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2
- 저자/역자
- 허영만 글·그림 / 이호준 글
- 펴낸곳
- 월드김영사
- 발행년도
- 2011
- 형태사항
- 255p.: 22cm
- ISBN
- 9788997172061 9788997172047(Set)(세트)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13.6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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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 JG00000008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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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번호
- JG0000000855
- 상태/반납예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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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거장의 귀환!
《식객》 이후 8년 만의 대형 신작, 《각시탈》 이후 30여 년 만의 장대한 대서사극!
역사상 가장 광대한 제국의 지배자 칭기스 칸이 허영만 화백의 손끝에서 부활한다!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감동적으로 개척해 낸 《식객》 이후, 허영만 화백(64)의 대형 신작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1~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1974년 데뷔 이후 쉼 없는 창작 활동을 계속해온 허영만 화백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해왔으나 역사극으로는 1974년 《각시탈》과 1982년 《쇠퉁소》 이후 30년 만이다.
◆ 초심으로 돌아간 허 화백의 열정과 창작열을 느껴라!
허영만 화백은 1974년 《집을 찾아서》로 데뷔했으나 세상에 그의 이름을 알린 작품은 바로 《각시탈》(1974)이었다. 각시탈을 쓴 주인공이 일본 순사들을 때려눕히는 통쾌한 장면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했고 작품 인기에 힘입은 아류작들이 뒤를 이었다. ‘~탈’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윤리위원회로부터 작품을 강제 종결당한 아쉬움은 《쇠퉁소》(1982)를 통해 풀었다. 《쇠퉁소》 이후 허 화백은 《무당거미》, 《아스팔트 위의 광풍》, 《카멜레온의 시》, 《고독한 기타맨》, 《2시간 10분》, 《오! 한강》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연이어 배출했지만 자신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각시탈》과 같은 역사극은 다시 집필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된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타짜》와 《식객》으로 국민만화가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 허 화백이 초심으로 돌아가 30년 만에 펼쳐내는 역사극이다. 작품 시작에 앞서 허 화백은 “만화가로서 이렇게 재미있는 소재를 놓칠 수 없었다. 칭기스 칸은 내 만화 인생에서 반드시 그리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작품이 잘 되려면 일단 작가가 신이 나고 흥이 나야 한다. 빨리 작품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대단히 즐거운 흥분과 긴장을 느끼고 있다!”고 창작열을 불태웠다. 첫 구상에서 본격적인 취재까지 10여 년, 《식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거장의 대형 신작이 지금 비상한다!
◆ 왜 허영만은 칭기스 칸을 선택했는가?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일생 동안 전장의 중심에서 정복전쟁을 지휘했던 칭기스 칸을 가리킨다. 허 화백은 신작의 주인공으로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의 정복자 ‘칭기스 칸’을 선택했다. 불과 십수 년 전까지만 해도 칭기스 칸은 무자비한 학살자나 야만적인 침략자의 대명사였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사료가 몽골에게 패배해 지배하에 놓였던 나라들의 것이어서, 칭기스 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나 분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20세기 말,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몽골 왕실의 비밀 역사서’ 〈몽골비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칭기스 칸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명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미국 유명 일간지는 ‘지난 1천 년간 세계를 바꾼 가장 위대한 인물’로 칭기스 칸을 선정했다.
화백은 “칭기스 칸은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인물”, “냉정한 전략전술가로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탁월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를 무서워했고 겁도 많았다. 대제국의 통치자이면서도 무척 인간적이었다”고 말한다.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칭기스 칸’이라는 위대한 정복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웅담이 아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동족에게 배신당하고 노예로 사로잡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하고, 사랑하는 아내를 원수에게 약탈당하는 등 철저하게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초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인간 테무진’을 그려낸 작품이다. “‘생존’은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숙명이다. 경영자든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테무진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필요한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화백은 작품의 집필 이유를 밝혔다.
“마땅한 통신 수단과 교통수단도 없던 시대에 어떻게 그리 넓은 제국을 통치했을까?”라는 사소한 작가적 의문을 계기로 허 화백은 ‘칭기스 칸’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탐색을 시작했다. 혈연?신분?계급을 뛰어넘은 능력위주의 인사, 적국의 문화와 종교도 인정하는 포용력 등 시대를 초월한 그의 리더십이 대제국을 건설하는 원동력이었다. 허 화백은 칭기스 칸이 “조조와 유비, 제갈공명의 모습을 함께 지닌 인물”이라며, “그의 인간경영술, 전략전술, 포용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 어떻게 준비되었는가? 허 화백 완벽주의의 정수!
