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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자석 분포현황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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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추정대별 분포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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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추정 연대별 분포 현황
제작추정연대별 분포현황

제주 분묘에 석상이 처음 세워진 시기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문헌적인 자료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며 분묘에 소재한 석상 또한 그 설립(設立) 근거나 설립 시기를 표현한 비석은 없는 상황이다. 단지 비문의 내용 중 피장자(被葬者)의 몰년(沒年)이나 석물(石物)을 개수했던 연도, 분묘를 조성, 이장(移葬), 개수(改修)했던 연도 등을 근거로 석상의 제작 연도를 추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도 각 묘소의 비석 내용을 근거로 제작 연대를 추정하였으며, 대략적인 연대 추정이 가능한 석상일지라도 비문에 연대가 나와 있지 않은 것은 통계에서 ‘불명(不明)’으로 처리하였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그 제작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석상은 464기이며 이는 전체 조사 개체 수 612기의 76% 수준이다. 이 조사 결과를 100년 단위로 하여 개체 수를 보면, 1600년대 이전의 석상은 2기, 1600년~1699년 사이의 석상은 16기, 1700년~1799년 사이의 석상은 95기, 1800년 ~ 1899년 사이의 석상은 185기, 1900년~1999년 사이의 석상은 166기, 연대를 알 수 없는 ‘불명’ 석상은 148기로 나타났다.

비석에 나타난 연호의 사례
비석에 나타난 연호(年號)의 사례

이 결과를 통해 제주의 분묘 석상은 1500년대에 시작되어 1600년대까지는 ‘발생기’의 단계로 추정되며, 1700년대부터 분묘에 본격적으로 출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가장 번성했던 시기는 1800년대와 1900년대 중반까지로 추정되며 이후로는 급격하게 줄어드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동 지역과 구좌읍, 조천읍, 애월읍 지역의 연대별 분포 현황은 세부적으로 보이면 아래 표와 같다.

제주동자석의 제작 추정 연대별 분포 현황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연대 제주시
동 지역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조천읍 한경면
1500년 ~ 1599년 - - - 2 - -
1600년 ~ 1699년 10 - - - 4 2
1700년 ~ 1799년 26 2 16 28 19 4
1800년 ~ 1899년 48 2 39 58 36 -
1900년 ~ 1999년 50 2 24 42 50 -
불명 54 - 27 38 27 2
188 6 106 168 136 8

근대에 들어 개수한 비석의 내용들은 피장자(被葬者)에 대한 정보보다는 후손(後孫)들의 이름이 후대순(後代順)으로 나열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피장자의 생몰년이나 경력 등이 비문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을 조사 과정에서 다수 목격할 수 있었다. 아직도 잘 조성된 오래된 묘의 비석들에서는 피장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생몰년은 물론이요, 생시(生時), 몰시(沒時), 유년기의 성품, 관직이나 행적에 관한 사항, 배우자(配偶者)와 배우자 집안에 대한 소개 등 일련의 내용들을 통해 피장자가 어떤 사람이었나를 잘 알 수 있게 소개한 비문들은 역사적 자료로서 매우 소중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조상을 섬기고 받드는 마음이야 후손들이 더하겠지만 새로 비석을 개수하더라도 옛 비석(久碑)을 파손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그 내용들을 잘 기록하여 보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집필자 : 이창훈 ((사)제주동자석연구소 소장)
담당부서 :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담당팀 :
정보지원담당
전화번호 :
Tel) 064-728-2293, Fax) 064-728-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