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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싸우지말고 친구가 돼라: 암을 이겨낸 前 서울대 병원장 한만청 박사의 유쾌한 암 치료론

저자/역자
한만청 지음
펴낸곳
센추리원
발행년도
2012
형태사항
326p.; 23cm
ISBN
9788996746430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116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116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 이 책은 ...

√ 말기 암을 이겨낸 명의(名醫) 한만청 박사의 암 친구론 … 생존율 5퍼센트 미만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저자가 말하는 암 극복의 비밀, “암이 강하게 부닥쳐 올수록 보듬어 안고 달래보자. 그렇게 친구로 만들어 언젠가는 꼭 돌려보내겠다는 마음을 가져보자.”

√ 암 완치 10년, 이제 치료를 넘어 건강한 삶을 이야기 하자 … 식이요법에서 스트레칭법까지, 일반인보다 오히려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암 예방, 치료 및 관리법을 소개한다.

√ 암 치료의 답은 현대 의학이다. 욕먹을 각오로 쓴 암 치료의 진실 … 암 치료에 있어 현대 의학을 ‘대체’할 방법은 없다. 암 환자들을 유혹하는 잘못된 치료법을 통렬히 고발한다.

암, 여기에 답이 있다
암과 싸우지 않고 잘 달래면 당신도 생존율 1% 안에 드는 생존자가 될 수 있다.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돼라』는 서울대 병원장을 지낸 한만청 박사가 말기 암을 극복하고 이후 10여 년 동안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온 투병기이자 암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이다.
저자는 1998년 처음 간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로 암 덩어리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지만 곧바로 폐로 전이, 생존율 5퍼센트라는 말기 암 선고를 받는다. 동료 의사들조차 힘들다는 전망을 하였고 주변에서 여러 가지 비방과 대체 요법으로 저자를 유혹했다. 그러나 한 박사는 현대 의학만을 믿겠다는 신념으로 치료에 매진 ‘기적적으로’ 암을 완치했다.
암이 완치되고 10여 년이 지난 지금, 일흔을 넘긴 나이임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활발한 강연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쓰며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특히 암이 관해(冠解)됐다는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간과 방광에 두 번이나 종양이 발견됐지만, 자신만의 생활습관과 식이요법,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한만청 박사의 암 친구론이란?
한만청 박사는 암 치료에 있어 ‘친구론’을 주장한다.
싸운다고 해서 물러날 적이 아니라면 차라리 친구로 삼아버리자는 것이 ‘암 친구론’의 핵심이다. 암은 벗어나려고 발버둥칠수록 더 깊게 빠져드는 늪과 같아서 오히려 암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친구로 삼아 잘 달래서 돌려보내겠다는 마음을 가질 때 암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질 때만이 실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마음이 바뀐 상태에서 받는 치료는 암과 억지로 싸워가면서 받는 치료와 그 효과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 책은 환자 자신이 치료의 주체로 선 자신을 믿고, 임상적으로 검증된 ‘증거 중심의 의학’만을 따르라고 조언한다. 치료의 주체로 서야 한다는 것은 환자의 입장에서 얻은 깨달음이었고, 증거 중심의 의학을 따르고자 한 것은 40년 간 의사로 살아오면서 얻은 결론이었다.
이번 책에서는 한만청 박사의 암 친구론은 물론 그의 건강 관리법부터 한국인이 잘 걸리는 6대 암의 예방과 치료법, 꼭 알아야 할 암 베스트 질문 37가지까지 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암, 이것만은 꼭 알고 있자
암 완치 이후 10년, 나는 이렇게 건강을 지켰다

