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자료센터

로그인회원가입

제주시 종합자료센터

자료찾기

  1. 메인
  2. 자료찾기
  3. 통합검색

통합검색

일반자료블랙&화이트 025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저자/역자
아리카와 히로 지음 / 이영미 옮김
펴낸곳
비채
발행년도
2010
형태사항
375 p.; 20 cm
총서사항
블랙&화이트; 025
ISBN
9788994343129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0180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0180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꿈도 없고, 저금도 없고, 희망도 없다.”
이 시대 88만원 청춘들에게 바치는 감동 스토리!

적당한 대학에 들어가 적당히 졸업하고 적당히 시간을 죽이던 20대 청춘이 꿈을 다시 찾기까지…. 이른바 88만원 세대로 불리는 20대의 폭넓은 공감을 얻으며 주요 인터넷 서점 예약판매만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감동 소설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가 드디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일본 서평지 <다빈치>가 선정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작가’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화제의 작가 아리카와 히로의 신작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는 취업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나태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이 어머니의 병과 가족의 붕괴를 계기로 변화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았다. 나 하나 살기에도 벅찬 세상 같았지만 책임질 무엇이 생기는 순간 비로소 어른이 되고 성장해 나간다는 희망의 메시지로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소설은 2010년 10월부터 일본 최고의 인기그룹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 주연으로 인기리에 TV 드라마 방영중이다.


“직장을 때려치웠다. 아버지를 피해 방에서 밥을 먹고 어머니에겐 화만 냈다.”
백수 알바 3년차, 처음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어졌다!


주인공 다케 세이지는 이류대학에, 그것도 재수를 해서 들어간다. 그냥저냥 졸업을 하고, 어찌어찌 취업을 하지만 ‘내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석 달 만에 첫 직장을 때려치운다. 처음에는 희망도 있었다. 더 나은 곳을 찾아 여러 회사에 지원도 해봤지만 재취업은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세이지는 소위 ‘프리터’라 불리는, 실질적으로 취업을 포기한 채 부모님 신세를 지며 아르바이트로 적당히 돈을 벌고 시간도 때우는 이류인생으로 전락하고 만다. 아버지의 호통과 어머니의 걱정이 싫어 방문도, 마음의 문도 굳게 걸어 잠근 채….
웅덩이에 고인 물처럼 정체된 세이지의 인생이 급변한 것은 어머니가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부터다. 늘 웃는 얼굴로 가족들을 지켜주던 어머니. 큰소리 한번 못 내던 어머니의 마음에 중증 우울증이라는 병이 자라고 있었다는 걸 세이지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이다. 결혼한 누나는 소식을 듣고 달려와 아버지와 남동생을 매몰차게 타박하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상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옛날 사람일 뿐이다. 이제 ‘아들’이 움직일 때라는 것을 깨달은 세이지는 굳게 결심한다. 동네 사람들의 집단 따돌림으로 고통받는 어머니를 위해 새로운 동네에 집을 사겠다며 마음을 굳게 먹고 구직 활동을 시작한다. 물론 최종 목표는 ‘내 집 장만’이다.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는 진로 선택과 취업, 그리고 직업의식에 대한 청춘의 고민을 사실적으로 담은 소설이다. 또한, 대화 단절과 밑도 끝도 없는 부채의식으로 옴짝달싹 못하고 정체된 ‘가족 관계’에 대한 소설이기도 하다. “어딘가에 나만을 위한 더 좋은 일이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풋내 나는 꿈에 젖어 있다가 사회의 낙오자로 전락한 세이지의 모습은 요즈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패기 없는 청춘의 모습 그대로이며, 어머니의 정신이 망가진 후에야 위기를 깨닫고 당황하는 세이지의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렇게 ‘나’만 알던 구제불능 청춘은 ‘가족’의 중요함을 깨닫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 된다. 수입 좋은 야간 도로공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육체노동 막일을 거쳐 정규직이 되기까지 시행착오 끝에 관문들을 하나씩 돌파해 책임 있는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세이지의 모습은 한 번도 인생의 주인인 적 없었던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냉담했던 주위의 시선을 바꿔놓았으며 결국 가족을 지킨다.


‘나’만 알던 구제불능 청춘이 ‘가족’을 지키고 내 집을 장만하기까지!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슴 시리면서도 따뜻하고 유쾌한 걸작!


정부가 지난 14일 발표한 ‘청년고용대책’을 보면, 글로벌 위기 때 재정을 투입, 일시적으로 늘려놓은 단기적 일자리의 유효기간이 끝나가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호소하는 인력난에도 청년고용 문제는 오히려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현실도 다르지 않다.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에는 꿈도 희망도 잃어버린 청춘과 따뜻한 둥지가 되지 못한 채 무작정 뛰쳐나가고만 싶은 가정이 있다. 그리고 무겁고 우울하던 현실의 모습이 밝고 따뜻한 사회의 양지로 변하기까지의 과정은 극단적이지만 억지스럽지 않고, 오히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작가 아리카와 히로는 대학을 졸업하고 한동안 ‘백수 알바’와 계약직 생활을 전전했다. 그래서일까. 작가 본인의 체험이 가져다주는 절실함과 꼼꼼한 취재와 사전 조사의 노력이 엿보인다. 리얼한 무게감과 리듬감 넘치는 구성,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는 이 같은 치밀한 집필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작가의 취재와 고심의 흔적은 세이지가 취직을 위해 아버지와 의논하는 장면이나 회사 생활을 하며 배워가는 요령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각된다. 특히 이력서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송부할 때 주의할 점에 관한 내용이나 면접시험에서 주의할 부분 등에 대한 세이지의 좌충우돌 체험담은 당장 구직자들을 위한 팁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세하다. 청년 독자들이라면 잘 쓰인 소설의 재미와 실용적인 내용까지 보너스로 얻을 수 있겠다.
작가 아리카와 히로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생계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업신여기던 시절도 있었잖아요? 꿈을 좇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밥을 먹기 위해 일한다는 게 얼마나 훌륭한 일인데요. 그게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는 몸만 큰 ‘어린이’였던 25세 청년 세이지가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어른의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백수 알바, 일어서다
백수 알바, 분투
백수 알바, 클래스 체인지
백수 알바, 일하다
백수 알바, 집을 사다
after hours 방관하는 전직 백수 알바

저자 후기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