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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덫 걷어차기: 새로운 경제학은 어떻게 세계적 빈곤을 구제할 수 있을까?

저자/역자
딘 칼런 / 제이콥 아펠 [공]지음, 신현규 옮김
펴낸곳
청림출판
발행년도
2011
형태사항
398p.; 23cm
원서명
More than good intentions : how a new economics is helping to solve global poverty
ISBN
9788935208975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0972-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0972
    상태/반납예정일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뉴욕타임스] 선정 ‘경제학의 미래를 책임질 경제학자’ 딘 칼런 예일대 교수가 내놓은,
전 세계적인 부의 불균형과 빈곤문제에 대한 행동경제학적 해법

“돈을 기부하는 것이
과연 그들을 돕는 최선의 방법일까?”

좋은 의도와 선량함만으론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 30억 명이 하루 2.5달러의 돈으로 연명하고 있다. 3천 원이 채 안 되는 돈으로 먹고 입고 자고 움직이는 비용을 모두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한쪽에선 이렇듯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소유한 재산의 일부를 나누는 자산가들의 기부와 자선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불균형과 빈곤문제에 대해 무조건적인 기부와 자선만이 해법일까?
개발경제학 및 행동경제학 분야의 권위자인 딘 칼런 예일대 교수와 빈곤퇴치운동가인 제이콥 아펠은 세계적인 부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빈곤을 퇴치하는 일에 대해 행동경제학의 이론을 도입, 햇볕도 강제도 아닌 제3의 길을 보여준다.《빈곤의 덫 걷어차기》(원제: More Than Good Intentions)에서 저자들은 행동경제학과 빈곤의 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전 세계에 걸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금융, 농업, 교육, 의료 등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에 사람들의 비이성적 성향을 자극하는 몇 가지 장치들을 설치한다면 가난으로 굶주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제하고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 보인다.
저자들은 어부들에게 잡힌 물고기를 놓아주는 스님들의 방생의식에 빗대어 이를 설명한다. 그것은 물론 자비심이라는 ‘좋은 의도’에서 비롯됐지만 효율성의 측면에서 보면 의미 없는 행위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갖게 됐다는 것. 물고기를 구제하려면 어부들에게 하루 동안 아예 물고기를 잡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더 나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어부들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수고와 시간 낭비를 덜 수 있고 물고기들도 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니, 스님들의 방식보다 더 효율적이고 유용하다는 주장이다. 빈곤층을 위해 돈을 기부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좋은 의도와 선량함만으로는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놀라운 통찰과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는 이 책은,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기부와 나눔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제프리 삭스와 윌리엄 이스털리의 주장을 뛰어넘는 제3의 빈곤 해결책

세계 경제 현장을 누비며 빈곤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칼런 교수는 행동경제학을 빈곤 퇴치 활동에 접목시킨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MIT 재학 시절부터 지도교수들과 함께 비영리단체인 빈곤퇴치혁신기구(IPA, Innovations for Poverty Action)를 설립해 빈곤을 퇴치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행동경제학 관련해 금연이나 다이어트 등 특정 목표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자극해 실제 목표달성을 도와주는 사이트인 스틱K닷컴(StickK.com)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칼런 교수가 빈곤문제를 두고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윌리엄 이스털리 뉴욕대 교수 등 거물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논쟁을 뛰어넘는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 “전 세계 빈곤문제를 해결하려면 선진국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삭스 교수의 주장과 “지난 반세기 동안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지만 기대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라는 이스털리 교수의 주장 사이에서, 그는 “빈곤 퇴치를 위한 제대로 된 방법론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 책에서 칼런 교수는 빈곤문제에 대한 이 두 가지 학술적 논쟁에 휩쓸리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가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그에 맞는 해법들을 찾은 다음, 과연 그 해법들이 적절한지 검증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빈곤을 물리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데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대안의 마련이 더 시급하다는 것. 빈곤 퇴치에 대한 이런 주장들에 힘입어, 그는 2007년 <뉴욕타임스>에서 ‘경제학의 미래를 책임질 소장 경제학자 2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책은 돈을 기부하는 것이 매우 신성한 일이라며 추켜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일이라며 염세주의적으로 몰아붙이지도 않는다. 저자들은 이 두 가지 주장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취하면서도 명확하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

“돈이나 빵보다 왜 구충제가 더 요긴할까?”

이 책은 가난한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제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그런 방법들을 실현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려준다.

구충제를 나눠주면 학생들의 출석률이 높아진다
기생충 하면 사람들은 약만 잘 챙겨 먹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빈곤국가에 살고 있는 수십억 명에게 기생충은 끔찍한 비극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기생충이 물과 토양을 통해 전염된다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을 위해서도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연구진은 어린아이들이 기생충에 가장 취약하다는 데 착안, 초등학교 75개를 선정해 무작위로 세 그룹으로 나눈 다음 시간차를 두고 3.5달러짜리 구충제를 배포했다. 구충제를 나눠주는 프로그램이 건강과 교육 측면에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구충제를 먹은 학생뿐 아니라 학교 전체의 기생충 감염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더 놀라운 점은, 이후 1년간 학생들의 출석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의 결석률이 이전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 연구를 통해 구충제를 나눠주는 것이 기생충 감염 예방은 물론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생충으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 구충제를 처방하는 방법을 널리 사용하게 됐다.

