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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졌다 하지 마라: 김영란 시집

저자/역자
김영란 지음
펴낸곳
한그루
발행년도
2025
형태사항
115 p.; 21 cm
ISBN
9791168672178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8482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848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4‧3 영령들에게 바치는
제주 토박이의 첫 4‧3 시조집


한그루시선 43번째 시집은 제주4‧3 77주년을 맞아 묶은 김영란 시인의 4‧3시조집이다. 제주 토박이가 펴낸 첫 4‧3 시조집으로, 총 5부에 걸쳐 59편의 시를 담았다.
시집 전체가 제주4‧3을 다루고 있는바, 시인은 시집의 첫머리에 “4‧3 때 억울하게 숨져간 모든 4‧3 영령들께 이 시집을 바친다”는 헌사를 전하고 있다. 4‧3의 생생한 증언에서부터 수형인, 행방불명인, 유족과 도민들의 신산한 삶, 그리고 제주와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4‧3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4‧3을 바라보는 시인의 집요하고도 깊은 시심(詩心)이 담겼다.
김동윤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시조 고유의 맛깔을 잘 살리면서도 일상어를 한껏 담아내고 있음이 돋보인다.”며 “정형률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의 자연스러움”에 주목했다. 또한 “4‧3운동의 당당한 주체로서 그 역할을 줄기차게 수행하는 가운데 나이 들수록 김영란의 혁명적 색채는 더욱 붉어져” 가고 있음을 밝히며 “이번 시조집을 통독하면서 나는 김영란이야말로 지지 않는, 결코 질 수 없는 열정의 꽃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목차

제1부
손톱달 안부|어떤 추도사|게메마심|긴 무덤|남바람꽃|봉근둥이|조천|돌매화|사촌형님|꽃도 아픈 사월에|눈물이 된 섬|별의 기원

제2부
진눈깨비|엽서 한 장|벚꽃이 피면|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메기독딱|딱 한마디|돌들이 말할 때까지|별도봉|어떤 이별|술 한잔|주남마을 버스 정류장|노란 꽃

제3부
사월의 레시피|유도화|멀미|기다리며|고구마|송령이골|그리운 것들은|밀라이|베트남 피에타|슬픈 자장가|고엽제|그대 아직 살아있다면

제4부
귓속말로 우는 뻐꾸기|곤을동 멀구슬나무|불칸낭|이비외솔|꽃 피지 않는 봄|산전 가는 길|산푸른부전나비|표선 백사장|무등이왓|여섯 개의 점으로 쓰인 비문에 대하여|성산포 일몰

제5부
동백 졌다 하지 마라|꽃들의 예비검속|동백 붉은 이유|고사리 장마|제주사람|섯알오름|바다는 안 보여요|삽시|성산포의 달|을씨년스러운 날|목숨|하직

해설: 지지 않는 열정의 꽃_김동윤(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