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와 오라동(동장 김현아)에서는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방선문 일대에서 「제21회 방선문 축제」를 개최하여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고 한다.
❍ 올해로 스물 한번째를 맞이하는 방선문축제는“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어화둥둥!”를 주제로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의 현장인 방선문 일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절경과 만발한 참꽃의 향연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주요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무사안녕 제주도민 행복기원제, 신선님! 우리소원 들어주십서_촛불기원, 제주목사 행차 재연, 전문예술 공연을 비롯하여 각 마을에서 참여하는‘우리ᄆᆞ실 질룽이여’경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마을의 화합을 다졌다.
❍ 특히, 첫째날 개막식 프로그램인 무사안녕 제주도민 행복기원제에서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초헌관 역할을 맡아 도민 모두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성황리에 축제를 마친, 문명숙 방선문축제위원장은“천혜의 아름다움으로 선현들이 풍류를 즐기던 방선문을 널리 알리고,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과 풍류의 멋을 전하고자 방선문축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앞으로도“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