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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 JG00000007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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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JG0000000700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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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청구기호(출력)
- 종합자료센터 보존서고
책 소개
◆ 1990년대에 <엽기적인 그녀>, 2000년대에 <내 이름은 김삼순>이 있었다면,
이제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시기 20대.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많은 그들은 인생의 초절정기에 서 있다. 열정, 꿈, 희망, 모험, 도전, 패기 등의 수식어들이 어울리는 나이다.
이렇듯 찬란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우울하고 혼란스러운 시기도 20대다. 젊어서 힘이 넘치지만 늘 불안하고, 무언가 열정을 쏟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기만 하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
우리 시대의 20대들에게는 늘 큰 짐이 쫓아다닌다. 끝없는 학업의 압박, 좁디좁은 취업문을 향한 질주, 불안하기만 한 미래 등 현실은 꿈꾸는 것만큼 녹녹치 않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지만 하루하루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것 또한 현재의 20대의 모습이다.
이 작품은 화려하고 가벼운 듯 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흔들리는 이 시대 이십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대 여성이거나 20대를 거친 이들이라면 나의 이야기이자 내 친구의 이야기라고 말할 만큼 공감을 주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작품을 읽다보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개성 있는 캐릭터들, 빠른 전개, 잘 짜인 구성, 유머와 위트 등이 매력적인 소설이다. 삶과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편안하고 감각적인 글로 풀어냄으로써 깊이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끈끈한 가족애,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 진한 감동까지 전해준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온 20대 여성이 사랑했던 남자와의 이별을 겪으면서 스스로의 가치와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칫릭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아픈 아버지 병간호를 하느라 학업까지 포기하고 간병에만 힘썼지만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세탁소를 맡아 생활전선에 뛰어들지만 사랑했던 남자는 결별을 통보하고 결국 그녀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게 된다. 가족을 위한 희생도, 고시공부를 했던 애인을 위한 희생도 그녀에게는 그 어떤 보답도 주지 않은 채 그녀를 버렸다. 그후 그녀가 삶과 사람에 대한 희생,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특히나 결혼정보업체의 레벨 테스트에서 D등급밖에 받지 못한 그녀가 다이아몬드 등급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D등급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아 거듭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공감가는 스토리로 펼쳐진다.
◆ 외모, 집안, 직업, 학벌, 재산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면 과연 당신은 몇 등급일까?
천편일률적인 등급과 무한 경쟁의 서바이벌을 떼버리고 ‘나는 나’라고 외치자!
외모·집안·직업·학벌·재산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면, 과연 당신은 몇 등급일까? 등급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다르고, 짝이 될 수 있는 조건이 달라진다면 등급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보장될 수 있는 것인가.
남들에 비해 뛰어나게 예쁘지도 않고, 학력은 고졸에, 아버지가 하시던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고우신에게는 D등급이 메겨졌다. 큰 대가를 바라고 한 희생은 아니었지만 착하게 살면, 나보단 타인을 위해 살면 언젠가 나를 위한 기쁨과 보상이 주어질 거란 믿음은 한 순간에 날아가고 그녀에게 남은 건 불안하고 흔들리는 자신뿐이었다.
화려한 20대의 삶을 즐기기는커녕 삶 자체가 고스란히 짐이 되어버린 그녀의 상황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들의 단편이기도 하다. 흔들거리기에 과장하고, 혼란스럽기에 고집스럽고, 불안하기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민감한 20대 여성들의 감성과 일상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나 요즘은 장르 불문하고 경쟁과 탈락이라는 치열한 서바이벌이 판을 치고 있다. 특정인들만이 그 무지막지한 서바이벌에 놓여 있지 않다. 우리들 역시 무한대의 사람들과 서바이벌을 벌여 살아남아야 하는 게 현실이다. 과연 당신은 탈락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과연 몇 순위까지 오를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고우신은 당당히 말한다.
“D등급이 아니라 Z등급이라고 해도, 이제는 오롯이 자신만 바라볼 수 있게 된 기분이 들었다. 누구의 딸이거나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싶어 하거나 누군가의 위로가 되고 싶거나 누군가의 밝은 미래를 돕거나 아니면 누군가를 향해 복수하거나가 아닌, 한 짝의 고무신으로서 잘 살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아니 첫 점프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무시한 독한 서바이벌에 반대하며, 세상 모든 등급과 순위에서 자유로워질 그날을 꿈꿀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2009년 멀티 문학상’ 최종 후보작
개성 있는 캐릭터와 맛깔스러운 대사가 공감 유발
2009년 멀티 문학상 심사 과정에서 끝까지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끈 작품으로, 한 심사위원은 “1990년대에 엽기적인 그녀가 있었다면, 이제는 D등급 그녀다” 라고 언급했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경제 현실 속에서 스스로 D등급이라고 자조할 수밖에 없는 20대 여성의 모습을 통해 21세기 청춘의 한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개성 있는 캐릭터와 맛깔스러운 대사 등이 눈길을 끄는데, 드라마 대사 같은 톡톡 튀는 대사와 유머 코드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를 보듯 가볍고 경쾌한 스토리 속에서도 감동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자의든 타의든 이 시대의 젊은 여성들이 겪는 직장, 꿈, 연애, 결혼, 가족 등에 대한 고민과 현실을 리얼하게 다루고 있다.
이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시기 20대.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많은 그들은 인생의 초절정기에 서 있다. 열정, 꿈, 희망, 모험, 도전, 패기 등의 수식어들이 어울리는 나이다.
