(324p)
<글맛보기>
-벽난로 구들방은 예전의 부엌이 거실로 바뀌고, 안방이 황토침실로 변한 형태이다. 침대바닥(60~80cm 높이)을 흙으로 메우지 말고 구들고래를 한 번 더 놓으면(이중구들) 바닥의 냉기가 구들장에 전달되지 않으며, 불 때기를 마치고 아궁이를 잘 막으면 아랫구들은 단열 역할을 한다. (111p)
-구들고래도 자연을 닮는다면 유선형이 옳다. 전통 구들장과 비교할 때 불길이 만나는 구들장의 단면적이 넓다. 또한 유속이 빨라서 전통 고래를 통과하는 시간과 같으나 이중 나선 회전운동을 하는 중에 대부분의 열기를 구들장에 빼앗긴다.(115p)
-내가 심은 상추 잎이 아침마다 춤을 추고,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옥수수를 쪄 먹을 상상을 하면 66세 노년이 6세 소년으로 변한다.(76p)
<지은이 이화종>
1948년 강원도 원주 치악산 남향 골짝 출생. 필자는 젊은 시절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들의 병을 고치려고 병원, 한약방, 침과 뜸, 기도원, 일본과 인도의 명상처 등 용하다는 곳을 찾아다니고 신학대학도 졸업했다. 그러다 결국 모두 포기하고 쉰 살에 시골로 귀향했다. 직접 토담집을 짓고 구들을 놓으며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을 결합한 벽난로 구들방에 착안하게 되었다. 실내로 연기가 나와도 안 되고, 방도 골고루 따뜻해야 하고, 아랫목도 타지 않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하다가 마침내 벽난로 구들방을 완성했다. 지금은 시골에서 구들방 짓는 일을 하며 자연의 흐름을 따라가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화종의 벽난로 구들방 시공 안내 www.goldgudle.com)
이화종식 구들은 거실이나 그 어떤 실내에도 아궁이를 설치할 수 있다. 이중구들이라 축열성이 뛰어나 한번 때면 그 다음 날까지 따뜻하고 땔감이 현저히 적게 든다. 불을 때고 얼마 안 있어 방안 공기가 따뜻해진다. 또아리구들이라 연기가 역류하여 고생할 일이 없고 방 전체가 골고루 따뜻하다. 벽난로 아궁이 위에 요리실을 두어 오븐으로 활용한다.
2.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사는 시골생활 방법
시골생활,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필자의 조언이자 노하우를 알려준다. 필자는 잡초도 벌레도 그대로 두고 인위적으로 뭔가를 최대한 하지 않는 자연과 한통속이 되는 시골생활을 강조한다. 무엇을 먹을지, 자연의 이치를 응용한 운동 요법, 마음의 평온을 얻는 법 등 모두 요긴하게 응용할 수 있다.
3. 산촌생활 에세이
무욕과 무위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필자의 숲과 시골생활 예찬이다.
-우리를 먹여 살리는 땅에서 땀을 흘리면, 땅과 땀이 경쟁적으로 밥맛을 돋운다. 마음이 편안하고 깊은 잠을 자고 나면 가족과 이웃하고 다툴 일이 없어진다. 하루하루가 외롭지 않고, 즐거우면 죽음도 두렵지 않다.(308p)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엮어놓는 것이 과학자의 업적이요,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풀어놓는 것이 촌부의 솜씨다.(309p)
-신이 예비하신 ‘천상의 낙원’은 잠시 접어두고, 신이 살고 있는 ‘지상의 동산’으로 먼저 가자.(321p)
-밥을 먹고 살 빼려고 운동하느냐? 밭으로 가서 운동(?)한 후에 밥을 먹느냐?(324p)
-도시는 잠자러 침대로 오르지만, 산촌은 구들방에 누워 잔다.(324p)
<글맛보기>
-벽난로 구들방은 예전의 부엌이 거실로 바뀌고, 안방이 황토침실로 변한 형태이다. 침대바닥(60~80cm 높이)을 흙으로 메우지 말고 구들고래를 한 번 더 놓으면(이중구들) 바닥의 냉기가 구들장에 전달되지 않으며, 불 때기를 마치고 아궁이를 잘 막으면 아랫구들은 단열 역할을 한다. (111p)
-구들고래도 자연을 닮는다면 유선형이 옳다. 전통 구들장과 비교할 때 불길이 만나는 구들장의 단면적이 넓다. 또한 유속이 빨라서 전통 고래를 통과하는 시간과 같으나 이중 나선 회전운동을 하는 중에 대부분의 열기를 구들장에 빼앗긴다.(115p)
-내가 심은 상추 잎이 아침마다 춤을 추고,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옥수수를 쪄 먹을 상상을 하면 66세 노년이 6세 소년으로 변한다.(76p)
<지은이 이화종>
1948년 강원도 원주 치악산 남향 골짝 출생. 필자는 젊은 시절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들의 병을 고치려고 병원, 한약방, 침과 뜸, 기도원, 일본과 인도의 명상처 등 용하다는 곳을 찾아다니고 신학대학도 졸업했다. 그러다 결국 모두 포기하고 쉰 살에 시골로 귀향했다. 직접 토담집을 짓고 구들을 놓으며 서양식 벽난로와 전통 구들을 결합한 벽난로 구들방에 착안하게 되었다. 실내로 연기가 나와도 안 되고, 방도 골고루 따뜻해야 하고, 아랫목도 타지 않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하다가 마침내 벽난로 구들방을 완성했다. 지금은 시골에서 구들방 짓는 일을 하며 자연의 흐름을 따라가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화종의 벽난로 구들방 시공 안내 www.goldgudle.com)
목차
1부 벽난로 구들방 짓기
산촌에 구들방 짓고 살고 싶어라
몸에 맞는 집짓기
시작은 작게, 3평 구들방 짓기
자연과 동화하는 집
벽난로 구들방이란
벽난로로 아궁이 만들기
이중구들 놓기
또아리 고래 놓기
구들 침대 만들기
효율 좋은 난로 만들기
한증막 짓기
김치광 만들기
석굴암의 지혜를 활용한 움막 짓기
개량 토담집 짓기
요를 대신하는 나무평상 만들기
한증막형 연소실, 쓰레기의 연료화
건초의 다양한 활용
2부 시골에서 사는 법
시골에서 어떻게 살지?
시골에서 무엇을 먹지?
시골에서 아프면 어떡하지?
마음의 평온, 어떻게 얻을까?
3부 산촌생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