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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숨은 곳곳을
감성적 사진과 글로 안내하는 여행 에세이
# 바람이 당신의 마음을 부르면,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 떠나야 할 때
머릿속까지 물들일 것 같은 바다,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바람, 넋 놓고 바라보게 되는 풍경.
바쁜 일상에 쫓겨 허덕이며 하루하루 사는 일상, 그 숨 가쁨 속에서 무언가 허전하고, 누군가가 그립고,
더 이상 복잡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비워야 한다면, 이젠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떠나야 할 때.
돌담에 스민 따사로운 햇살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자유를 속삭이는 푸른 바람이 당신을 부른다.
오라고. 숨은 제주로 떠나라고.
외국의 휴양지에서나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상에서의 탈출. 여행이 주는 소소한 행복과 일탈. 쉼.
이 모든 것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이 책 <제주 하늘은 맑음>에 소개된 ‘숨은 제주’에 가면.
제주는 더 이상 시즌에만 갈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다. 저가항공의 보급으로 제주는 언제든 훌쩍 떠나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자, 외국 여느 휴양지와 비교해도 결코 뒤질 것 없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이다. 제주 한번 안 가본 사람 없을 테지만 너무 잘 알려지고 흔한, 하루 이틀 만에 둘러보고 아는 제주는 사실 제주의 진짜 본 모습도, 우리가 제주로 떠날 때 기대하는 바도 아니다.
<제주 하늘은 맑음>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제주를, 우리가 ‘여행’이란 것을 떠날 때 필요로 하는 ‘정서적 충족감’을 줄 수 있는 ‘제주의 숨어있는 여행 포인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마음 가는대로, 발길 닿는 대로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고 말한다. 그곳, 숨은 제주로.
# 괜찮아. 괜찮을 거라고. 내일은 맑을 거라고.
그렇기에…
제주 하늘은 오.늘.도. 맑. 음.
여행이란 게 날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주는 그렇지 않다.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화창하면 화창한 대로 갈 곳도, 볼 곳도 많은 곳. 그래서 제주는 ‘언제나 맑음’이다.
풍경 너머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고 기분에 따라 제주의 숨은 곳곳을 거닐다보면 행복은 그리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한없이 투명한 바다, 내 마음 속의 휴양지 섬 속의 섬,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산과 오름, 제주의 특색이 묻어나는 정겨운 마을, 발길이 머무는 길, 풍경, 산책, 그리고 꼭 한번 맛봐야할 제주 음식과 맛집까지… <제주 하늘은 맑음>에는 패키지여행에나 등장할법한 이미 잘 알려진 코스가 아닌, 숨어 있는 제주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그리고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여행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그곳마음의 정거장, 숨은 제주로 안내한다.
인생이란 여행에서 답답하고, 힘에 부치고, 때론 길을 잃을 때도 있다.
하지만 ‘구름 조금’이거나 ‘구름 많음’인 날도 괜찮다. 그 나름의 볼거리와 매력이 있다.
그렇기에…
제주 하늘은
오늘도 맑음.
# 기존 제주 책과는 다른
<제주 하늘은 맑음>만의 출간 포인트!!!
Point 1 제주의 숨은 곳곳을 새롭게 조명하다!
매뉴얼처럼 둘러보고 오는 판에 박힌 안내정보가 아닌, 제주의 진정한 매력이 담긴 숨어있는 여행 장소 곳곳을 제주 여행만 셀 수 없이 다녀온 저자가 감성적인 사진과 글로 풀어냈다. 감춘 게 많은 섬 제주의 숨은 매력을 하나하나 엿볼 수 있다!
언젠가 피지에 갔을 때, 일행으로 함께 갔던 여기자가 피지의 물빛에 침이 마르게 감탄하며 우리는 이런 바다가 없다고 하는 게 거슬려 한마디 던졌다. “우리도 있어요. 협재. 협재해수욕장도 이런 물빛이거든요. 결코 이보다 못하지 않아요.”
