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 저자/역자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양윤옥 옮김
- 펴낸곳
- 현대문학
- 발행년도
- 2017
- 형태사항
- 488p.; 20cm
- 원서명
- 危險なビ一ナス
- ISBN
- 9788972758242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3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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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419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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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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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카페
책 소개
이 책의 미스터리는 단 하나가 아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2017년 최신작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일본 소설(2017년 2월,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 누적 판매량 집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위험한 비너스』가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3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든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미스터리의 경계를 넓혀온 ‘일본 추리소설계의 제일인자’로 꼽힌다. 특히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첨단 과학이나 의학과 같은 주제를 논리적으로 짜 넣은 미스터리를 자주 선보였으며, 과학적·사회적 변화들에 따른 정체성의 문제, 범죄의 심리, 어딘가 한 면이 일그러진 가족 관계나 사랑의 비극과 복수의 고통이라는 주제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새롭게 발표한 『위험한 비너스』는 “서스펜스, 서프라이즈, 카타르시스, 그리고 로맨스까지…… 그야말로 호사스러운 한 권의 소설”(일본 서평 전문지 《다 빈치》)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그동안 작가가 선보인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미스터리가 오락성 짙은 서사로 펼쳐진다. 어느 날 낯선 여인으로부터 전해지는 하나의 행방불명 소식에서부터 시작되는 사건이 진상을 파헤칠수록 점점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수수께끼를 드러내는 가운데 저자 특유의 이과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뇌의학과 수학의 신비로운 소재들이 등장하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섣불리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거듭된다.
명문가 후계자의 실종과 유산 분쟁, 사라진 그림, 의문의 죽음……
뒤섞이는 사실과 거짓, 거듭되는 반전
겹겹의 복선 속에서 속임수에 빠지지 않게 주의하라
“처음 뵙겠습니다, 아주버님.” ―낯선 여인의 등장과 실종 사건에의 추적이 시작되다
총 31장으로 구성된 소설은 현재의 사건과 주인공의 과거 회상 장면이 교차하면서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소설의 주인공은 <이케다 동물병원>에서 원장 대리로 근무하는 38세의 독신 수의사 데시마 하쿠로. 여느 날처럼 알코올중독자 영감 원장님을 대신해 까칠한 미인 조수와 함께 진료를 보던 중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수화기 너머의 낯선 여자가 자신을 그의 동생 야가미 아키토의 아내라고 밝히면서 느닷없이 동생이 행방불명되었다고 알리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 하쿠로와 아키토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로, 아홉 살 차이가 나는 동생과는 몇 년째 왕래가 없던 사이. 33년 전 무명 화가였던 친아버지 데시마 가즈키요가 한 장의 신비한 그림을 그리던 기억만을 남긴 채 뇌종양으로 요절한 이후 간호사 출신의 어머니 데이코가 의학계 명문가 야가미 가문에 재가하면서 태어난 동생은 평범한 하쿠로와 달리 일찍부터 ‘천재’라 불리며 후계자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쿠로는 아키토의 아내 가에데를 통해 동생이 IT 관련 사업으로 크게 성공했다는 것, 두 사람이 얼마 전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키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언에 급히 귀국한 직후 아키토가 알 수 없는 쪽지 한 통만 남긴 채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주버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그녀의 간절한 부탁으로 인해 하쿠로는 결국 16년 전 어머니 데이코가 의문의 사고사를 당한 뒤 연을 끊었던 야가미가 사람들과 다시 얽히게 되고, 곧 이것이 단순 실종이 아닐 수도 있음을 예감하기 시작한다.
“혹시 서번트 증후군 환자가 그린 거예요?” ―밝혀지는 과거, 의료와 예술에의 새로운 추적이 시작되다
아키토의 아버지이자 현재 가문의 수장인 야스하루의 임종을 앞두고 야가미 저택에는 어머니가 서로 다른 형제들과 그 후손, 그리고 양자들이 모여 유산상속을 위한 친족 모임을 가진다. 가에데는 남편이 행방불명 상태라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하쿠로에게 부탁하고, 하쿠로는 야가미가의 유산상속에 대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키토의 실종이 이 일과 관계가 있다고 짐작하지만, 뜻밖에도 그 저택에 남아 있던 어머니의 유품에서 친아버지의 유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며 새로운 의문을 품는다.