저자는 말기 암을 이겨낸 이후, 지난 10여 년 동안 일반인들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일흔을 넘긴 나이지만 강연과 학회 활동도 열심이다. 어떻게 이렇게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암 완치 후 지금까지 하루 혈압약 1정 외에는 어떤 건강 식품, 영양제도 먹은 적이 없다고 한다. 대신 저자는 자신의 건강 비법을 한마디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움직이고 잘 지내는 것’으로 정리한다.
특히 아침밥상에 건강의 모든 것을 걸었다고 고백한다. 제철에 맞는 신선한 재료로 준비한 아침상을 ‘북청물장수’처럼 하나도 남김없이 감사히 먹는 것이 평범하지만 중요한 건강 관리법이라고 말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실천은 쉽지 않은 이런 생할 원칙 덕분에 저자는 암을 극복해 낸 것은 물론, 지금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현대 의학을 ‘대체’할 암 치료법은 없다
의학에 있어서 ‘대체’라는 말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저자는 암에 관한 한 ‘대체 의학’이라는 말 자체를 부정한다. 마치 현대 의학을 ‘대체’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검증이 안된 치료 방법을 환자에게 강요하거나, 그로 인해 치료의 기회를 놓치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목숨을 앗아가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항암 식품에 현혹되지 마라
암 환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 중 하나가 암에 걸리면 특별한 음식이나 치료 보조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 환자를 위한 항암 식품이나 특효 음식이라는 것 자체가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덩샤오핑의 주치의가 말했던 것처럼 ‘밥이 보약’이다. 암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하루 세 끼 꼬박꼬박 챙겨먹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말이다. 저자는 만일 암 환자가 암에 좋다는 버섯이나 각종 보조 식품을 ‘식보’로 생각한다면 말리지는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소위 항암 식품을 가공해 만든 약품이나 보약을 치료제인 양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는다. 여기에는 하다못해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첨가물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잡약 먹지 마라
우리 주변에는 뜬구름 잡는 식으로 막연히 어디어디에 좋다고 하는 약이 너무나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에 좋다는 데 써서 나쁠 게 뭐냐는 식이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써서 나쁠 게 뭐냐는 정도가 아니라 일단 먹고 보자는 경우가 많다. 사실 살 수만 있다면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 하지만 살고자 하는 의욕도 좋지만 약 복용에 있어서만큼은 가만히 있는 게 좋다. 약 이야기가 나오거든 차라리 귀를 틀어막아 버려라. 필요할 때는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그 효과와 부작용이 정확히 밝혀진 것만 쓰되, 가급적이면 쓰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약이다.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 암, 여기에 답이 있다
프롤로그 | 나는 암과 친구가 되어 암을 이겨냈다

1장. 암이란 존재를 다시 봐야 할 이유
차라리 잘 달래며 끼고 살자 / ‘길어야 3개월’이라는 말 따위 / 암과 친구가 되는 5가지 원칙
암 진단을 받자마자 꼭 해야 할 일들 / 의사를 제3의 친구로 만들라 / 좋은 의사 선택하는 법

2장. 암 환자들이여, 이것만은 절대로 하지 마라
‘어설픈’ 대체 의학에 목숨을 맡길 것인가 / 최선은 증거 중심 의학뿐이다 / 항암 식품에 현혹되지 마라 / 잡약 먹지 마라 / 헬스클럽 운동, 차라리 하지 마라 / TV, 신문, 인터넷에 속지 마라

3장. 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진실
암은 럭비공 같은 존재다 / 수술,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에 겁먹지 마라 / 암을 예방하려면, 이것 5가지는 지키자

4장. 내가 나를 지키는 일상의 원칙
암 때문에 일상을 포기할 필요 없다 /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 때론 지나친 휴식이 독이 된다 / 암 환자를 위한 3가지 운동 / 대인 관계 조절도 전략이다 / 탈출구를 많이 마련하라 / 스트레스를 역으로 이용하라

5장. 암이 내게 준 선물
죽음에 대한 짧은 생각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골프에서 배운 평상심 /가족이 지켜야 할 4가지 약속 / 암 환자가 가족을 위해 지켜야 할 지침 /전엔 몰랐던 인생의 또 다른 기쁨

에필로그 | ‘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은 내 안에 있다
부록 1 | 한국인이 잘 걸리는 6대 암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
부록 2 | 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73가지 베스트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