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내집마련의 꿈을 키워온 50대 가정입니다. 요즘 삼화부영 조기분양 상황들이 숨이 막혀옵니다.
내년이면 공공임대 10년 만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 조기분양이 진행중인데, 그 상황들이 참 묘하네요. 삼화지구의 부동산경기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뛰어버렸고, 분양가격 결정이 거래비교법이라는데 손가락안에 꼽는 거래표본은 등기도 안된 거래,또는 취소된 거래를 표본으로 감정평가가 이루어지고 심지어 한사람이 여러건 거래 신고가 된 사례등을 토대로 감정평가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분양도 안된 아파트가 거래신고가 되는 상황입니다.그렇게 몇안되는 높은 금액의 거래만 감정평가 금액에 영향을 미쳤고, 상대적으로 거래건수가 많고 금액이 낮은 인근 아파트의 조기분양 금액은 왜 감정평가금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부영에서는 유례없는 감정평가금액의 100%의 금액을 제시하며 조기분양 합의서를 요청하며 임차인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조기분양을 받고 싶어도 고금리에 각종 대출규제로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금액을 조달할 방법을 찾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부영은 임차인들이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상황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돈없으면 나가라식의 대응으로 나오고 제주시에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감정평가가 정당하게 이루어졌는지 분양절차는 정당한지 고충을 이야기하면 조사중이라는 말로 시간만 흐르고 있는 상황들이 너무 갑갑하고 숨이 막혀옵니다. 이렇게 견디다 감당할수 없음에 또다시 내집마련의 꿈은 좌절되야 하나 봅니다.대기업부영도 제주시도 내집마련의 꿈을 안고 묵묵히 하루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고 있는 무주택 가정들의 설움과 꿈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