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자료센터

로그인회원가입

제주시 종합자료센터

정보서비스

  1. 메인
  2. 정보서비스
  3. 신착자료

신착자료

일반자료NEW

엔비디아 레볼루션: 젠슨 황과 거대 테크기업의 탄생

Nvidia revolution

저자/역자
태 킴 지음 / 김정민 옮김
펴낸곳
서삼독
발행년도
2025
형태사항
446 p.: 22 cm
원서명
Nvidia way
ISBN
9791193904305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840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840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 젠슨 황과 엔비디아 관계자 100인 인터뷰 ★★★

엔비디아에 대한 최초의 책이자
가장 완전한 책이다!
- 아마존 3개 분야 1위 • 아마존 AI 분야 1위 -

“이 책으로 충분합니다.”
- 홍상후, SK Hynix University 총장, 前 SK 하이닉스 부사장(P&T 담당) -

❚ “젠슨 황과 관계자 100여 명을 직접 취재하여 엮은 최초의 책”
엔비디아 31년 일대기와 내밀한 경영세계를 가장 사실적으로 담아낸
전 세계 유일무이한 책


1993년 창립 이래,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한 칩 설계업체 엔비디아의 비즈니스 역사를 심층적으로 보고한 책이다. 젠슨 황과 그의 공동창업자, 초기 벤처 캐피털 투자자, 초기 전직 직원, 현직 고위 임원, 경쟁 업계 CEO를 포함한 100명 이상을 직접 인터뷰한 결과물로 이 책은 엔비디아가 어떻게 3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게임을 펼치며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고 경쟁자를 압도했는지를 보여준다.
주요 인물들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취재하여 엮어낸 만큼 “엔비다아에 관한 최초의 책이자 완전한 책이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아마존 3개 분야 1위, 아마존 AI 분야 1위에 올랐다.
그러한 극찬이 부끄럽지 않게 이 책에는 젠슨 황과 엔비디아의 중요한 전환점과 사건에 관한 에피소드가 거의 모두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동창업자 커티스 프리엠과 크리스 말로초프스키가 젠슨 황을 영입하는 과정, ‘엔비디아(Nvdia)’라는 이름을 짓기까지 논의했던 재미있는 이름 후보군들, N1과 N2라는 대재앙을 수습하기 위해 젠슨이 내놓은 특단의 조치, 인텔의 i740으로 인해 시장 퇴출 위기에 몰리자 크리스 말라초프스키가 몇 주 동안 밤을 새우며 대항 칩을 개발하는 과정, CUDA 개발을 반대하는 투자자들에 맞서는 젠슨 황의 집요함, GPU의 시대와 CUDA의 제국을 열기까지의 히스토리 등, 드라마를 보듯 당시의 대화와 장면들이 있는 그대로 펼쳐진다.

▪“우리는 첫날부터 젠슨의 결정을 따랐어요.” 프리엠은 말했다. 그는 젠슨에게 “회사를 운영하는 일은 당신이 맡아요. 크리스와 내가 할 줄 모르는 것들 전부 다요.”라고 얘기했다. 젠슨이 기억하기에 프리엠의 말은 훨씬 더 노골적이었다. “젠슨, 당신이 CEO예요. 맞죠? 자, 논의 끝!” (pp.103-104)

▪그러던 어느 날 새벽 2시에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찾아왔다. 말라초프스키는 외쳤다. “됐어! 됐어! 이제 엔비디아는 살아남을 수 있어!” (p.154)

▪젠슨은 투자자들이 전략적 노선 변경을 요구하는 상황에서도 선택한 길을 가기로 했다. “저는 CUDA를 믿었습니다. 우리는 가속화 컴퓨팅이 일반 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믿었어요.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어요.” (p.254)

❚ “엔비디아가 최고이자 유일한 존재가 된 이유”
천재들의 집합소, 1등 아니면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 주 80시간의 업무강도,
내부정치에 대한 혐오, 젠슨 황과 독대해야만 살아남는 평평한 조직문화


“예지력이 있는 거 아닌가요?”“젠슨 황이 천재라서 성공한 거 아닐까요?”
단순히 성공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엔비디아의 업적에 대해 사람들은 이렇게 묻는다. 이 책의 저자 태 킴은 1993년 태동부터 오늘까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엔비디아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아왔고, 최근 핵심 관계자들을 밀착 취재한 후, 사람들의 이런 질문에 단호히 “No”라는 답을 내놓는다.
“나는 이 엄청난 인터뷰를 거치며 엔비디아가 특별해진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기술적 역량은 원인이기보다 결과에 가깝습니다. 높은 시장가치에서 비롯된 재정적 자원이나 새로운 기회도,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도, 어떤 행운도 이유가 아니었죠. 엔비디아의 특별한 조직구조와 기업문화가 그 이유입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젠슨 황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 책의 많은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젠슨과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최고를 원했고, 최고가 아니면 퇴출이었다.

