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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저자/역자
김해영 지음
발행년도
2012
형태사항
340p.: 21cm
ISBN
9788926393222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북카페JG0000001027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JG0000001027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북카페
책 소개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인생에 닥친 고난에 굴하지 않고 남부아시아 부탄, 아프리카 보츠와나, 미국을 넘나들며
국제사회복지사로 활동하는 김해영이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134센티미터의 작은 키, 척추장애, 불편한 양쪽 다리, 이 모든 결점을 이겨내고 세계의 낙후된 나라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이다. 누군가에게 그녀는 상당히 안쓰럽고 불쌍해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스스로 세상을 등진 아버지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던 어머니, 가난한 집의 5남매 중 맏딸, 불편한 몸을 이끌고 떠밀리듯 했던 월급 3만원 식모살이까지…… 그녀의 유년기는 좌절과 시련의 연속이었지만 이 모든 고난을 떨치고 일어섰다. 자리에 주저앉아 세상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하다며 신세한탄을 하는 것은 그녀에게 맞지 않는 일이었다.

세상은 내게 좌절을 권했지만 나는 희망을 찾아 나섰다
직업훈련원에서 편물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전국기능대회와 장애인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가난과 장애를 뛰어넘었다. 인생에 놓인 장애물을 하나씩 뛰어넘을 때마다 가슴 뛰는 감정을 누렸다. 국가대표로서 낮에는 국제편물대회를 준비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고입과 대입검정고시에도 합격했다. 스스로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국제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자로 인정받고 앞만 보고 달리던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 죽을 고비를 넘겼다. 관점을 달리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궁리하고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보츠와나로 떠났다. 꿈의 자리를 아프리카로 옮긴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직업훈련교육자로 선교사로 14년 동안 성공적인 삶을 이루며 아프리카 현지인들의 마음을 얻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문적으로 사회봉사를 해보겠다는 다짐으로 2003년 12월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갔다. 뉴욕의 나약 칼리지에 입학하여 하루를 분단위로 쪼개며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 사회복지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해 2011년 5월 졸업했다.
지독하게 운 없는 유년을 거쳤지만 결국에는 ‘월급 3만원 식모에서 컬럼비아 석사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아시아 부탄, 아프리카 보츠와나, 한국을 누비며 사회복지전문가로서 활동한다. 김해영 국제사회복지사는 인생역전에 성공한 셈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내세울 진정한 스펙은 무엇인가?
김해영은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를 통해 삶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진정한 스펙은 어떤 것인지 자신의 인생이야기로 들려준다. 힘들고 암담한 현실에 주저앉고 싶은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삶의 길이 있음을 알려 주고 있다.
사람은 제각각의 인생 장애물을 넘어가며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장애물을 가볍게 넘어가는 행운을 누린다. 어떤 사람은 겨우 한 걸음 정도의 높이를 가진 장애물인데도 뛰어넘지 못한다. 청년들도 마찬가지이다. 또래보다 빨리 모든 여건을 갖추고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며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전여 기대할 만한 배경이나 재능 등이 없어 낙심하고 기죽은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고 인생을 가치 있고 무가치하다고 재단할 수는 없다. 이제 인생의 4분의 1을 살고 있는 이십 대의 청춘이라면 그 가치가 어떠한 것이라 할지라도 아직 적정가격이 아니다. 이제 겨우 자신의 값어치를 찾아 나가고 만들어 가는 중이라서 잘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자신의 꿈의 모습을 어떻게 가꾸어 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김해영은 자신의 삶을 토대로 청춘들에게 말한다. ‘인간은 인간이라서 아름답다. 사람은 사람이라서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 앞에 놓인 무수한 장애물들(학벌, 가족 배경, 스펙, 취업 등)을 뛰어 넘지 못할 때마다 자기 탓으로, 부모 탓으로, 사회 탓으로 돌리지 말고 가장 나답고, 인간답고, 사람답게 뛰어 넘기를 자신의 인생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

지금을 놓고 절망하지 마라. 자신의 인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말 걸어보라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은 ‘지금’을 놓고 절망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에게 말도 걸어보지 않고, 살아보지도 않고, 값을 받으려고 한다고 엄중히 말한다. 바깥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판단하여 자신의 인격과 나머지 인생을 결정한다면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은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를 통해 지금 노력의 씨앗을 심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몇 년 후, 혹은 몇 십 년 후, 그 노력에 걸맞은 결실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산이 높을수록 골짜기가 깊은 법이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갈 길이 더딜수록, 고통이 깊을수록 끝에 보이는 희망은 크고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자신의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꿈을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막막하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국제사회복지사 김해영은 인생의 멘토가 되어 꿈을 찾는 법과 그 꿈을 이루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첫 번째 이야기, 學
독학의 달인, 마침내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성하다

꿈 앞에 놓인 허들은 어려서부터 차근차근 다져온 실력으로 뛰어넘어야 했다. 실력은 증명이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14년에 걸쳐 매진했던 자원봉사 경험, 장애와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력을 극복하고 외국에서 직업학교 교장으로 일했던 경험, 그리고 4년간의 학사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것이다.