한편 남편이 사라진 상황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가에데는 이따금씩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그런 그녀에게 하쿠로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면서 관계의 행방 또한 묘연해져간다. 가에데는 하쿠로에게 아키토의 아버지 야스하루와 어머니가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신경과 전문이었던 야스하루가 자폐증 천재라고도 불리는 ‘서번트 증후군’에 대해 연구했고 이러한 일들이 친아버지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 등 그동안 그가 알지 못했던 과거의 일화를 들려준다.
그러나 추적을 계속해나갈수록 가에데가 들려준 정보들에 거짓과 진실이 뒤섞여 있음이 드러나게 되고, 수많은 미스터리들 가운데 과연 무엇이 이 사건의 핵심이며 누가 진실을 가리고 있는 자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사이, 사건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예상치 못한 길로 주인공을 이끌어간다.
‘꼭 영상화되길 바란다!’
히가시노 소설의 출발점과 미래를 볼 수 있는 최신작 『위험한 비너스』
작품 제목에서부터 추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위험한 비너스』는 이미 영상으로 재탄생한 작가의 수많은 전작들처럼 현지 출간 이후 영상화를 향한 독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0화, 11화짜리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평이 압도적일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 차례 클라이맥스에 다다르게 하는 이중 삼중의 반전 및 복잡다단한 사건들과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능숙한 스토리텔링 솜씨로 이 모든 요소를 자연스럽게 아울러 흡입력 있는 서사를 선보이면서 ‘일종의 브랜드’(《아사히신문》)라는 수식에 걸맞은 ‘믿고 보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한편 작가의 오랜 팬들은 『위험한 비너스』를 가리켜 ‘지금까지의 히가시노 소설의 궤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변함없이 인간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한편, 초기 작품들에서 주로 선보인 가볍고 발랄한 인물 설정, 그리고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와 『인어가 잠든 집』(2015, 국내 미출간) 이후 꾸준히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뇌과학의 세계들을 가장 오락성이 넘치는 이야기로 다루어낸 『위험한 비너스』에서 국내 독자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 세계의 독특한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일본 독자 서평에서
★★★★★ 점점 끝에 가까워질수록 조마조마 두근두근하게 되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는 재미있다.
★★★★★ 그야말로 ‘엔터테인먼트적’. 밝고 즐거운 등장인물. 예상 불가능한 전개. 이어지는 미끼 회수란!
★★★★★ 의외의 결말에 무심코 당했다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 독자를 여러 각도에서 흥분시켜주는 멋진 한 권!
★★★★★ 처음부터 끝까지 숨 쉴 수 없는 전개. 뜻밖의 범인. ‘비너스’의 정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여전히 잠을 못 이루게 한다.
★★★★★ 분명 영상화될 것이다!
★★★★★ 무엇보다 후반의 질주감이 참을 수 없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 유산상속, 복잡한 가족 관계, 서번트 증후군을 포함한 의료 문제, 수학 소수의 문제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풍성한 미스터리에 점점 끌려 들어갔다.
★★★★★ 아직도 두근두근하고 있다. 다른 독자들의 말처럼, 이 책 속편이 있으면 재미있을지도!