▪엔비디아의 기업 마케팅 이사인 앤드류 로건은 엔비디아 칩 중 하나가 어떤 컴퓨터 잡지에서 2위를 차지한 일을 떠올렸다. “처음 2위를 했을 때, 젠슨은 저를 불러 엄중하게 말했어요. ‘2등은 첫 번째 패배자’라고요. 이후에도 그 말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그때 모든 것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믿는 상사를 제가 모시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엄청난 압박감이었죠.” (p.156)

또한 젠슨은 전략가이자 실행자로서 회사 내 모든 사람과 모든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통제한다. 젠슨은 전 직원의 이름과 경력을 기억했다. 그의 압박은 임직원들에게 거의 초인적 수준의 노력과 정신력을 요구했다.

▪기술 마케팅 엔지니어인 케네스 헐리는 화장실 소변기 앞에 볼일을 보려고 서 있었는데, 그때 젠슨이 옆의 소변기를 쓰러 들어왔다. “별일 없나?” 인사가 날아왔다. 헐리는 애매하게 “특별한 건 없어요.”라고 대답했고, 그 결과는 옆에서 그를 힐끗 째려보는 CEO의 차가운 눈빛이었다.
등줄기에 소름이 쫙 돋는 것을 느끼며 헐리는 생각했다. ‘어떡하지. 내가 아무 일도 안 하는 줄 아나 봐. 나는 이제 해고될 거야.’
헐리는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를 개발자들에게 구매하라고 설득하는 일부터 그 개발자들에게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새로운 기능을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까지 자신이 하는 스무 가지 일들을 전부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렇군.” 젠슨은 대답했다. 이 불쌍한 엔지니어의 대답에 만족한 표정이었다. (pp.148-149)

젠슨은 ‘엔비디아의 가장 큰 적은 경쟁사가 아니라 엔비디아’라고 믿었다. 그는 내부 저격, 평가지표 싸움, 정치적 암투를 극도로 경계했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차단했다. 직접적인 압박 외에도 공개적인 직접 피드백, 탑5 이메일, 화이트보드 즉석 발표 등의 운영안을 활용하여 직원들이 혁신적 아이디어와 업무에만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 “젠슨 황이 직접 밝힌 엔비디아의 역사는 한마디로, 고통을 이겨내는 의지와 회복의 이야기”
성공과 실패, 실패와 성공, 그리고 성공.
‘파산 위기’와 ‘시장 지배’를 오가는 극단의 줄다리기 끝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스토리


“젊었을 때는 잘 해내지 못한 일이 많았어요. 엔비디아가 첫날부터 위대한 회사였던 건 아니었죠. 우리는 31년에 걸쳐 회사를 위대하게 만든 거예요. 처음부터 훌륭했다면 NV1을 만들지 않았겠죠. 처음부터 훌륭했다면 NV2를 만들지도 않았을 거예요.”
젠슨의 말처럼 엔비디아는 단 몇 년 만에 세계를 장악한 것이 아니다. 30년이 넘은 회사이고, N1, N2, N30 등 스스로 ‘재앙’이라 부른 큰 실패도 있었다. 엔비디아는 여러 차례 망할 뻔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으면서도 이겨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극복한 거예요. 우리 스스로가 가장 큰 적이었어요.”
분명 운도 있었고, 재능과 기술도 중요했다. 하지만 젠슨은 성공 요인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어릴 적 화장실 변기를 닦던 위치에서 마이크로칩을 만드는 회사의 전 부서를 관리하는 위치까지 나 자신을 밀어 올린 가장 큰 요인은, 누구보다 큰 노력을 기울이고 누구보다 큰 고통을 견뎌내는 의지와 회복력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절대 고통을 잊지 않았다. 그 결과를 반드시 미래에 반영했다. 덕분에 젠슨 황과 핵심 관계자들은 편집증적 불안에 가까운 태세를 갖추었다. 늘 최악의 경우를 상정했고, 늘 경쟁사의 위협에 대비하고자 했고, 늘 앞으로를 준비했다.