못 믿겠다는 표정을 짓는 그녀에게 포토그래퍼인 다른 일행이 정말 그렇다고 한마디 거들었다. 그렇다. 협재는 적어도 사진 찍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바다다. - 초록빛 바닷물 <협재와 금능>
제주의 바다는 그 어떤 휴양지 못지않게 아름다운 물빛을 보여준다. 제주에서 가장 물빛 고운 곳을 물으면 협재나 김녕 혹은 함덕이라고 많이 대답하는데, 제주를 좀 아는 사람들은 세화를 첫손에 꼽는다. 세화가 항상 제 모습을 다 드러내지는 않는 숨은 바다이기 때문이다. - 아름다운 데자뷔 <세화>
Point 2 제주신화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지명에 얽힌 스토리를 함께 듣는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사투리와 지명에 얽힌 제주의 기원설화가 적재적소 등장해 읽는 재미와 여행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인다. 책을 읽다보면 저 멀리 해녀들의 숨비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고근산에도 제주도의 창조신 설문대할망의 전설이 전해진다.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고 누울 때 엉덩이를 걸친 곳이 고근산이란다. 제주도 전설에 의하면 설문대할망은 치마에 흙을 담아 와 제주도를 만들고, 다시 흙을 일곱 번 떠놓아 한라산을 만들었다. 한라산을 쌓기 위해 흙을 퍼서 나르다 치마의 터진 부분으로 새어 나온 흙이 368개의 오름이 됐다. 또 한라산 봉우리가 너무 뾰족해서 그 부분을 꺾어서 잡아 던지니, 아랫부분은 움푹 패여 백록담이 되고 윗부분은 산방산이 됐다고 한다. 주먹으로 봉우리를 쳐서 만든 것이 다랑쉬오름의 굼부리이고, 성산일출봉 기슭의 등경돌은 설문대할망이 바느질을 할 때 쓰던 등잔대라고 한다.
- 서귀포 전망대 <고근산>
Point 3 작가의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여행작가지만 그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는 단연, 제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제주를 드나들며 보고, 겪고, 느끼며 생긴 각양각색 에피소드도 읽는 재미를 높인다.
그런데 이곳의 환해장성은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원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허물어져 이게 도대체 성곽인지, 돌담인지, 돌탑인지 구분되지 않았다. 한술 더 떠서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는 도보여행자들은 경쟁하듯 무너진 환해장성의 돌로 탑을 쌓고 있었다. 유적의 자취는 갈수록 희미해지고, 정체불명의 돌탑만 늘어나는 것 같았다.
“왜 그러세요. 바라는 게 있어서 쌓는 건데, 쌓든 말든 그건 내 맘이죠.” 괜한 소리했다.
주말에 산에 가자는 친구의 문자를 귀찮아서 답 하지 않고 있다가 그제서야 생뚱 맞은 답신을 보냈다.
“못 가. 여기 제주도야. 산에 가거들랑 제발 돌탑은 쌓지 마라. 바란다고 다 되니?”
- 바다를 향한 돌탑 <온평리>
Point 4 제주 음식과 맛집, 추천숙소, 올레코스, 일정별 여행 등 제주 여행정보도 총망라!
카페, 갤러리 등 여행 중 쉬어가면 좋은 곳과 꼭 한번 맛봐야 할 제주 음식과 맛집, 추천숙소, 일정별 코스여행, 올레길 등 제주 여행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제주여행은 이제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하다!
성게국수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국수로 제법 면발이 굵직한 중면이나 칼국수 면발에 성게를 듬뿍 얹어 끓여낸 것인데, 성게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콤쌉쌀한 바다의 맛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제주도 어디든 성게국수를 주문하면 푸짐하게 나오는데, 깊은 단맛이 우러나는 국물은 생각 이상으로 구수해서 후루룩 들이키다 보면 그 많은 양도 금세 바닥을 드러낸다. 성게국수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이 동복해안도로 초입에 있는 <동복리 해녀촌>이다. 동복리 해녀회에서 운영하는 이 식당의 성게국수는 쫄깃한 면발에 싱싱한 성게알이 푸짐하게 들어가 고소한 맛이 제대로다.