두 번째 이야기, 就
부시맨의 고향, 아프리카 보츠와나로 가다

주의 깊게 교실을 둘러보니 재미있는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산 지우개와 볼펜, 남아공에서 보내온 교과서, 보츠와나에서 만든 공책, 독일산 공구 그리고 한국인 교사와 보츠와나 청소년들까지……. 아프리카 오지마을이 제법 국제적이었다. 잘만하면 여기 모인 물건과 사람들처럼 이 일도 국제적인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 이야기, 開
전문사회복지사가 되는 꿈을 품고 미국으로 날아가다

아무 문제가 없는 하루가 어느 순간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의 행복에 묻혀 살아가는 중에, 더 이상 간절하게 소원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인생이 잘 굴러가고 있던 그때에 ‘이 자리를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따라왔다. 아프리카에서 일한 경험을 전문적으로 살리기 위해 공부를 하고, 남은 인생을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로 일하겠다는 꿈을 세웠다

네 번째 이야기, 進
국제사회복지 개발 전문가의 일터, 지구촌

영어도 문제없다. 만국공통어도 능숙하다. 석사학위도 받았다. 나이도 이만하면 적기다. 가족도 없다. 지구촌을 돌아다니는데 아무런 제악이 없다. 어려서부터 꿈꿔오던 그 세계가 내 앞에 펼쳐져 있다. 내 인생 저 너머에 있어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먼 나라가 이제 내 앞에 선명하게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발을 딛고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목차

추천사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인생
반짝이는 별처럼 희망을 주는 사람
장애와 가난을 긍정과 낙천으로 이겨내다
정성을 모아 담는 보자기처럼
장애를 의미 있는 인생으로 창조하다

Prologue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 희망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學
독학의 달인, 마침내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성하다

꿈 앞에 있는 허들, 일단 뛰어넘자
왜 포기합니까? 지원서도 안 넣고 말입니다
독학의 달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입학하다
열네 살 식모의 동서양 꼬부랑글씨 정복기
사서오경을 읽고 새로운 세상에 들어서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는 법
장애인 친구들, 자격지심을 치료해준 주치의
극심한 고통이 나를 공부하게 만들었다
금메달과 산업훈장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
학문의 세계에서 경쟁상대는 바로 나 자신
실력이란 세월이 지나며 차근차근 쌓이는 것
손에서 놓지 않고 읽은 책들, 삶의 좌우명을 일러주다
광야 같은 삶을 성경으로 헤쳐 나가다


두 번째 이야기, 就
부시맨의 고향, 아프리카 보츠와나로 가다

두 줄의 광고를 보고 한국에서 아프리카로 향하다
굿 호프, 황량한 벌판 위에 세워진 직업학교
You are so beautiful, 내가 예쁘고 아름답다고? 세상에!
무미건조한 사막에서 정신적 배고픔을 이겨내려면?
폐교는 절대 불가, 아이들의 눈동자에서 꿈을 보다
마음 거리를 좁히는 방법은 무수한 시행착오
나 이런 사람이야, 한 사람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흑인, 여성, 장애인, 가장 낮은 곳에서 꿈을 찾다
널려 있는 술집, 거기밖에 갈 곳 없는 청소년들
보츠와나의 실상을 알리고 도움의 손길을 청하다
청소년 시절의 꿈, 아프리카에서 싹이 나서 자라다


세 번째 이야기, 開
전문사회복지사가 되는 꿈을 품고 미국으로 날아가다

여유로운 일상, 이것이 바로 위기일지도 모른다
누구야 넌? 뉴욕 맨해튼에서 나와 맞짱 뜨다
첫 학기 학비만 4천950달러, 이를 어쩐다
학비는 워싱턴, 생활비는 휴스턴, 집세는 반의 반 값에
가능성이 없다고? 꿈과 목표를 가지고 두드리니 열리더라
사회복지의 시작은 진정한 마음으로 하는 자원봉사로부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내게 마음을 터놓는 사람들
대책 없는 대학원 학비, 그래도 일단 공부하자
위기는 계속되지만 절대 굴하지 않아
오직 세 마디, 아프리카, 14년, 봉사
편법과 요령은 공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내게 공부하는 일은 개명천지 하는 일
컬럼비아 대학원 졸업, 인생은 꿈을 따라 흐른다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네 번째 이야기, 進
국제사회복지개발 전문가의 일터, 지구촌

저 너머 있던 세계, 내 앞에서 펼쳐지다
마음대로 쓰세요, 사람이 종잣돈
부탄, 은둔의 왕국에서 공주를 만나다
국제 사회복지개발 전문가의 일터, 지구촌
마음 따뜻한 프로페셔널, 다양한 문화에서 배우다
전문가의 기본 언어는 키높이 언어와 눈높이 언어
부탄 개발 프로젝트, 본격적으로 가동하다
비자 못 받았다고요? 그럼 작품만이라도 보내 주세요
교실 밖에서 소나타를 켜는 아이들, 나보다 더 억울해?
칼라하리사막, 거기에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니!
담대한 마음이 꿈을 이루게 하다

Epilogue 진짜 공짜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