▪그럼에도 드와이트 디어크스의 말대로 엔비디아에는 불안이 있었다. “항상 잔고 0원 상태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지금 은행에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젠슨은 앞으로 단 세 가지 일만 일어나면 잔고가 0원이 될 이유를 항상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자 보세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러면 이 돈은 전부 없어진다고요.’” (p.150)

▪“외부 사람들에게는 엔비디아의 성공이 기적처럼 보일지 몰라도, 내부 직원들에게는 자연 진화의 결과로 여겨졌다.”라고 제프 피셔는 말했다. 엔비디아는 그저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니다. 수년 전부터 수요의 파도가 밀려올 미래를 내다보고 바로 이 순간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폭스콘, 위스트론, TSMC 등을 포함한 제조 파트너들과 협력해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엔비디아는 파트너사에 이른바 ‘해결사 팀’을 파견하여 파트너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하게 했다. (p.388)

《엔비디아 레볼루션》은 첫 장에서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엔비디아가 어떻게 무에서 유를 창출하고 반도체 거인들과 전쟁을 치러왔는지를 보여준다. 그 결과 엔비디아 칩은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AI) 혁명을 주도하고 있으며, IT 업계를 넘어 전 인류에게 새로운 삶의 형태를 부여했다.
끊임없는 혼란과 실패로 점철된 업계에서 가장 오래 재직한 CEO 젠슨 황의 직언직설 어록, 광기에 가까운 일 중독,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문제 해결력, 어떻게든 투자자와 경쟁사를 밀어붙이고 마는 협상력과 전투력, 보이지 않는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는 승부수 등에 관한 살아있는 에피소드들은 젠슨 황이 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 중 한 명인지, 엔비디아가 왜 인공지능 발전의 중심축에 서 있는지를 설명한다.
어떤 영화나 기사보다 엔비디아의 독특한 문화와 젠슨의 경영 원칙을 충실하게 그려낸 이 책은 기업가와 관리자, IT 업계 종사자 모두에게 유의미한 교훈을 주는 비즈니스 역사의 고전이자 우리 시대를 위한 책이 될 것이다.
목차

1부 제로(Zero): 가능성의 세계 (~1993)

1. 소년과 청년
“나는 싸움을 먼저 걸지 않아요.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절대 물러서지 않죠.”
2. 프리엠, 말라초프스키, 그리고 젠슨
“삼성에 데모용 칩을 만들어주자. 그러려면 우리에겐 그가 필요해, 바로 젠슨!”
3. 발렌타인의 재판
“엔비디아, 당신들은 도대체 정체가 뭔가요?”

2부 원(One): 개념에서 현실로 (1993~2003)

4. 지옥과 천국
“위대한 기술과 위대한 제품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알고 보니 우리가 만든 건 위대한 기술뿐이었어요. 위대한 제품은 아니었죠.”
5. 우리는 초적극적인 기업입니다
“빛의 속도로, 주 80시간을,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6. 무조건 승리하라
“그건 누가 더 빨리 뛰어 땅을 전부 따먹느냐의 게임이었습니다.”
7. 지포스와 혁신기업의 딜레마
“1999년 8월. 여러분, 세계 최초의 GPU를 소개합니다.”

3부 익스포넨셜(Exponential): 폭발적 성장 (2002~2013)

8. GPU의 시대, CUDA의 제국
“우리는 GPU 컴퓨팅이라는 종교를 전파했죠. 그리고 그게 정말 크게 성공했습니다.”
9. 탑5 이메일과 화이트보드
“스카치를 마시면서 이메일 업무를 처리하는 사람이야, 내가.”
10. 엔지니어의 뇌를 가진 경영자
“젠슨은 정말 소름 돋았어요. 모든 회의에서 그는 모르는 게 없었어요.”

4부 인피니트(Infinite): 무한한 확장과 지배 (2013~현재)

11. AI 쇼크
“딥러닝이 엄청나게 커질 거예요. 우리는 여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12. 헤지펀드와 멜라녹스
“그때 엔비디아 지분을 팔지 말 걸 그랬어요.”
13. 빛의 문샷
“레이 트레이싱과 AI가 게임의 판도를 바꿀 게 분명했어요. 이것이 피할 수 없는 미래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14. 빅뱅
“엔비디아의 성공이 외부에는 기적처럼 보일지 몰라도, 내부 직원들에게는 자연 진화의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