★★★★★ 수수께끼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 이 소설의 재미 중 하나로, 남동생의 실종에서 시작해 미녀가 이따금 내보이는 기묘함, 명문가의 유산상속, 나아가 주인공의 사망한 부친의 불가해한 병, 사고로 사망한 어머니의 죽음의 진상 등, 스릴 넘치는 요소가 가득하다. 연애 미스터리, 가족 미스터리, 골육의 다툼 미스터리, 의료 미스터리로서의 매력이 있어서 한 권이지만 네 권 분량! _마무로 미치코(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원), 《아사히신문》
히가시노 게이고 2017년 최신작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일본 소설(2017년 2월, 교보문고 팟캐스트 ‘낭만서점’ 누적 판매량 집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위험한 비너스』가 현대문학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3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동안 치밀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본격 추리소설부터 우리 시대의 문제점을 파고든 사회파 작품, 서스펜스, 판타지,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미스터리의 경계를 넓혀온 ‘일본 추리소설계의 제일인자’로 꼽힌다. 특히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첨단 과학이나 의학과 같은 주제를 논리적으로 짜 넣은 미스터리를 자주 선보였으며, 과학적·사회적 변화들에 따른 정체성의 문제, 범죄의 심리, 어딘가 한 면이 일그러진 가족 관계나 사랑의 비극과 복수의 고통이라는 주제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새롭게 발표한 『위험한 비너스』는 “서스펜스, 서프라이즈, 카타르시스, 그리고 로맨스까지…… 그야말로 호사스러운 한 권의 소설”(일본 서평 전문지 《다 빈치》)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그동안 작가가 선보인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미스터리가 오락성 짙은 서사로 펼쳐진다. 어느 날 낯선 여인으로부터 전해지는 하나의 행방불명 소식에서부터 시작되는 사건이 진상을 파헤칠수록 점점 예상치 못한 또 다른 수수께끼를 드러내는 가운데 저자 특유의 이과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뇌의학과 수학의 신비로운 소재들이 등장하면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섣불리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거듭된다.
명문가 후계자의 실종과 유산 분쟁, 사라진 그림, 의문의 죽음……
뒤섞이는 사실과 거짓, 거듭되는 반전
겹겹의 복선 속에서 속임수에 빠지지 않게 주의하라
“처음 뵙겠습니다, 아주버님.” ―낯선 여인의 등장과 실종 사건에의 추적이 시작되다
총 31장으로 구성된 소설은 현재의 사건과 주인공의 과거 회상 장면이 교차하면서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소설의 주인공은 <이케다 동물병원>에서 원장 대리로 근무하는 38세의 독신 수의사 데시마 하쿠로. 여느 날처럼 알코올중독자 영감 원장님을 대신해 까칠한 미인 조수와 함께 진료를 보던 중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수화기 너머의 낯선 여자가 자신을 그의 동생 야가미 아키토의 아내라고 밝히면서 느닷없이 동생이 행방불명되었다고 알리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 하쿠로와 아키토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형제로, 아홉 살 차이가 나는 동생과는 몇 년째 왕래가 없던 사이. 33년 전 무명 화가였던 친아버지 데시마 가즈키요가 한 장의 신비한 그림을 그리던 기억만을 남긴 채 뇌종양으로 요절한 이후 간호사 출신의 어머니 데이코가 의학계 명문가 야가미 가문에 재가하면서 태어난 동생은 평범한 하쿠로와 달리 일찍부터 ‘천재’라 불리며 후계자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쿠로는 아키토의 아내 가에데를 통해 동생이 IT 관련 사업으로 크게 성공했다는 것, 두 사람이 얼마 전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키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언에 급히 귀국한 직후 아키토가 알 수 없는 쪽지 한 통만 남긴 채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주버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그녀의 간절한 부탁으로 인해 하쿠로는 결국 16년 전 어머니 데이코가 의문의 사고사를 당한 뒤 연을 끊었던 야가미가 사람들과 다시 얽히게 되고, 곧 이것이 단순 실종이 아닐 수도 있음을 예감하기 시작한다.
“혹시 서번트 증후군 환자가 그린 거예요?” ―밝혀지는 과거, 의료와 예술에의 새로운 추적이 시작되다
아키토의 아버지이자 현재 가문의 수장인 야스하루의 임종을 앞두고 야가미 저택에는 어머니가 서로 다른 형제들과 그 후손, 그리고 양자들이 모여 유산상속을 위한 친족 모임을 가진다. 가에데는 남편이 행방불명 상태라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하쿠로에게 부탁하고, 하쿠로는 야가미가의 유산상속에 대한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키토의 실종이 이 일과 관계가 있다고 짐작하지만, 뜻밖에도 그 저택에 남아 있던 어머니의 유품에서 친아버지의 유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을 알게 되며 새로운 의문을 품는다.
