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스토리콜렉터 008
바람을 뿌리는 자: 넬레 노이하우스 장편소설
- 저자/역자
-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 김진아 옮김
- 펴낸곳
- 북로드
- 발행년도
- 2012
- 형태사항
- 581p.; 21cm
- 총서사항
- 스토리콜렉터; 008
- 원서명
- Wer wind sat
- ISBN
- 9788991239838
- 분류기호
- 한국십진분류법->853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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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북카페 | JG0000000953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JG0000000953
- 상태/반납예정일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북카페
책 소개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40만 부 돌파 !
한층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볼륨으로 찾아온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그다음 이야기!
2011년 한국 소설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다시 돌아온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2011년 가장 많은 독자들이 읽은 소설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뒷이야기를 그린 《바람을 뿌리는 자》가 드디어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흔한 미스터리에 질려 있던 한국 독자들에게 유럽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일깨워 주었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이번에는 풍력에너지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다. 저자는 전작에 이어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매력적인 두 형사와 함께 아름답고도 추악한 인간의 양면성을 파헤친다. 《바람을 뿌리는 자》는 전작을 뛰어넘는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풍력에너지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배신과 복수,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음모가 폭풍처럼 몰아치며 독자들을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한층 커진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로 무장한 이 작품은 타우누스 시리즈가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시리즈로 자리 잡은 이유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서로 무관해 보이던 여러 조각들이 하나로 연결되며 섬뜩한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독자들은 다시 한 번 뛰는 가슴을 억누를 수 없을 것이다.
거짓으로 빚어낸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 복수와 욕심에 찌든 얼굴이 드러난다
피아는 모처럼 크리스토프와 중국에서 꿈처럼 달콤한 시간을 만끽한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통의 전화가 그녀를 다시 현장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부인과의 결별 이후 심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보덴슈타인은 아들의 결혼식 때문에 전 부인과 다시 마주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현장에 도착한 피아는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 경비원의 참혹한 시체와 맞닥뜨린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사고처럼 보이는 사건이지만, 피아는 그 뒤에 무언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적으로 눈치챈다. 피해자가 근무하던 풍력에너지 개발회사와 풍력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인물들이 얽히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한 양상을 띠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두 형사의 눈앞에 풍력발전소를 둘러싼 또 하나의 거대한 음모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희생자가 늘어나는데…….
이미 국내에서도 정평이 난 매력적인 인물들과 치밀한 구성, 그리고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하는 재미’는 여전하다. 숨기고 싶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악한 본성을 보여주었던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저자는 인간의 양면성과 끝없는 이기심을 그대로 그려냈다. 그뿐 아니라 풍력에너지를 둘러싼 음모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까지 이야기에 담아내며 전작보다 한층 발전된 스케일과 깊이를 보여준다.
한층 성숙해진 형사 콤비와 대반전 뒤에 드러나는 놀라운 진실
국내에는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소개되지만,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인 《바람을 뿌리는 자》에서는 시리즈의 팬이라면 무엇보다 기대했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 못지않은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새로운 동료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타우누스 시리즈’의 팬이라면 특히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부인과 파국을 맞이한 보덴슈타인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지만, 그것도 그리 수월하지는 않다. 사건의 용의자인 데다가 과거도 정체도 알 수 없는 여인과 사랑에 빠진 것이다. 피아 역시 크리스토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집 문제 때문에 골치를 썩인다. 한편 새로운 동료 셈이 등장하면서 삐걱거리던 팀에는 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렇듯 전작의 뒤를 잇는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시리즈를 챙겨 읽는 팬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피아와 보덴슈타인뿐 아니라 읽는 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개성 있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다수 등장한다.
먼저 마을 최고의 인기인으로 수더분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리키가 있다. 그녀는 사건의 중심인 풍력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주도하는 시민단체의 일원이자, 유력한 용의자의 애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리키의 친구이자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수수해 보이지만, 보덴슈타인이 한눈에 반할 정도의 매력을 지닌 니카. 그녀는 리키와 더불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축이자 사건의 가장 중요한 열쇠를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두 여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물들이 피아와 보덴슈타인에 이어 또 다른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이야기를 다채롭게 한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악한 자, 혹은 선한 자 같은 평면적인 묘사가 아니라, 복합적인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독자는 단순히 ‘범인은 누구인가’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그 다양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마지막의 대반전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통해 이미 저자의 작품을 접한 이도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품을 집필한 뒤에도 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꾸준한 노력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하게 된다.
