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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정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80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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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
    2025. 11. 19
  • 공연시간
    90분 (인터미션 : 15분)
  • 관람등급
    8세이상
  • 공연장소
    제주아트센터
  • 지휘
    박승유
  • 출연
    피아노 안종도
    소프라노 박지현
  • 주최 /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 공연문의
    064-728-2776~7
  • 관람료
    1층 : 5,000원 / 2층 : 5,000원
  • 티켓오픈
    2025년 11월 06일 09시 00분 ~ 2025년 11월 19일 17시 00분
  • 예매처
    제주예술단 홈페이지
PROGRAM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17번 사장조 쾨헬번호 453
W. A. Mozart / Piano Concerto No. 17 in G Major, KV 453
Ⅰ. Allegro
Ⅱ. Andante
Ⅲ. Allegretto
협연:피아노 안종도
말러 / 교향곡 4번 사장조
G. Mahler / Symphony No.4 in G Major
Ⅰ. Bedachtig; nicht eilen
Ⅱ. In gemachlicher Bewegung; ohne Hast
Ⅲ. Ruhevoll
Ⅳ. Sehr behaglich
협연:소프라노 박지현
공연자 정보
  • 박승유 지휘자님 1.jpg
    지휘 박승유
    지휘자 박승유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관현악과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런던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부카레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BMI 국제 지휘 콩쿠르 청중상 등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실력을 입증했으며, 국내에서는 사)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사)한국지휘자협회 2019 최우수 지휘자로 선정 및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수여하는 특별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의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되었다.

    그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무직페어라인 황금홀에서 빈 국영방송(ORF)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유럽에 데뷔했으며,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영국, 루마니아, 일본 등에서 빈 바로크 오케스트라, 그라츠 캄머필하모니, 런던 솔로이츠트, 스페인 아라곤 왕립 오케스트라, 헬싱키 신포니에타, 쾰른 신포니에타, 부카레스트 교향악단, 플로이에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비엔나 한인오페라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비엔나 한인 여성합창단 상임지휘자, 비엔나 모테트 합창단(Wiener Mottetenchor) 부지휘자를 역임했고, 서울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지휘 마스터클래스에도 선발되어 연주하였다. 귀국 후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전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춘천시립교향악단, 포항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군포 프라임필오케스트라 등과 객원 지휘로 무대에 섰다. 특히 발레 음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돈키호테》, 《지젤》, 《백조의 호수》, 《코펠리아》, 《호두까기 인형》, 《풀치넬라》, 《병사 이야기》 전막 및 발레 갈라 콘서트 등을 지휘하기도 했다.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기획력, 예술성,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또한 음악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데에 목표의식을 가지고 다년간 전남일보에 「박승유의 음악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인터넷 문화 매거진 및 음악전문지에도 칼럼을 게재하였다. TBN 광주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지휘자 박승유와 함께하는 도로 위의 클래식」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나누었고, 성신여자대학교, 광신대학교, 예원학교 등에 출강하며 다양한 수업으로 교육에도 기여해 왔다.

    현재 제5대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재임 중이다.
  • Jongdo An_12_축소.jpg
    피아노 안종도
    "깊은 내면, 힘찬 명료함, 부드러운 터치, 정교한 다이나믹까지.. 그는 단숨에 모든 관객을 음악으로 빠트린다."
    - 독일 음악 평론가 하이디 지겔 (Ruhr Nachrichten, 2014)

    “뛰어난 유연성과 지혜가 겸비된 그의 연주는 믿을 수 없이 비루투오조적이다.
    새로운 것을 단시간에 받아들여 음악의 새로운 캐릭터를 확립하는 그의 연주는 놀라운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 하프시코디스트, 지휘자 리차드 이가피아니스트 안종도(Jongdo An)
    안종도는 피아니스트이자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연출가, 프로듀서, 음악감독, 교육자 등 다양한 예술적 정체성을 넘나드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전통과 실험, 고전과 현대를 오가며 음악과 타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2022년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 독주상, 최고 현대작품 해석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안종도는 리 레이놀즈, 대럴 앙, 요엘 레비, 마테우쉬 몰레다, 정치용, 김광현, 이병욱, 여자경 등의 지휘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엘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원주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일본 산토리홀 블루 로즈홀과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니스트 에나 우오타니와 듀오 리사이틀을 열어 신작 초연과 메시앙 작품 등을 통해 강렬한 음악적 교감을 선보였다.

