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이야기

농수축산경제국 브리핑
작성자
양재석
작성일
2021-12-24 10:58:10
조회
1,460

제주시에서는 2021년도 ‘강한 1차산업,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목표로
농ㆍ수ㆍ축산ㆍ경제 4개 분야 410개 사업에 2,119억원(국비 908, 도비 852, 융자담 359)을 투입해
1차 산업 소득향상과 농어업인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의지를 갖고 적극 참여한 결과 배수개선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등 국비 495억원을 확보해 제주시 재정확충에 기여했으며,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발생한 농수축산물 판매부진 및
가격하락 등 1차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비대면 흐름에 대응한 온라인 판매촉진,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코로나에 취약한 피해 농어가 바우처지원,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23개 사업에 233억원을 투입하여 농어업인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아울러 농어촌민박 및 해수욕장, 전통시장 등 1차산업 소관 시설에 대해
철저하고 빈틈없는 방역과 지도·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없이
방문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수축산경제국 전 공직자가 힘써 왔다.
농정 분야에서는 ‘혁신적 ㆍ 창조적 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647억원을 투입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66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밭작물 재배농가의 농작업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중형농기계 및 드론을 이용한 농약 방제비를 지원해 농작업 효율화를 도모했으며,
청년창업농 및 후계농 육성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정착을 지원하고
건실한 경영체를 육성해 고령화된 농촌 인력구조 개선에 노력해 왔다.
지속 성장하는 과수생산체계 확충을 위해서는 원지정비 및 토양피복재배 등
22개 사업에 132억원을 투입하여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고품질 감귤 생산에 힘써 왔으며, 기타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확대 지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및 기타과수 육성을 도모했다.
또한, 지역특화 소득작물 발굴을 통한 농가 신 소득원 창출 및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발전을 위해 정예소득작목단지 조성사업 등 22개 사업에 143억원을 투입하여 소득작목 다변화를 이뤄냈다.
특히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 변화에 부응하고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9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폭설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179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배수개선 및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전천후 농업기반시설(11개사업·296억원)을 조성했으며, 농지의 경자유전의 원칙 실현을 위한
실태조사(21,710필지)와 함께 행정처분(1,824필지)을 확행한 바 있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어촌, 함께 잘사는 어촌 조성’을 목표로
152개 사업에 555억원을 투입하여 어촌의 활력증진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각종 사업으로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확대지원, 고품질 광어생산에 의한
광어가격 상승, 어족자원 및 환경보호를 위한 생분해성어구 확대보급 등을 추진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속가능한 수산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촌뉴딜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지 발굴로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였으며,
도서종합개발 추진에 의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도서지역 방문객 증가를 도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21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2년도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국비 예산이 80% 증가한 만큼, 청정제주바다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축산 분야에서는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121개 사업에 630억원을 투입하여 축종별 경쟁력 있는 축산을 육성하고
시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목표를 달성했으며,
유형별 냄새저감 매뉴얼 수립 및 악취 측정 ICT 장비 도입을 통한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기반 구축 등
냄새저감 시책을 착실히 추진했다.
또한, 양봉농가 등록제 의무화에 따라 1년간 계도기간이 종료되며
제주시 양봉농가 대상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등록률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정착 및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명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와 함께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71개 사업에 287억원을 투입하여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우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 6개 분야 18,309명의 일자리 제공으로
채용목표 12,897명 대비 142%를 달성했으며, 사회적기업 지원(5개사업, 42억원)으로
안정적 자생 기반을 구축하고 민간부문의 취약계층 채용 등을 통해 각종 일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사업(44백만원), 중소기업제품(2,568억원) 및
지역생산제품(2,143억원) 공공구매 확대 및 농공단지 공공시설 기반 조성(50백만원) 등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17개시장, 6,408백만원), 동문공설시장 청년몰 개장 및
확장사업(200백만원) 추진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설시장 실태조사(1,090개소), 코로나19 극복 특별방역 지원(185백만원)에도 힘쓰고 있다.
서민물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했으며,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지원(237백만원),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ㆍ상담 적극 지원(접수257건 ㆍ상담1,820건)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했다.

끝으로 고효율 LED조명 교체, 금속배관 교체, 가스타이머콕 보급 등
취약계층 에너지 시설개선 사업(5개사업, 1,229개소, 692백만원)을 추진해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과
보편적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얼마 남지 않은 12월 한 달간 2021년도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금년도 성과는 더욱 극대화하고 모자란 점은 적극 반성해
2022년에도 1차 산업을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희망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