한층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볼륨으로 찾아온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그다음 이야기!
2011년 한국 소설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다시 돌아온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2011년 가장 많은 독자들이 읽은 소설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뒷이야기를 그린 《바람을 뿌리는 자》가 드디어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흔한 미스터리에 질려 있던 한국 독자들에게 유럽 미스터리의 진면목을 일깨워 주었던 넬레 노이하우스가 이번에는 풍력에너지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다. 저자는 전작에 이어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매력적인 두 형사와 함께 아름답고도 추악한 인간의 양면성을 파헤친다. 《바람을 뿌리는 자》는 전작을 뛰어넘는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풍력에너지 개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배신과 복수,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음모가 폭풍처럼 몰아치며 독자들을 이야기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한층 커진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로 무장한 이 작품은 타우누스 시리즈가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스터리 시리즈로 자리 잡은 이유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서로 무관해 보이던 여러 조각들이 하나로 연결되며 섬뜩한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독자들은 다시 한 번 뛰는 가슴을 억누를 수 없을 것이다.
거짓으로 빚어낸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 복수와 욕심에 찌든 얼굴이 드러난다
피아는 모처럼 크리스토프와 중국에서 꿈처럼 달콤한 시간을 만끽한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통의 전화가 그녀를 다시 현장으로 불러들인다. 한편 부인과의 결별 이후 심난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보덴슈타인은 아들의 결혼식 때문에 전 부인과 다시 마주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현장에 도착한 피아는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한 경비원의 참혹한 시체와 맞닥뜨린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사고처럼 보이는 사건이지만, 피아는 그 뒤에 무언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적으로 눈치챈다. 피해자가 근무하던 풍력에너지 개발회사와 풍력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인물들이 얽히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한 양상을 띠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 두 형사의 눈앞에 풍력발전소를 둘러싼 또 하나의 거대한 음모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고, 희생자가 늘어나는데…….
이미 국내에서도 정평이 난 매력적인 인물들과 치밀한 구성, 그리고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하는 재미’는 여전하다. 숨기고 싶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악한 본성을 보여주었던 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저자는 인간의 양면성과 끝없는 이기심을 그대로 그려냈다. 그뿐 아니라 풍력에너지를 둘러싼 음모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까지 이야기에 담아내며 전작보다 한층 발전된 스케일과 깊이를 보여준다.
한층 성숙해진 형사 콤비와 대반전 뒤에 드러나는 놀라운 진실
국내에는 시리즈 중 세 번째로 소개되지만,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인 《바람을 뿌리는 자》에서는 시리즈의 팬이라면 무엇보다 기대했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뒷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 못지않은 개성을 자랑하는 다양한 인물들과 새로운 동료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타우누스 시리즈’의 팬이라면 특히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부인과 파국을 맞이한 보덴슈타인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지만, 그것도 그리 수월하지는 않다. 사건의 용의자인 데다가 과거도 정체도 알 수 없는 여인과 사랑에 빠진 것이다. 피아 역시 크리스토프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집 문제 때문에 골치를 썩인다. 한편 새로운 동료 셈이 등장하면서 삐걱거리던 팀에는 다른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렇듯 전작의 뒤를 잇는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시리즈를 챙겨 읽는 팬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피아와 보덴슈타인뿐 아니라 읽는 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개성 있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다수 등장한다.
먼저 마을 최고의 인기인으로 수더분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리키가 있다. 그녀는 사건의 중심인 풍력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주도하는 시민단체의 일원이자, 유력한 용의자의 애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리키의 친구이자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하고 수수해 보이지만, 보덴슈타인이 한눈에 반할 정도의 매력을 지닌 니카. 그녀는 리키와 더불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축이자 사건의 가장 중요한 열쇠를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두 여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물들이 피아와 보덴슈타인에 이어 또 다른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이야기를 다채롭게 한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악한 자, 혹은 선한 자 같은 평면적인 묘사가 아니라, 복합적인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독자는 단순히 ‘범인은 누구인가’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그 다양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마지막의 대반전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통해 이미 저자의 작품을 접한 이도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다.
수백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작품을 집필한 뒤에도 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넬레 노이하우스의 꾸준한 노력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하게 된다.