이렇듯 찬란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우울하고 혼란스러운 시기도 20대다. 젊어서 힘이 넘치지만 늘 불안하고, 무언가 열정을 쏟고 싶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기만 하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
우리 시대의 20대들에게는 늘 큰 짐이 쫓아다닌다. 끝없는 학업의 압박, 좁디좁은 취업문을 향한 질주, 불안하기만 한 미래 등 현실은 꿈꾸는 것만큼 녹녹치 않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지만 하루하루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것 또한 현재의 20대의 모습이다.
이 작품은 화려하고 가벼운 듯 보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흔들리는 이 시대 이십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대 여성이거나 20대를 거친 이들이라면 나의 이야기이자 내 친구의 이야기라고 말할 만큼 공감을 주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작품을 읽다보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개성 있는 캐릭터들, 빠른 전개, 잘 짜인 구성, 유머와 위트 등이 매력적인 소설이다. 삶과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편안하고 감각적인 글로 풀어냄으로써 깊이 있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이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끈끈한 가족애,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 진한 감동까지 전해준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온 20대 여성이 사랑했던 남자와의 이별을 겪으면서 스스로의 가치와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칫릭소설이자 성장소설이다. 아픈 아버지 병간호를 하느라 학업까지 포기하고 간병에만 힘썼지만 결국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세탁소를 맡아 생활전선에 뛰어들지만 사랑했던 남자는 결별을 통보하고 결국 그녀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게 된다. 가족을 위한 희생도, 고시공부를 했던 애인을 위한 희생도 그녀에게는 그 어떤 보답도 주지 않은 채 그녀를 버렸다. 그후 그녀가 삶과 사람에 대한 희생, 가치를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특히나 결혼정보업체의 레벨 테스트에서 D등급밖에 받지 못한 그녀가 다이아몬드 등급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D등급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아 거듭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도 공감가는 스토리로 펼쳐진다.
◆ 외모, 집안, 직업, 학벌, 재산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면 과연 당신은 몇 등급일까?
천편일률적인 등급과 무한 경쟁의 서바이벌을 떼버리고 ‘나는 나’라고 외치자!
외모·집안·직업·학벌·재산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면, 과연 당신은 몇 등급일까? 등급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다르고, 짝이 될 수 있는 조건이 달라진다면 등급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보장될 수 있는 것인가.
남들에 비해 뛰어나게 예쁘지도 않고, 학력은 고졸에, 아버지가 하시던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고우신에게는 D등급이 메겨졌다. 큰 대가를 바라고 한 희생은 아니었지만 착하게 살면, 나보단 타인을 위해 살면 언젠가 나를 위한 기쁨과 보상이 주어질 거란 믿음은 한 순간에 날아가고 그녀에게 남은 건 불안하고 흔들리는 자신뿐이었다.
화려한 20대의 삶을 즐기기는커녕 삶 자체가 고스란히 짐이 되어버린 그녀의 상황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들의 단편이기도 하다. 흔들거리기에 과장하고, 혼란스럽기에 고집스럽고, 불안하기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민감한 20대 여성들의 감성과 일상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나 요즘은 장르 불문하고 경쟁과 탈락이라는 치열한 서바이벌이 판을 치고 있다. 특정인들만이 그 무지막지한 서바이벌에 놓여 있지 않다. 우리들 역시 무한대의 사람들과 서바이벌을 벌여 살아남아야 하는 게 현실이다. 과연 당신은 탈락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과연 몇 순위까지 오를 수 있을까?
이 책의 주인공 고우신은 당당히 말한다.
“D등급이 아니라 Z등급이라고 해도, 이제는 오롯이 자신만 바라볼 수 있게 된 기분이 들었다. 누구의 딸이거나 누구에게 보여주거나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싶어 하거나 누군가의 위로가 되고 싶거나 누군가의 밝은 미래를 돕거나 아니면 누군가를 향해 복수하거나가 아닌, 한 짝의 고무신으로서 잘 살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아니 첫 점프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무시한 독한 서바이벌에 반대하며, 세상 모든 등급과 순위에서 자유로워질 그날을 꿈꿀 수 있게 되길 바란다.
◆ ‘2009년 멀티 문학상’ 최종 후보작
개성 있는 캐릭터와 맛깔스러운 대사가 공감 유발
2009년 멀티 문학상 심사 과정에서 끝까지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끈 작품으로, 한 심사위원은 “1990년대에 엽기적인 그녀가 있었다면, 이제는 D등급 그녀다” 라고 언급했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경제 현실 속에서 스스로 D등급이라고 자조할 수밖에 없는 20대 여성의 모습을 통해 21세기 청춘의 한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개성 있는 캐릭터와 맛깔스러운 대사 등이 눈길을 끄는데, 드라마 대사 같은 톡톡 튀는 대사와 유머 코드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를 보듯 가볍고 경쾌한 스토리 속에서도 감동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자의든 타의든 이 시대의 젊은 여성들이 겪는 직장, 꿈, 연애, 결혼, 가족 등에 대한 고민과 현실을 리얼하게 다루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신 마담의 전설
사랑도 거품이 되나요?
악마의 속삭임
악어의 눈물
한강의 악마 씨
갈림길
인생을 바꿔야 하는 순간
멀리 멀리 멀리
불나방 나이트
당신의 등짝
슬픔과 수고를 안주 삼아
윤승완 님
마지막 편지
미안해
5시간 24분
공회전 금지 구역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그 남자의 비밀
당신의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