허영만 화백은 데뷔 초기부터 여타 작가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사실적인 근거와 이야기를 뒷받침할 만한 취재가 없으면 작품을 시작하지 않았다. 《무당거미》(1981)에서는 페더급 선수들 중 가장 키가 큰 선수를 찾기 위해 전 세계 복싱 자료들을 섭렵했고 그 결과 신장 182cm의 주인?이 탄생했다. 《아스팔트 사나이》(1991) 취재 차 미국을 찾았을 때 찍은 수많은 사진들은 섬세한 배경 그림이 되어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식객》에서는 작은 소품 하나까지 취재와 자료 수집을 통해 그려내 독자가 마치 이야기 속 장소에 있는 듯한 사실감을 전해줬다.
〈몽골비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칭기스 칸’은 신화에서 역사의 영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까지 자세히 알 수 없었던 테무진의 탄생과 성장과정, 정복전쟁에 임한 이후 탁월한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밝혀지면서 허영만 화백의 관심이 쏠렸다.
작품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를 거쳐 몽골국립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한 몽골 역사학박사 김장구에게 자문을 의뢰했다. 《식객》 당시부터 작업을 함께해 온 취재팀장 이호준과 함께 몽골을 수차례 방문, 테무진의 탄생지 ‘다달솜’, 어려서 성장기를 보낸 ‘오논 강가’, 발주나 맹약으로 오늘날의 칭기스 칸이 있게 한 역사적 장소 ‘발주나 호수’ 등 주요 유적지를 꼼꼼하게 취재했다. 12~13세기 몽골의 자연과 풍속, 역사가 허 화백의 완벽주의를 만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 한국 만화 미답의 경지를 개척해낸 걸작!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2010년 10월부터 인터넷 포털에 연재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연재 직후부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름다운 배경, 절묘한 화면 구도, 철저한 고증과 전문적인 자료에 바탕을 둔 스토리 전개!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다!”, “스토리텔링은 물론이고 작화에 있어서도 덧붙일 말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다. 이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동시대에 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와 같은 찬사가 이어졌다.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한국 만화 사상 전무후무한 기술·내용적 완성도로 한국 만화의 수준을 한 차원 더 진보시키고 있다. 만화가 표현해낼 수 있는 서사와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력과 절제되고 세련된 문장.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초원을 생생하게 담아낸 화력(畵力). 작품 진행에 따라 더욱 진화하는 그림체와 이야기의 완급을 완벽히 조율하는 컷 구성,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 거기에 역사 속 행동과 성격을 철저히 연구?분석해 태어난 테무진을 비롯한 수많은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이야기에 활기를 더한다.
◆ 허 화백의 손끝에서 21세기에 되살아난 칭기스 칸!
단행본 1권은 몽골 변방 몽골족 수장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부족에게 버림받은 테무진이 장래 최대의 라이벌이 될 자무카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의형제를 맺는 부분까지, 2권은 가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형제를 살해한 테무진이 아버지 예수게이의 경쟁자에게 노예로 사로잡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해 서서히 세력을 키워가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단행본에는 허영만 화백이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몽골의 에피소드를 코믹한 삽화, 생생한 몽골 현장 사진과 함께 엮은 취재후기와 본편의 내용을 심도 있게 파고들어 장면 사이사이의 숨겨진 의미를 찾는 Q&A코너 등 부록들이 추가되었다.
◆ 작품에 쏟아지는 뜨거운 헌사들!
- 아름다운 배경, 절묘한 화면 구도, 철저한 고증과 전문적인 자료에 바탕을 둔 스토리 전개!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다! _아톰
- 장면 하나하나의 시각적인 연출이 놀랍도록 빼어나다. 왜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영상화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이라고 이야기하는지 알겠다. _rji0613
- 스토리텔링은 물론이고 작화에 있어서도 덧붙일 말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다.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동시대에 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_냉정히
- 멋지다! 이렇게까지 몽골 초원의 풍광을 충실히 잘 재현하면서 칭기스 칸을 그린 만화는 일찍이 없었다. 몽골의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손에 잡힐 듯한 묘사에 소름끼친다. _민철
- 지문과 해설을 최소화하면서도 등장인물의 표정과 동작만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그가 거장이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한다. _meebp
《식객》 이후 8년 만의 대형 신작, 《각시탈》 이후 30여 년 만의 장대한 대서사극!
역사상 가장 광대한 제국의 지배자 칭기스 칸이 허영만 화백의 손끝에서 부활한다!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감동적으로 개척해 낸 《식객》 이후, 허영만 화백(64)의 대형 신작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1~2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1974년 데뷔 이후 쉼 없는 창작 활동을 계속해온 허영만 화백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해왔으나 역사극으로는 1974년 《각시탈》과 1982년 《쇠퉁소》 이후 30년 만이다.
