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자료
오사카의 제주인 마을, 이카이노 이야기
- 저자/역자
- 김찬정 지음
- 펴낸곳
- 더테라스
- 발행년도
- 2025
- 형태사항
- 252 p.: 24 cm
- ISBN
- 9791199090507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911.0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8265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8265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일본 속 최대의 이방인 마을, 이카이노
한때 무관심의 공간이었던 이곳이 많은 이들이 찾는 매력적인 명소가 되기까지의 고난과
희망의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100 여년 전인 1923년 일제강점기 제주와 오사카 간의 직항로가 개설되면서 군대환을 타고 오사카로 떠났던 제주인들!
• 그들은 왜 고향땅을 뒤로 한 채 오사카행 배에 몸을 실었던 걸까?
• 이카이노 지구라고 불렸던 지역에 재일제주인들이 밀집해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 너무나 열악한 환경과 지독한 차별 속에서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아냈던 걸까?
저자는 이주 1세대 어르신들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자료를 발로 뛰어 발굴하면서 이곳에 정착해온 재일제주인들의 행보를 생생히 밝혀나간다.
"이 골목을 처음 방문했을 때 작은 입구에 걸려 있던 문패들을 보고는 숨이 멎을 뻔했다. 문패에 ‘金海 모’ ‘新井 모’라는 일본식 이름 옆에 조선 이름이 적혀 있거나 조선 이름 문패만 있는 집들이 골목의 집들 중 절반 이상에 달했기 때문이다." - 저자의 회상
- 특징과 의의
이카이노는 현재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오사카시 이쿠노구 모모다니의 옛 지명으로 재일제주인 밀집 거주지역이다. 일본 각지에는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1만 명 정도의 속칭 ‘조선부락’이라고 불리는 조선인 집단거주 지역이 존재한다. 그런 조선부락 중 가장 큰 곳이 오사카의 이쿠노구 모모다니 지역이다.
1930년대 제주도 인구의 25%인 약 5만 명 정도가 일본에 이주하여 살았다는 기록을 보면 얼마나 많은 제주 사람들이 일본에 거주했는지 알 수 있다. 1세대 재일제주인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고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없는 지금, 이 책은 재일제주인의 이주 역사와 삶을 재조명하고 재인식하는 데 귀중한 의미를 남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재일한국인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한때 무관심의 공간이었던 이곳이 많은 이들이 찾는 매력적인 명소가 되기까지의 고난과
희망의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100 여년 전인 1923년 일제강점기 제주와 오사카 간의 직항로가 개설되면서 군대환을 타고 오사카로 떠났던 제주인들!
• 그들은 왜 고향땅을 뒤로 한 채 오사카행 배에 몸을 실었던 걸까?
• 이카이노 지구라고 불렸던 지역에 재일제주인들이 밀집해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 너무나 열악한 환경과 지독한 차별 속에서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아냈던 걸까?
저자는 이주 1세대 어르신들을 인터뷰하고 다양한 자료를 발로 뛰어 발굴하면서 이곳에 정착해온 재일제주인들의 행보를 생생히 밝혀나간다.
"이 골목을 처음 방문했을 때 작은 입구에 걸려 있던 문패들을 보고는 숨이 멎을 뻔했다. 문패에 ‘金海 모’ ‘新井 모’라는 일본식 이름 옆에 조선 이름이 적혀 있거나 조선 이름 문패만 있는 집들이 골목의 집들 중 절반 이상에 달했기 때문이다." - 저자의 회상
- 특징과 의의
이카이노는 현재 코리아타운으로 유명한 오사카시 이쿠노구 모모다니의 옛 지명으로 재일제주인 밀집 거주지역이다. 일본 각지에는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1만 명 정도의 속칭 ‘조선부락’이라고 불리는 조선인 집단거주 지역이 존재한다. 그런 조선부락 중 가장 큰 곳이 오사카의 이쿠노구 모모다니 지역이다.
1930년대 제주도 인구의 25%인 약 5만 명 정도가 일본에 이주하여 살았다는 기록을 보면 얼마나 많은 제주 사람들이 일본에 거주했는지 알 수 있다. 1세대 재일제주인들이 대부분 돌아가시고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없는 지금, 이 책은 재일제주인의 이주 역사와 삶을 재조명하고 재인식하는 데 귀중한 의미를 남긴다. 더 나아가 이 책은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재일한국인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그곳은 이방인의 마을 / 히라노 운하는 언제 착공되었나 / ‘조선 마을’의 성립
하숙집에서 셋집으로 / 제주도 사람들의 마을 / 풍속과 관습이 뚜렷이 남은 일상
김치 냄새 풍기는 시장 / 별 하늘을 바라보며 배우는 나날들
최저임금 노동자의 집단으로 / 생활 개선의 요구를 내걸고
맺음말 / 옮긴이의 글
하숙집에서 셋집으로 / 제주도 사람들의 마을 / 풍속과 관습이 뚜렷이 남은 일상
김치 냄새 풍기는 시장 / 별 하늘을 바라보며 배우는 나날들
최저임금 노동자의 집단으로 / 생활 개선의 요구를 내걸고
맺음말 /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