비료 선불 판매하면 사용량이 1.5배 증가한다
빈곤층으로 하여금 농사를 지을 때 비료 사용량을 늘리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케냐 농부들은 비료를 권장량보다 적게 쓰고 있었다. 비료를 조금만 더 쓰면 생산량이 늘어나 소득이 크게 증가할 수 있는데도, 어쩐 일인지 농부들은 비료 사용량을 늘리지 않았다. 비료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보관상의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농부들이 비료를 싫어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농부들이 비료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매년 반복되는 습관이었다.
연구진은 농부들에게 적절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비료 선불 구매 쿠폰을 발행했다. 그리고 추수시기가 끝나갈 무렵 농부들을 찾아가 비료 쿠폰을 구매하라고 알려줬다. 이 쿠폰을 갖고 있으면 다음 농사를 시작할 때 무료로 비료를 배달해준다는 사실도 말해줬다. 연구진은 올해 농사지어 번 돈이 주머니에 두둑할 때 농부들이 비료를 구매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결과는 어땠을까? 연구진의 예상은 적중했다. 추수기기에 쿠폰을 구매한 농부들의 비료 사용량이 1.5배 증가했다. 빈곤퇴치기구 입장에서는 추가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적은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담배를 끊게 만들다
대다수 사람들이 눈앞의 유혹 앞에서는 계획한 목표를 지키기 힘들다. 하지만 자기를 구속하는 다양한 장치를 도입하면 사람들은 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연구진은 필리핀의 빈민들도 여느 누구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거의 갖고 있지 않은 소득마저 소비하고픈 욕구에 저항하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은행 이용권이 주어지자 제법 저축을 했지만, 목표를 달성하기도 전에 돈을 인출해버린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예탁금을 인출하면 벌칙이 부과되는 적금계좌가 주어질 경우, 다수가 그 계좌를 선택한다. 자유입출금 계좌보다 이자율이 높지 않아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자기구속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주목했다. 연구진은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금연에 실패할 경우 돈을 잃게 되는 상황에서 금연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작위 실험 결과, 돈을 잃을 위험을 감수한 흡연자들의 30퍼센트가 금연에 성공한 반면, 그렇지 않은 그룹의 금연 성공률은 8퍼센트에 불과했다.
이 두 가지 사례의 토대가 되는 자기 구속 장치는 우리 삶의 곳곳에 적용 가능하다. 이런 자기 구속 장치는 나쁜 행동을 저지르는 데 드는 비용을 훨씬 적게 만들고 선한 행동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선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이다.

우물에 염소소독제를 떨어뜨리는 기계를 설치하면 설사병이 줄어든다
매년 200만 명의 빈곤국가 사람들이 설사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존재해왔다. 워터가드(WaterGuard)라는 염소소독제를 떨어뜨려 식수를 정화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증명된 효과에 비해 사람들은 공짜로 나눠주는 이 알약을 그다지 열심히 사용하지 않았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PSI가 이 문제를 풀었다. 이들은 식수 정화용 염소소독제의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샘물이나 우물에 워터가드를 떨어뜨리는 기계를 설치했다. 사람들로 하여금 물을 길으러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워터가드를 떨어뜨려야지’하고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워터가드를 떨어뜨리게 만들어 홍보 효과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연구 결과 각 가정에 워터가드를 무료로 나눠주는 것 이상으로 염소소독제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이 워터가드 투여 기계를 갖고 있는 마을 사람들은 설사병의 공포로부터 해방됐다. 워터가드를 무료로 나눠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잠시 이 약을 사용하다가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워터가드 투여 기계를 설치한 마을에서는 워터가드 사용량이 1년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워터가드를 구입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이 워터가드 투여 기계를 설치하는 것이 보다 훌륭한 해결책이었다.

이렇듯 빈곤 퇴치를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방법에서 벗어나 조금만 변화를 주면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도 기대하지 못했던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행동경제학적 빈곤 퇴치의 의의다.

새로운 경제학은 어떻게 세계적 빈곤을 구제할 수 있을까?

