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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석상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자료입니다.

제주석상의 문화적 가치

제주 석상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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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자석은 현재 '일반동산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일반동산문화재'란 문화재보호법 제6조에 '국외수출 또는 발출금지 규정이 준용되는 지정되지 아니한 문화재 중 동산에 속하는 문화재를 자칭하며 전적ㆍ서적ㆍ판목ㆍ회화ㆍ조각ㆍ공예품ㆍ고고자료 및 민속자료로서 역사상ㆍ예술상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재'로 규정되어 있다. 이는 동자석에 대한 도난과 밀반출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하기 위하여 지정해 둔 것이다. 하루 빨리 제주동자석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그 중에 문화재로 지정될 가치가 있는 것들은 엄선하여 문화재 지정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제주동자석 중에서도 제주 분묘에서 망자를 지켜온 역사성과 연대성이 증명될 수 있고, 동자석이 있는 분묘의 문중들도 함께 협의를 하고, 그 외에 석상의 조형성과 기능성, 보존상태, 암질의 종류 등을 고려하여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지정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변화하는 제주의 장례문화 과정에서 분묘에 있던 석상이 갈 곳을 모르고 이곳 저곳에서 매매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런 석상은 행정적인 차원에서 수집하고 관리하게 된다면 귀중한 문화 자산이 될 것이다.

제주 동자석1 제주 동자석2 제주 동자석3

그러기 위해서는 동자석을 수집할 수 있는 창구가 있어야 하고, 행정적인 차원에서도 수집된 석상을 특성별로 잘 관리하여 문화유산인 동자석의 의미가 퇴색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수집된 석상의 수가 증가한다면 동자석을 테마로 한 공원이나 박물관을 별도로 건립하여 전시ㆍ관리하는 것도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한 방법일 것이다.

제주의 문화재는 아주 영성(零星)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적은 편이다. 생활의 여유가 없어서 우리 주변의 문화재들을 찾아보고 감상하며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문화재를 먼저 소중하게 아끼고 보호하고 그 문화재를 제대로 감상할 줄 알아야 비로소 문화재가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게 될 것이다. 말로만 떠드는 문화재 보호보다도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집필자 : 문기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담당부서 :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담당팀 :
정보지원담당
전화번호 :
Tel) 064-728-2293, Fax) 064-728-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