◆ 초심으로 돌아간 허 화백의 열정과 창작열을 느껴라!
허영만 화백은 1974년 《집을 찾아서》로 데뷔했으나 세상에 그의 이름을 알린 작품은 바로 《각시탈》(1974)이었다. 각시탈을 쓴 주인공이 일본 순사들을 때려눕히는 통쾌한 장면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했고 작품 인기에 힘입은 아류작들이 뒤를 이었다. ‘~탈’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윤리위원회로부터 작품을 강제 종결당한 아쉬움은 《쇠퉁소》(1982)를 통해 풀었다. 《쇠퉁소》 이후 허 화백은 《무당거미》, 《아스팔트 위의 광풍》, 《카멜레온의 시》, 《고독한 기타맨》, 《2시간 10분》, 《오! 한강》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연이어 배출했지만 자신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각시탈》과 같은 역사극은 다시 집필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간된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타짜》와 《식객》으로 국민만화가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 허 화백이 초심으로 돌아가 30년 만에 펼쳐내는 역사극이다. 작품 시작에 앞서 허 화백은 “만화가로서 이렇게 재미있는 소재를 놓칠 수 없었다. 칭기스 칸은 내 만화 인생에서 반드시 그리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작품이 잘 되려면 일단 작가가 신이 나고 흥이 나야 한다. 빨리 작품이 시작됐으면 좋겠다. 대단히 즐거운 흥분과 긴장을 느끼고 있다!”고 창작열을 불태웠다. 첫 구상에서 본격적인 취재까지 10여 년, 《식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거장의 대형 신작이 지금 비상한다!
◆ 왜 허영만은 칭기스 칸을 선택했는가?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일생 동안 전장의 중심에서 정복전쟁을 지휘했던 칭기스 칸을 가리킨다. 허 화백은 신작의 주인공으로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의 정복자 ‘칭기스 칸’을 선택했다. 불과 십수 년 전까지만 해도 칭기스 칸은 무자비한 학살자나 야만적인 침략자의 대명사였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사료가 몽골에게 패배해 지배하에 놓였던 나라들의 것이어서, 칭기스 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나 분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20세기 말,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몽골 왕실의 비밀 역사서’ 〈몽골비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칭기스 칸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명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미국 유명 일간지는 ‘지난 1천 년간 세계를 바꾼 가장 위대한 인물’로 칭기스 칸을 선정했다.
화백은 “칭기스 칸은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인물”, “냉정한 전략전술가로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탁월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를 무서워했고 겁도 많았다. 대제국의 통치자이면서도 무척 인간적이었다”고 말한다.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칭기스 칸’이라는 위대한 정복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웅담이 아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동족에게 배신당하고 노예로 사로잡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하고, 사랑하는 아내를 원수에게 약탈당하는 등 철저하게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초원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쳤던 ‘인간 테무진’을 그려낸 작품이다. “‘생존’은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숙명이다. 경영자든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테무진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필요한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화백은 작품의 집필 이유를 밝혔다.
“마땅한 통신 수단과 교통수단도 없던 시대에 어떻게 그리 넓은 제국을 통치했을까?”라는 사소한 작가적 의문을 계기로 허 화백은 ‘칭기스 칸’이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탐색을 시작했다. 혈연?신분?계급을 뛰어넘은 능력위주의 인사, 적국의 문화와 종교도 인정하는 포용력 등 시대를 초월한 그의 리더십이 대제국을 건설하는 원동력이었다. 허 화백은 칭기스 칸이 “조조와 유비, 제갈공명의 모습을 함께 지닌 인물”이라며, “그의 인간경영술, 전략전술, 포용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고 이야기한다.
◆ 어떻게 준비되었는가? 허 화백 완벽주의의 정수!
허영만 화백은 데뷔 초기부터 여타 작가들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사실적인 근거와 이야기를 뒷받침할 만한 취재가 없으면 작품을 시작하지 않았다. 《무당거미》(1981)에서는 페더급 선수들 중 가장 키가 큰 선수를 찾기 위해 전 세계 복싱 자료들을 섭렵했고 그 결과 신장 182cm의 주인?이 탄생했다. 《아스팔트 사나이》(1991) 취재 차 미국을 찾았을 때 찍은 수많은 사진들은 섬세한 배경 그림이 되어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식객》에서는 작은 소품 하나까지 취재와 자료 수집을 통해 그려내 독자가 마치 이야기 속 장소에 있는 듯한 사실감을 전해줬다.