최근 선진국에서는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행동경제학적 방법들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방법들을 빈곤국가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며, 전 세계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접근법을 제시한다.
첫째, 행동경제학을 통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최근에 발생하는 빈곤문제들 중에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개인들이 의사결정을 제대로 내리지 못해 생기는 문제가 더 많다. 이런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저자들은 행동경제학의 이론들을 도입한다. 우리 인간들은 전통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완벽하게 합리적인 인간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하는 행동경제학은, 빈곤층 사람들이 실수를 저지르고 그 실수를 반복함으로써 자신들을 더 가난하고 불쌍한 처지로 몰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빈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런 실수들이 무엇 때문에 야기되는지 파악하고 개선해나가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둘째, 어떤 빈곤 퇴치 활동이 효과적인지 엄격히 평가해야 한다. 현재의 정부 정책이나 민간단체의 구호활동이 과연 빈곤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문제의 근본 원인이 해결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얼마나 더 잘살게 될 것인가? 저자들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며 빈곤 퇴치 프로그램들을 평가한다면 무조건적인 기부와 자선을 통해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제고해보게 된다고 조언한다.
저자들은 무엇보다 빈곤 퇴치를 위한 구호기구들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빈곤 퇴치를 위해 돈을 기부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 자신이 기부한 돈이 제대로 쓰였는지 점검해보고 1달러를 기부하더라도 빈곤 퇴치 활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고 있는 기구에 기부해야 한다.
오늘날 개인들의 기부금액은 미국에서만 해도 기업이나 재단, 상속 등을 통한 기부금의 세 배에 달한다. 이처럼 많은 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해 전 세계적인 부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빈곤문제를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 책은,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돈을 기부하는 이들이 ‘가난’이라는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각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목차

서문_ 스님들의 방생의식과 빈곤문제

1장 빈곤 퇴치하기_ 그들을 돕는 최선의 방법

이 프로그램이 정말 효과가 있을까 | 무작위 대조 실험 | 과학을 위해 동전을 던지다 | 실험이 주는 교훈 | 빈곤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들

2장 참여하기_ 안전망 속으로 불러들이다
상품은 팔려야 한다 | 마지막 1마일을 남겨두고 | 미인의 사진은 얼마인가 | 선택 과부하 현상 | 어떤 기법을 사용할 것인가 | 빈곤을 마케팅하다

3장 대출하기_ 택시 운전사가 돈을 빌리지 않는 이유
마이크로크레딧의 기적 | 그들이 은행을 외면하는 이유 | 신용대출의 순기능 | 황금알을 낳는 거위 | 마이크로크레딧은 왜 인기가 없을까 | 그들은 과연 부자가 됐을까 | 지역사회 구제하기 | 마이크로크레딧이 위기다?

4장 행복 추구하기_ 좋은 직장을 구한다는 것의 의미
기회비용과 직업의 선택 | 행복을 추구한다는 것 | 진짜 대출이 필요한 사람 | 빌린 돈으로 밥솥을 산 필립 |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돈 | 진실을 향해 쏘다 | 모두를 위한 정답은 무엇인가

5장 협력하기_ 집단 심리의 단점
과장된 집단대출제도 | 누가 빌려갔는가 | 나중에 돈을 갚을까 | 돈을 못 갚는다면 어떻게 할까 | 집단대출의 또 다른 장점 | 대출기관이 내려놓은 부담 | 개인대출에서 대안을 찾다 | 연대책임 집단대출과 개인 책임 집단대출 | 무엇이 집단대출제도를 움직이는가 | 문화지수와 지리적 결속력 | 미팅의 중요성 |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6장 저축하기_ 유쾌하지 않은 선택
저축이 필요한 이유 | 저축이 어려운 이유 | 침대 밑에 숨기는 것처럼 | 서니, 저축을 시작하다 | 저축하는 데 필요한 것 | ‘연기 본능’과 ‘유지 본능’을 극복하는 법 | 부드럽게 강요하다

7장 농사짓기_ 무에서 유를 만들다
케냐 농부들이 직면한 문제 | 화학비료를 이용한 농사법 | 농부들은 왜 비료를 사용하지 않을까 | 정보의 홍수 때문에 나타나는 오류 | ‘최근의 것’과 ‘특별한 것’만 기억한다 | 비료 선구매 쿠폰제도 |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간 파인애플 재배 | 다시 과거로 돌아가다 | 경제개발에 필요한 사회적 기반 | 우주과학과 빈곤 퇴치 프로그램의 공통점

8장 교육하기_ 자랑하는 것도 필요하다
1단계: 학생 불러 모으기 | 교복의 의미 | 학교에 오면 돈을 줍니다 | 인센티브가 가장 필요한 사람 | 구충제가 경제 발전에 미친 영향 | 학교를 떠나는 선생님 | 2단계: 교사 불러 모으기 | 교사들의 결근에 대처하는 자세 |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방법 | 수준별 분반 수업의 타당성 | 틀에서 벗어나기 | 숨겨진 비책 찾기

9장 건강하기_ 골절상부터 기생충까지
미안합니다, 휴업이에요 | 돈 줄 테니 치료받으세요 | 자신만의 인센티브 찾기 | 말라리아와의 싸움 | 모기장 팔 것인가, 그냥 줄 것인가 | 식수 정화용 염소소독제 | 베아트리체와 아그네스 | 모두에게 맞는 옷은 없다

10장 배우자 맞이하기_ 진실을 벗기다
잘못된 정보에 오염된 사람들 | 슈거 대디 | 에이즈 테스트
발문_ 기부를 활성화하는 방법
후기_ 제이크와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