    연주 외적으로는 『이코노미조선』 문화 섹션에 음악 칼럼을 100회 가까이 연재해오며 음악과 사회, 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또 함부르크를 기반으로한 공연 전문 프로덕션 Studio Philip An의 설립자이자 아트디렉터로서 한-불 합작 음악극 <페드르>를 연출하여 프랑스 배우 라파엘 부샤르와 파리, 함부르크, 서울, 인천, 대전 등지에서 공연을 하며 호평을 받았고, 2024년 대전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바흐 아벤트’에서는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조직해 바흐의 작품을 전통적,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역사적 건반악기에 대한 꾸준한 연구 또한 그의 음악 세계의 중요한 축이다. 리차드 이가,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바르트 판 오르트 등 유럽의 저명한 고음악 연주자들에게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를 현재도 정기적으로 사사하고 있으며, 2025년 7월에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19세기 Pleyel과 Graf 피아노로 쇼팽의 작품을 녹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최근 3년간 사운드 아티스트로서의 데뷔를 준비해 왔으며, 비주얼 아티스트 장지연과 함께 ‘Philip & Daphne’ 콜렉티브를 결성하여 프로젝션 맵핑과 입체 음향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4DSOUND 및 MONOM과 협업해, 세계 최고의 입체 음향 공연장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MONOM Studio에서 그들의 작품 ”The Breath Betwwen“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의 음악은 정제된 해석과 직관적 에너지, 그리고 사유의 밀도를 모두 아우른다. ‘지금, 여기’에서 살아 움직이는 예술을 만들고자 하는 그는, 연주자이자 창작자, 이론가이자 실천가로서 현대 음악 예술의 새로운 언어를 모색하고 있다.
  • 소프라노 박지현.jpg
    소프라노 박지현
    소프라노 박지현

    ‘가공할만한 기교와 모든 음역의 완벽한 울림을 들려주는 최고의 콜로라투라’
    - Sunday Magazine, Durban
    ‘청중을 매혹시키고 숨조차 쉴 수 없게 하는 마법을 노래하는 연기자’
    - Craig Dewar, Grahmstown
    ‘Emilia역의 그녀만으로도 이 오페라를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
    - The Stage, Liverpool
    ‘건강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견고한 테크닉을 가진 소프라노’
    - Financial Times, England
    ‘사랑스런 고음과 최고의 기교를 보여준 가수, 앞으로 주목해야할 가장 인상적인 배우’
    - The Independent, England


    탁월한 음악적 재능의 소유자임과 동시에 늘 노력하는 모습으로 한층 더 높은 감동을 전해주는 소프라노 박지현은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이탈리아의 밀라노로 유학, 베르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Verdi di Milano)에서 Canto, Musica Vocale da Camera 과정을 최고점수에 더불어 명예로운 졸업을 의미하는 특별점수(Dieci Lode con Menzione d'onore)로 졸업하였다.

    유수의 경연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국내에서 중앙콩쿨과 KBS 신인음악콩쿨 금상 수상에 이어 이탈리아 음악의 도시 Ravello에서의 콩쿨을 비롯한 12개의 국제콩쿨에서 수상하였으며, 그 중 Renata Tebaldi 콩쿨 그리고 소프라노 조수미의 우승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Unisa 콩쿨의 우승으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특히 Unisa에서는 관객상과 오페라부문 특별상까지 수상하였고, 콩쿨 본선에서는 이례적으로 청중의 끊이지 않는 기립박수가 이어지기도 했다.

    오페라를 비롯하여 가곡연주, 오케스트라와의 솔리스트 협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타고난 음악적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그녀는 지휘자 Gustave Kuhn, Violinista Salvatore e Accardo와의 협연을 비롯 지휘자 A. Ciavatta와 Mozart 서거 250주년 기념콘서트 등 다수의 콘서트와 페스티발 초대연주, Alessandro Stradella의 'Serenate e Cantate' 음반제작 그리고 세 번의 Milano 초청독창회, San Marino 주재 이탈리아 대사관 초청독창회와 Cape town, Pretoria, Durban , Messina 등의 주요도시에서 12회의 초청독창회를 가졌으며, English National Opera의 상임지휘자 J.Silver, Teatro Arena di Verona의 G. Pacor, 메조 Elina Garanca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Lucia, Emilia, Giullietta, Gilda, Sophie, Li? 등 오페라의 주역으로 협연한 바 있으며 2006년 남아공에서 ‘열 명의 음악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소프라는 박지현은 자신의 모교인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에서도 오페라와 콘서트, 국제음악제 초청 등 다양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남다른 음악적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교육의지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