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제주를 방문하여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하던중 불미스럽고 억측적인 렌터카측의 만행으로 아주 최악의 여행을 경험하고는 다시는 제주를 방문하고 싶지 않은 서울시민 입니다.
제가 제주시청 자유 게시판까지 와서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여행지의 경우는 ( 강원도,부산,서울등)관광지만 주행하는 관광 셔틀버스가 너무 잘 되 있어서,렌트를 하지 않더라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주의 경우 일부 관광회사가 운영하는 버스만 있을 뿐 제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셔틀이 적은건지 없는건지.. 너무 불편합니다.
셔틀을 운영할경우 많은 렌터카들의 반발이 심할것 같고 제주는 지역사 회이다보니 공무원들의 친인척중 한두명은 렌트업체등 관광업에 근무하면 본인들의 수입이 감소할것을 걱정할거 같긴 하지만..
관광도시라는것에 비해서 교통이 너무 열악하며 모든것을 렌트에 의존해야하고 또 이를 악용한 렌트업체가 1인에 여자가 렌트를 하면 일단 없던 스크레치도 만들어서 (사진비교 해서 증명해도 협박함)돈을 갈취하려 드는 형태를 많이 봅니다.

아름다운 제주가 이렇게 변한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문제는 한해두해의 문제가 아닌 고질적인 문제인데..
관공서에 신고해도 수사권이 없으니 경찰에 문의하라고하니...
제주는 국내관광객을 포기했나 싶은생각만 드네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게 권역을 나눠서 셔틀버스 운행을 늘려주세요.
아름다운 제주가 다시 한국사람의 사랑을 받길 원하며..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중 두세그룹이 렌터카업체의 폭리를 얘기하며 다시는 제주에 안온다는
얘기를 합니다.

과연 외국인한테는 안그랬을까 싶네요.

단속 부탁 드리며 단속이 어려우면 렌트업체에 공문이라도 보내주세요.
언젠가는 뉴스한번 크게 터질날이 있겠지만..그때되서 관공서가 이렇게라도 했다 하고 증거는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렌터카 업체에서 차에 흠집이 나면 돈을 받는건 이해는 되지만, 그 금액이 상식을 넘으니.. 오죽하면 제주의 렌트업체는 그돈으로 먹고 산다지만.. 현금으로만 받는데 과연 세금을 낼까요? 탈세라고 봅니다.

내부고객 무시하면 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