〈몽골비사〉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칭기스 칸’은 신화에서 역사의 영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까지 자세히 알 수 없었던 테무진의 탄생과 성장과정, 정복전쟁에 임한 이후 탁월한 지도자로서의 모습이 밝혀지면서 허영만 화백의 관심이 쏠렸다.
작품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를 거쳐 몽골국립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한 몽골 역사학박사 김장구에게 자문을 의뢰했다. 《식객》 당시부터 작업을 함께해 온 취재팀장 이호준과 함께 몽골을 수차례 방문, 테무진의 탄생지 ‘다달솜’, 어려서 성장기를 보낸 ‘오논 강가’, 발주나 맹약으로 오늘날의 칭기스 칸이 있게 한 역사적 장소 ‘발주나 호수’ 등 주요 유적지를 꼼꼼하게 취재했다. 12~13세기 몽골의 자연과 풍속, 역사가 허 화백의 완벽주의를 만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 한국 만화 미답의 경지를 개척해낸 걸작!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2010년 10월부터 인터넷 포털에 연재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연재 직후부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름다운 배경, 절묘한 화면 구도, 철저한 고증과 전문적인 자료에 바탕을 둔 스토리 전개!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다!”, “스토리텔링은 물론이고 작화에 있어서도 덧붙일 말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다. 이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동시대에 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와 같은 찬사가 이어졌다.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는 한국 만화 사상 전무후무한 기술·내용적 완성도로 한국 만화의 수준을 한 차원 더 진보시키고 있다. 만화가 표현해낼 수 있는 서사와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은 연출력과 절제되고 세련된 문장.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초원을 생생하게 담아낸 화력(畵力). 작품 진행에 따라 더욱 진화하는 그림체와 이야기의 완급을 완벽히 조율하는 컷 구성,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완벽한 조화. 거기에 역사 속 행동과 성격을 철저히 연구?분석해 태어난 테무진을 비롯한 수많은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이야기에 활기를 더한다.
◆ 허 화백의 손끝에서 21세기에 되살아난 칭기스 칸!
단행본 1권은 몽골 변방 몽골족 수장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부족에게 버림받은 테무진이 장래 최대의 라이벌이 될 자무카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고 의형제를 맺는 부분까지, 2권은 가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형제를 살해한 테무진이 아버지 예수게이의 경쟁자에게 노예로 사로잡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해 서서히 세력을 키워가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단행본에는 허영만 화백이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몽골의 에피소드를 코믹한 삽화, 생생한 몽골 현장 사진과 함께 엮은 취재후기와 본편의 내용을 심도 있게 파고들어 장면 사이사이의 숨겨진 의미를 찾는 Q&A코너 등 부록들이 추가되었다.
◆ 작품에 쏟아지는 뜨거운 헌사들!
- 아름다운 배경, 절묘한 화면 구도, 철저한 고증과 전문적인 자료에 바탕을 둔 스토리 전개!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만화다! _아톰
- 장면 하나하나의 시각적인 연출이 놀랍도록 빼어나다. 왜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영상화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이라고 이야기하는지 알겠다. _rji0613
- 스토리텔링은 물론이고 작화에 있어서도 덧붙일 말이 없는 완벽한 작품이다. 이렇게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동시대에 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_냉정히
- 멋지다! 이렇게까지 몽골 초원의 풍광을 충실히 잘 재현하면서 칭기스 칸을 그린 만화는 일찍이 없었다. 몽골의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손에 잡힐 듯한 묘사에 소름끼친다. _민철
- 지문과 해설을 최소화하면서도 등장인물의 표정과 동작만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그가 거장이라 불리는 이유를 증명한다. _meebp
목차
1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몽골 인사이트_몽골의 초원과 사계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주요 사건연표
허영만의 몽골일기_몽골의 짜릿한 추위를 맛보다
2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몽골 인사이트_몽골의 자연과 가축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주요 사건연표
허영만의 몽골일기_칭기스 칸의 빛과 그림자
3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몽골 인사이트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주요 사건 연표
허영만의 몽골일기
4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몽골 인사이트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주요 사건 연표
허영만의 몽골일기
5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몽골 인사이트_몽골의 의복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주요 사건 연표
허영만의 몽골일기_ 몽골의 복식, 갑옷
6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몽골 인사이트_몽골의 주거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주요 사건 연표
허영만의 몽골일기_ 몽골인과 게르
7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몽골 인사이트_몽골의 종교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주요 사건 연표
허영만의 몽골일기_몽골의 토착 신앙
8권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칭기스 칸 사후 이야기
고려 침공 이야기
말무사에게 묻는다 Q&A
몽골의 주요 연표
작품 후기_화실 이야기
지도로 보는 주요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