- 담백하고 시원한 <성게국, 성게국수, 보말국>
목차
Prologue_ 떠나요, 숨은 제주로
Map of Jeju_ 제주 감성포인트 지도
Episode in
바다, 그리고 섬 속의 섬
016 아름다운 데자뷔 세화
026 달을 따라 걷다 보면 황우지 해안
034 에메랄드 물빛 베개 삼아 함덕과 김녕
044 초록빛 바닷물 협재와 금능
050 돌담에 쏟아지는 햇살과 바람 우도
060 봄날 같은 하룻밤 비양도
068 보리 바람의 섬 가파도
080 아쉬운 끝 섬 마라도
088 travel note
Episode in
마을
094 그리움이 묻어나는 뒷바다 북촌
104 젖어도 좋아 조천 바닷가
116 숨은 바다 월정리에서 평대리까지
124 늘어지게 바다를 보는 곳 하도리와 종달리
132 바다를 향한 돌탑 온평리
138 기다림의 빛깔 위미항
148 무슨 일이 생기면 법환동
156 추억, 아스라히 저편 용난드르 마을과 대평포구
164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귀덕리
170 여름의 폭낭을 기다리며 명월리
176 travel note
Episode in
산과 오름
182 눈꽃 핀 그 곳 겨울 한라산
192 바람을 가르는 시원함 용눈이오름, 아부오름
202 가을 바람을 따라가면 대록산과 따라비오름
208 낯설 듯 가까운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
214 서귀포 전망대 고근산
222 실은 나도 몰랐어요 송악산
230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곳 수월봉과 차귀도
238 밤하늘에 축제가 펼쳐지고 새별오름의 불꽃
246 travel note
신간 보도자료
Episode in
길, 바람이 멈춘 풍경, 그리고 산책
252 잊은 게 있나요? 애월 한담
262 녹음 가득한 산책길 서광다원과 도순다원
270 청춘의 피꽃을 만나다 카멜리아 힐
278 서귀포의 매력이 한가득 새섬 산책
280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길 중문 해안 산책
288 화산섬의 두 모습 돔베낭골, 수모르속골
294 총천연색 자연의 신비로움 쇠소깍
300 하얀 벽, 파란 대문 신도포구 가는 길
302 떠남과 돌아옴의 미학 도두봉과 도두항
308 제주의 신비한 속살 비자림
312 비밀의 화원에 들어서면 선흘 곶자왈
318 낭만적인 가을노래 억새
328 온몸을 감싸는 초록빛 향 삼나무 숲길과 사려니 숲길
338 왕벚나무의 고향 벚꽃길
346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곳 와흘한우단지 나무들
348 유채꽃 활짝 녹산로
352 봄 소식이 시작되는 그 곳 대정 들녘
360 travel note
Feel it
멈춤이 있는 공간
368 여행자카페 소설
370 커피 볶는 가게 커피쟁이, 이레하우스
372 바다 위에서 커피 한 잔 키친애월
374 무인카페 5월의 꽃
376 대평마을의 예쁜 카페 레드브라운, 물고기카페
378 풍경이 맛있는 곳 루마인
380 자연과 건축의 조화 지니어스 로사이
382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건축물 글라스하우스
384 제주 예술의 고향 이중섭미술관
386 김영갑의 찰나의 기억 두모악
Taste it
제주 음식과 맛집
390 제주 바다의 진미 전복과 오분자기
392 제주도표 해장국 각재기국, 멜조림
394 담백하고 시원한 성게국, 성게국수, 보말국
396 못생겨도 맛은 좋아 객주리
398 맛깔스런 제주의 맛 고등어/갈치조림
400 제주의 겨울과 여름 별미 대방어와 붉바리
402 바다향 듬뿍 담은 그 맛 생선회
404 후루룩 한 젓가락의 행복 문어라면
406 의외의 별미 제주도 국수
408 각양각색 물회 소라, 자리, 어랭이, 한치
410 꼭 한번 맛봐야 할 흑돼지고기
Travel recipe
제주여행법
414 바람따라 가는 길 올레코스 걷기
422 일정별로 선택하는 코스 여행
426 제주의 12색 매력 월별 제주의 행사
428 가볼 만한 제주 추천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