한편 남편이 사라진 상황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가에데는 이따금씩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그런 그녀에게 하쿠로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면서 관계의 행방 또한 묘연해져간다. 가에데는 하쿠로에게 아키토의 아버지 야스하루와 어머니가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신경과 전문이었던 야스하루가 자폐증 천재라고도 불리는 ‘서번트 증후군’에 대해 연구했고 이러한 일들이 친아버지와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 등 그동안 그가 알지 못했던 과거의 일화를 들려준다.
그러나 추적을 계속해나갈수록 가에데가 들려준 정보들에 거짓과 진실이 뒤섞여 있음이 드러나게 되고, 수많은 미스터리들 가운데 과연 무엇이 이 사건의 핵심이며 누가 진실을 가리고 있는 자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사이, 사건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예상치 못한 길로 주인공을 이끌어간다.
‘꼭 영상화되길 바란다!’
히가시노 소설의 출발점과 미래를 볼 수 있는 최신작 『위험한 비너스』
작품 제목에서부터 추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위험한 비너스』는 이미 영상으로 재탄생한 작가의 수많은 전작들처럼 현지 출간 이후 영상화를 향한 독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0화, 11화짜리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평이 압도적일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여러 차례 클라이맥스에 다다르게 하는 이중 삼중의 반전 및 복잡다단한 사건들과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능숙한 스토리텔링 솜씨로 이 모든 요소를 자연스럽게 아울러 흡입력 있는 서사를 선보이면서 ‘일종의 브랜드’(《아사히신문》)라는 수식에 걸맞은 ‘믿고 보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한편 작가의 오랜 팬들은 『위험한 비너스』를 가리켜 ‘지금까지의 히가시노 소설의 궤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변함없이 인간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한편, 초기 작품들에서 주로 선보인 가볍고 발랄한 인물 설정, 그리고 데뷔 30주년 기념작 『라플라스의 마녀』와 『인어가 잠든 집』(2015, 국내 미출간) 이후 꾸준히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뇌과학의 세계들을 가장 오락성이 넘치는 이야기로 다루어낸 『위험한 비너스』에서 국내 독자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 세계의 독특한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일본 독자 서평에서
★★★★★ 점점 끝에 가까워질수록 조마조마 두근두근하게 되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는 재미있다.
★★★★★ 그야말로 ‘엔터테인먼트적’. 밝고 즐거운 등장인물. 예상 불가능한 전개. 이어지는 미끼 회수란!
★★★★★ 의외의 결말에 무심코 당했다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 독자를 여러 각도에서 흥분시켜주는 멋진 한 권!
★★★★★ 처음부터 끝까지 숨 쉴 수 없는 전개. 뜻밖의 범인. ‘비너스’의 정체.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여전히 잠을 못 이루게 한다.
★★★★★ 분명 영상화될 것이다!
★★★★★ 무엇보다 후반의 질주감이 참을 수 없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소름이 돋았다.
★★★★★ 유산상속, 복잡한 가족 관계, 서번트 증후군을 포함한 의료 문제, 수학 소수의 문제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풍성한 미스터리에 점점 끌려 들어갔다.
★★★★★ 아직도 두근두근하고 있다. 다른 독자들의 말처럼, 이 책 속편이 있으면 재미있을지도!
★★★★★ 수수께끼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 이 소설의 재미 중 하나로, 남동생의 실종에서 시작해 미녀가 이따금 내보이는 기묘함, 명문가의 유산상속, 나아가 주인공의 사망한 부친의 불가해한 병, 사고로 사망한 어머니의 죽음의 진상 등, 스릴 넘치는 요소가 가득하다. 연애 미스터리, 가족 미스터리, 골육의 다툼 미스터리, 의료 미스터리로서의 매력이 있어서 한 권이지만 네 권 분량! _마무로 미치코(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원),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